생산성/세계최강 생산성 TPS

[스크랩] 일본 도요타(TPS) 연수 3일차 ㅡ 도요타 산업기념관 (2006.11.22)

가디우스 2007. 3. 7. 09:57

GE와 도요타의 혁신적인 기업정신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두 기업이 어떻게 설립됐는가를 역사적으로 따져보면 그 해답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GE의 원류를 확인하기 위해 맨해튼에서 차를 타고 1시간 남짓 달려 GE의 브레인이라고 할 수 있는 니스카유나 글로벌 리서치 센터(GRC)를 찾았다. 중앙건물에 들어서자 복도 한 켠에 있는 빛바랜 책상이 눈에 들어온다.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사진)이 사용하던 것이다.

GE가 이곳에 에디슨의 책상을 가져다 둔 이유는 바로 에디슨이 GE를 설립했기 때문이다. '발명왕' 에디슨은 자신의 발명품인 백열등과 그 이후 발명품을 판매하기 위해 1878년 에디슨 제너럴 일렉트릭이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가 1892년에 다른 두 전기회사와 통합해 이름을 바꾼 것이 바로 GE다.

1879년 탄소 필라멘트 전구, 1913년 상업용 X선 장비, 1941년 제트엔진, 1952년 투명 플라스틱인 렉산 폴리카보네이트, 1983년 MRI 등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혁신 제품들이 바로 GE에서 나왔다. GRC를 안내한 토드 알하트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에디슨 시절부터 이어져온 창의와 혁신 정신이 여전히 GE를 움직이는 동력으로 살아있다"고 말했다.

일본 학생들이 나고야를 관광할 때 꼭 들르는 곳이 있다. 바로 도요타산업기술기념관이다.

일본의 대표기업인 도요타의 태동부터 최근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이곳에는 1906년 도요타 사키치 씨가 개발한 대형 직기가 로비에 전시돼 있다. 영화관 스크린이나 배 돛을 만들 때 사용하는 두꺼운 천을 짜는 기계로 당시에는가장 큰 천을 짜는 직기로 명성이 자자했다고 한다. 그 옛날에 19개국에서 특허를 받았을 정도다.

바로 이 도요타 사키치 씨가 도요타자동차 설립의 종잣돈을 만든 사람이다.

사키치 씨가 1924년에 발명한 초고속 면 직기에 대한 특허를 1929년에 영국 방직회사에 팔아 마련한 100만엔이 그의 장남인 도요타 기이치로가 도요타자동차를 설립하는 밑거름이 됐다. 기이치로는 부친의 조언과 자금을 받아들여 곧바로 자동차 연구소를 설립했고 1936년에 처음으로 판매용 자동차를 만든 뒤 37년 도요타자동차를설립했다.

GM과 포드가 20년대 일본에 현지공장을 세워 자동차를 만들어 판매한 지 불과 10여년 만에 도요타가 자체적으로 자동차를 생산하게 된 것이다. 이런 역사적 배경 때문에 도요타 종업원들은 설립자인 기이치로 씨 못지않게 그의 아버지인 사키치 씨를 존경한다. 도요타의 끊임없는 개선과 생산혁신의 역사는 발명가인 도요타 사키치의 정신을 고스란히 계승한 것이다.

 도요타산업기념관은 토요다 그룹 13개사가 공동으로, 토요다 그룹의 발생지인 구 토요다 방직 본사의 공장 터에 남겨져 있던 건물을 귀중한 산업 유산으로 살리고 후세에 알리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전체 대지면적 41,597 m2 , 전시장 면적은 14,133 m2를 차지하고 있다.

토요다 그룹은 자동 방직기를 발명한 ‘토요다사키치’와 그의 장남 ‘토요다키이치로’가 시작한 방직공장과 자동차 제조공장에 그 뿌리를 두고 만들어진 그룹이며, “연구와 창조”, “물건 만들기”라는 모토의 정신으로 보다 더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을 지향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생산 활동이 고도화됨에 따라 물건을 만들어 내는 공장을 볼 기회가 적어지고 있다. 따라서 다음세대를 짊어질 젊은이들에게 그 중요성을 이해시키고자 이 기념관을 설립하였다고 한다. 특히 이 기념관은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아 내용을 보다 더 알차게 꾸미고 있었다.

먼저 기념관은 크게는 토요다 그룹의 모체가 되는 섬유기계관과 자동차관이라는 두개의 대형 전시실이 중심으로 되어있고, 그 밖에 재료시험실, 시험제작공장, 창조공방 테크노랜드, 특별전시실 등 몇 개의 부속 전시실이 딸려 있었다.

섬유기계관은 토요다 그룹을 생겨나게 한 섬유방직 공업의 방직, 적조 기게 기술을 소개 해 놓은 곳으로서 예부터 현재까지의 기계 기술의 변천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 두었다.

