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평신도목회]관 2001. 5. 24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전하는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평신도목회를 말하고 있는 주요구절은 에베소서 4:11-12절이다. 이것은 평신도목회라는 개념을 생각하는 모든 목회자, 학자들에게 있어서 공통된 의견이다.1)
할렐루야의 김상복목사님의 경우 1966년 처음 에베소서 4:11-12절의 강해를 필라델피아에 있는 신학교에서 전도폭발 운동의 창시자 제임스 케네디(James Kennedy)목사로부터 처음 들었는데 그때에 새로운 깨달음과 함께 큰 충격을 받고 깊이 공감한 나머지 그 이후부터 평신도목회(lay ministry)라는 표현을 오늘까지 꾸준히 사용해 오고 있다고 했다(2000.6.27-28일, '평신도목회자컨퍼런스'에서 강의). 평신도들도 영적인 사역을 함께 하도록, 즉 목회자적 헌신과 비전을 갖도록 훈련을 하겠다는 것이 목적이고 평신도를 목회자화하여 그들이 목회자적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거기에는 한계가 없는 것은 아니나 바로 이 개념을 도입한 것이 제임스 케네디 목사의 목회철학이요, 본래 사도 바울의 생각이요, 또 본인도 너무나 잘 공감할 수 있는 개념이라고 했다.
미국 칼빈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김점옥목사의 경우는 이 본문에 대해 이렇게 접근하고 있다. 그는 에베소서가 가지는 가장 중요한 신학은 교회론이라고 보며, 그리고 그 신학은 에베소서 4:11-12절에서 절정을 이룬다는 것이다.2) 이것은 목회자, 평신도, 교회에 대한 서로간의 관계를 질서 있게 설명한다는 것이다. 이 본문을 좀더 도식화한다면 a)하나님의 교회에 주신 직분자들(some, 목회자)은 사도, 선지자, 복음전하는자, 목사와와 교사, b)목회자 사역의 목적(성도를 준비시키는 것)은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여, c) 평신도의 목적(사역)은 봉사하는 일을 하게 하며, d)목회자와 평신도 사역의 최종적인 목적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운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목회자의 주임무는 평신도를 구비시키는 사역임을 확신시킨다. 목사와 교사라는 개념은 별개의 인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두가지 역할, 즉 목회자는 목회와 교사의 양쪽 역할, 좀더 쉽게 표현하면 목양(요21:16)과 구비시킨다(엡4:12)라는 양쪽 역할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이다(김상복목사님의 주장).3)
리젠트대학의 폴 스티븐스 교수의 예를 보자. 그는 신학교시절4) 과목에도 없는(애석하게도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놀라운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 그것은 에베소서 4장을 공부하면서였다. 교회지도자들, 다시 말해 가르치고 설교하는 목사들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목회의 사역(the work of ministry)"을 위해 성도들을 구비시키는 것이다. 일부 영역본들(예: KJV)을 보면 에베소서 4장 12절에 아주 잘못된 쉼표가 하나 찍혀있다. 그래서 목사의 일은 성도들이 일을 할 수 있도록 구비시키기 보다 자신들이 직접 사역을 하는 것이란 오해를 초래했다(Liberating the Laity, 번역서, p. 22). 이 번역본에 의하면 하나님이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교사를 세우셨는데 이것은 봉사의 일과, 성도를 구비시키는 일을 위한 것이다'로 되어있다(영어인용: KJV, RV, ASV 그리고 RSV). 그러므로 이 번역본에 따르면 봉사의 일을 하는 사람은 성도가 아니라 교역자들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 쉼표는 삭제되어야 한다. 최근의 영어번역본들은 이 오류를 잘 바로잡고 있다. 즉, 하나님은 사도들과 선지자들, 복음전하는 자, 목사와 교사들을 주셨는데, 이는 "성도들이 사역을 하게끔 그들을 구비시키는자" 들로 삼으셨다.
