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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TV 많이 보는 아이들 '성적 떨어진다'

가디우스 2007. 9. 12. 18:29
소아나 청소년들이 TV를 많이 보면 볼수록 주의력장애 및 학습장애를 가져 장기적으로 학업능력이 저하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청소년이나 소아등이 하루 2시간 이상 TV를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그간 TV 시청과 학업능이나 지적능 저하와 연관성이 있음을 보인 연구결과는 많이 발표되어 왔다.

그러나 TV 시청이 학업능 저하를 유발하는지 학교 과정을 잘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잘 수행해 나가는 아이들 보다 TV를 더 많이 보는지 또한 가난이나 부모의 무관심등이 아이들의 TV 시청시간을 늘리고 학습장애를 유발하는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했다.

콜럼비아대학 존슨박사팀은 이에 대한 연구를 위해 아이-엄마 678쌍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14세 부터 22세가 될때까지 추적관찰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아이들이 14세때 TV를 본 시간이 많을수록 아이들이 향후 집중력 장애를 가질 위험이 커 아이들이 숙제를 하지 않고 학교생활을 지루해하고 학교를 졸업하지 못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14세때 하루 2시간 이하 TV를 시청했던 아이들이 하루 1시간 이상 TV 시청 시간을 줄인 결과 학교생활의 장애를 가질 위험이 50%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1시간 가량 TV 시청 시간을 늘린 결과 16세 연령이 됐을때 학업부진에 빠질 위험이 두 배 가량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소아·청소년의학지(APAM·Archives of Pediatrics and Adolescent Medicine)’에 발표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아이들에게 하루 3시간 이하로 TV 시청을 제한하도록 권장하는 것이 장기간에 걸친 학습장애와 주의력 장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메디컬투데이,2007-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