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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도요타, 현대차 "속"이 궁금하다.

가디우스 2007. 3. 8. 17:58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자동차브랜드 현대.

베이징 올림픽과 함께 베이징 택시의 30%이상이 현대 엘란트라(아반테XD)나 소나타등으로 전격 교체 되고 있고, 공안차까지 현대차로 교체되고 있다.

수년전 정착하여 엄청난 수익을 내던 폭스바겐이나 포드, 일본의 자동차회사에게는 그리 달가운 소식만이 아니다. 또한 한국산차의 브랜드는 상해에서도 판매율 1위를 자랑하며, 중국시장의 거대 브랜드로 급부상해왔고, 급부상중이다. 북경현대만해도 공장을 증설하며 생산량 증대에 힘쓰고 있는 걸 보면 한국산차의 세계적 경쟁력을 한눈에 알수있다.

 

도요타, 현대차 속이 궁금하다?

 

일본 도요타가 현대자동차의 심장부 엔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대형차의 제조기술부족으로 미쓰비시 드보네어의 설계도면을 들여와 구형 그랜저(속칭 각그랜저)를 만들던 현대의 급성장에 주목하고 있던 일본의 자동차회사들은 현대차의 신형 그랜저 TG를 연구 대상으로 선택하고, "TG 속보기"작업에 한창이다.

 

<수입자동차와의 경쟁력을 갖춘 현대 그랜저 TG>

 

소나타 세타엔진은 이미 미쓰비시와 다임러크라이슬러에 역수출되어 740억원의 로열티 수익을 올렸기때문에 소나타 세타엔진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그랜저TG의 람다엔진은 일본 자동차업계에 연구대상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세계자동차시장에 위기의식을 느낀 일본의 여러 자동차 회사들에게 한국자동차의 빠른 성장은 '한국차 뜯어보기'를 유행처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미 한국차의 속을 들여다 본후 그 대책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다.

 

한국차가 일본의 차를 들여와 분석하여 차량을 만들어 낸 예전과는 정반대로 이제는 일본차의 수입이 아닌 일본현지에서 한국차의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일본자동차 부품업체들과도 미팅이 잦다고 한다.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일본의 자동차기업들이 이제 막 경쟁대열에 합류한 현대차에 보이는 이러한 관심은 서두에서도 이야기한 바와 같이 현대차의 중국내 급성장과 성공에 충격을 받은것으로 풀이된다.

도요타는 현대차 중국내 성공을 '속도경영의 승리'로 평가하고 벤치마킹 후, 중국시장에 진출하였다.

저가형 자동차 '캠리'의 투입은 해외 진출에 신중을 보이던 도요타로서 의외의 전략이었지만, 벤치마킹이 단숨에 효과를 발휘하고 중국내 10위권이던 도요타를 단숨에 5위로 끌어 올리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자동차의 발전에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집중은 한국자동차로써는 무거운 짐이 아닐 수 없다.

 

 

 

<한국자동차에 세계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이러한 때 일수록 더욱더 분발하여 한국차의 우수성을 세계에 보여 줘야한다.>

 

빅뉴스가 말한다.

출처 : 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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