샌디에고 스카이라인 짐 갈로우의 경우를 보자. 에베소서 4:12절에서 사도, 선지자, 전도자, 목사와 교사들은 성취해야 할 역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12절에서 설명되어있는데 근본적으로 한가지 일이라는 것이다. 그 일은 바로 목회의 사역을 위해 모든 믿는 자, 즉 하나님의 사람들을 구비시킨다는 것이다. 그들의 목회사역은 그 다음에 교회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에 의해 그의 교회에 주어진 사역들은 공동목표를 가지고 있다-목회의 사역을 위해 하나님의 사람들을 준비시키는 것. 목사이든지 전도자이든지, 또는 교사이든지 일차적으로 할 일은 목회를 나누기 위해 다른 사람을 구비시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목사는 구비시키는 자(equipper)가 되는 것이다.6) 신학교의 주요 할 일은 단지 전문적인 예비목회자를 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평신도)의 사역들을 위해 그들(평신도)을 훈련시킬 수 있는 예비목회자들을 훈련시키는 것이다.
풀러신학교의 그레그 옥덴교수를 보면, 그는 특별히 12절의 '구비시킨다'7)에 상당히 관심이많으며 이에 대해 특별히 연구를 많이 한 학자이다. 그는 성경적으로, 어원적으로 접근한다. 헬라어 카타르티스모스(katartismos)는 '구비시킨다(equip, RSV),' '온전케 한다(perfect, KJV),' '준비시킨다(prepare, NIV)'와 같이 다양하게 번역되고 있다. 카타르티스모스와 이와관련된 비슷한 류(類)의 단어들을 성경에서 살펴본다면 구비시키는 사역의 범위를 파악할수 있다는 것이다. 특별히 다섯가지를 말하고 있다: 1)아르티오즈-'온전케 되다'; 2)카타르티조-구약에 19회, 신약에서 13회사용; 3)카타르티스모스-'준비시키다'; 4)카타르티시스-'회복, 완성' 5)에크사르티조-'채우고 완성'. 그리고 또한 구비시킴(equipping)의 의미를 세가지 측면에서 분류한다: 1) 고치다, 회복하다; 2) 세우다, 기초를 놓다; 3)준비하다. 훈련하다.
멜빈목사(Melvin Steinbron-미국 평신도목회협회 총재)의 경우를 보자. 그는 첫번째 책8)에서 "30년간의 목회하는 가운데 평신도는 목회를 위해 준비되어야 한다는 데에 대한 성서적인 가르침(엡4:12)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거의 실시하지 않고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1976년 1월, 그는 그의 신학에 자극을 주는 어떤 내적인 움직임(그는 그것을 '성령의 역사' 라고 부른다)을 느꼈다. 그는 이런 새로운 느낌을 갖고 목회에 대한 접근을 시도하여 결국 평신도목회자사역(LPM-Lay Pastors Ministry)이라는 평신도목회개념을 구체화했을 뿐 아니라, 미국에서 협회로까지 발전하여 전 세계적으로 확인하게 되었다.
필자의 경우를 보자. 본인은 평신도목회자사역(LPM)이라는 개념으로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나름대로는 '헌신'이라고 붙인다). 이 사역은 개 교회에 가서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훈련(equipping: 구비, 무장)시키는 것이다. 물론 세미나 내용은 '내 양을 치라(tend my sheep)'는 것이지만, 평신도가 이 사역을 하게된다는 성서적 근거는 에베소서 4:11-12절이기에 세미나(12시간) 중반부 이전에 이 본문을 분명히 상기시키며 평신도의 목회(pastoral care)동참을 강조한다.
notes:
1) 에베소서 4:11-12절을 강하게 주장하는 분들은 할렐루야교회의 김상복목사님, 리젠트대학의 폴 스티븐스 교수, 풀러의 그레그옥덴교수, 달라스의 슬로컴 장로, 스카이라인의 짐갈로우, 스데 반목회의 켄 호크 등이다.