특히 놀라운 것은 100여 년 전의 기계를 그대로 만들어 놓고 당시의 운전 기술을 그대로 재현해 보이고, 뿐만 아니라 각 기계마다 그 기계를 작동하는 기술자들이 있어 상세한 설명과 함께 당시의 조작방식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기초적인 방직 기계도구에서 최첨단 현재의 방직 기계까지 시대별로 전시해 놓고 현재의 공업에 이르기까지의 필요했던 주요 기술들의 변천을 보여주고 있었다.

 또한 방문객들이 직접 섬유를 만져 볼 수도 있고, 방직이 되어 제품으로 생산된 직물이며 최첨단 컴퓨터로 디자인되어 각종 그림이 새겨진 제품까지 직접 손으로 만져 볼 수 있게 하여 보다 가깝게 다가 설 수 있도록 해 두었다.

또한, 오차 없는 정밀 기계를 소개하는 곳에서는 샤프펜슬을 아래에 거꾸로 세워두고, 위에는 샤프심을 잡은 기계가 빠른 속도로 샤프심을 끼우는 장면을 보여줌으로서 첨단 방직기술을 알기 쉽게 보여주고 있었다.

자동차관은 역시 현재의 토요다가 있게 한 주력공업으로서의 위상이 전혀 흔들리지 않도록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 주고 있었다. 자동차의 구조와 구성부품, 창업당시의 자동차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생산 기술, 대표차종의 전시, 연구 및 기술개발과정, 최첨단 디자인과정, 미래에 선보일 자동차 등 여러 가지 자동차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특히 토요다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아닌 자동차의 부속품들, 예컨대 배터리, 오디오 등도 함께 전시에 두어서 자동차의 부속품들 전부를 보여 주었다.

그리고 각종 부속 전시실에서는 금속가공 기술을 그대로 재현하여 주조, 단조 그리고 절삭 등의 공정을 보여주는 곳이며, 자동차 창업 당시의 공장을 재현하여 직접 사람이 손으로 자동차를 만드는 광경을 만들어 놓은 곳, 1905년 토요다 자동차의 창업주가 거주하며 발명을 위해 힘을 쏟았던 곳 등을 전시 해 놓았으며 방문객들이 즐겁게 과학기술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초대형 지레 및 인력 발디딤차, 센서 미로 등을 갖추어 놓은 테크노랜드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전시장 곳곳에는 초등학생과 어린이를 위해 여러 가지 물건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놓았다. 예컨대 투명한 자동판매기처럼 생긴 장치에 버튼을 누르면 자동차를 받치는 밑판이 만들어져 떨어지고 안내원으로부터 각종 부품들을 받아 그 자리에서 조립을 하면 고무줄로 움직이는 장난감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것이라든지, 미래의 최첨단 자동차가 그려진 종이를 한 장씩 받아 누구나 책상위에서 색칠을 하고 그 그림을 벽에 전시하여 같이 사진을 찍는 다든지 하는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행해지고 있었다.

이처럼 한번 방문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그 곳을 추천하고, 다시 한번 가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는 것은 참 좋은 현상이었던 것 같다. 역시 세계 최고의 자동차메이커가 운영하는 기념관으로서 누가 방문해도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게 해 놓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도요타에서 정년은퇴하고 편한한 노후를 보낸다는 다카하시 다케오씨의 강의 (개선에 대한 강의)

문제를 노출시켜야 한다. 문제가 보이지 않는 현장이 바로 문제다.

개선혼 ; 알려면 철저히 알라. 알았으면 즉시 실행하라. 개선후 원위치 되지 않게 하라.

 

 

 이틀밤을 보내고 떠나는 도요타 역 ; 밤에만 보던 풍경과 사뭇 다르다.

 

 3일차 점심을 먹은 회전초밥집.

 

 도요타 산업기술 기념관 현관에서 한컷.

 

도요타 자동차를 창설하게 한 대형 자동 방적기.   

 

 

 

 

 

 

 

모든기계장치에는 직원들이 배치되어 기계를 실제 작동하며 설명해준다. 

 

 

 

 

 위 시현 현장에서 쇳물을 부어 막 제작해낸 시린더 축 미니어쳐.

 목조 틀에에 자동차외장을 두들겨 만드는 과정.

 

 

 

 

 

 

완전 수작업으로 만든 최초의 승용차. 

 

 

1949년도에 25000대의 재고가 쌓여 도요타가 파산직전까지 갔던 자동차...6.25로 극적회생한다. 

 

 산업기념관을 다녀와서 밤늦게까지 조별 워크샵 실시....우리 4조

 

 

 오사카행 신칸센 열차안에서...

 일본은 일하는 노인들이 많이 보인다.   한국에 비하면 노인에 대한 정책이 잘되어 있다.

 

 오사카 호텔 정문에서 ...

 

센리한큐호텔 입구......오사카 어느역인지  주변을 돌아 보았는데....완전 변두리라 어둡고 쓸쓸하다.
출처 : 우리투자증권 전주지점
글쓴이 : sam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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