2) 김점옥, 평신도사역자를 키우라, 기독신문사, 1998. 김점옥목사는 홍익대, 총신, 총신대원을 거쳐 칼빈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필자와 함께 2000. 6. 27-28일 할렐루야교회에서 세미나를 인도한바 있다.
3) 옥한흠, 평신도를 깨운다. 2000. 1. 9, p.51
4) 폴 스티븐스 교수는 우연히 필자와 같은 학교를 졸업하였는데, 캐나다 헤밀턴에 있는 멕메스터 대학(M.Div, McMaster University)이다. 지금도 그 당시 학장이었던 힐머(Melvyn Hillmer) 교수께 개인적으로 감사하고 있다. 그분은 멕메스터 M.Div에서 하버드 Ph.D로 바로 가서 학위를 받은 석학이셨다. 필자의 공부에 많은 도움을 준 분이다. Paul Stevens, Liberating the Laity, 1985
5) 폴 스티븐스 교수는 [Equipping Pastor]이라는 책을 또 썼는데 연구소에서 번역하여 홈페이지(lpmin.co.kr)에 올려놓았다.
6) 짐갈로우는 프린스턴과 드류에서 공부(Th.M, Ph.D)하며 '평신도에 대한 존 위슬레의 이해'로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60년대 후반 신학교 2학년 때에 역시 제임스 케네디로부터 에베소서 4:11-12절에 대한 설교를 들었는데 목사의 역할은 모든 목회를 그들 자신이 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를 위해 평신도를 구비시키고 동원시킨다(to equip and mobilize)는 것이다.
7) 그레그 옥덴, the New Reformation, Zondervan, 1990
8) Melvin Steinbron, Can the Pastor do it alone? 1987.
[한국 평신도목회(LPM) 진행]
지난주에는 분당의 할렐루야교회에서 스탭진(8인)이 모였었다. 구체적인 조직과 함께 앞으로의 사역방향에 대해 의논하였다: 8월의 공개강좌, 11월의 제1차 컨퍼런스, 재정확보, 훈련방안, 그리고 LPM '사명 및 비전선언문' 검토가 있었다. 이번 주에는 LPMI 총무단 모임을 방배동 본부 사무실에서 가지며 사역의 진행을 구체화 시켰다. 다음주에는 익산, 광주, 전주를 방문하여 관련 목회자들을 만나게 된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전하는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평신도목회를 말하고 있는 주요구절은 에베소서 4:11-12절이다. 이것은 평신도목회라는 개념을 생각하는 모든 목회자, 학자들에게 있어서 공통된 의견이다.1)
할렐루야의 김상복목사님의 경우 1966년 처음 에베소서 4:11-12절의 강해를 필라델피아에 있는 신학교에서 전도폭발 운동의 창시자 제임스 케네디(James Kennedy)목사로부터 처음 들었는데 그때에 새로운 깨달음과 함께 큰 충격을 받고 깊이 공감한 나머지 그 이후부터 평신도목회(lay ministry)라는 표현을 오늘까지 꾸준히 사용해 오고 있다고 했다(2000.6.27-28일, '평신도목회자컨퍼런스'에서 강의). 평신도들도 영적인 사역을 함께 하도록, 즉 목회자적 헌신과 비전을 갖도록 훈련을 하겠다는 것이 목적이고 평신도를 목회자화하여 그들이 목회자적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거기에는 한계가 없는 것은 아니나 바로 이 개념을 도입한 것이 제임스 케네디 목사의 목회철학이요, 본래 사도 바울의 생각이요, 또 본인도 너무나 잘 공감할 수 있는 개념이라고 했다.
미국 칼빈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김점옥목사의 경우는 이 본문에 대해 이렇게 접근하고 있다. 그는 에베소서가 가지는 가장 중요한 신학은 교회론이라고 보며, 그리고 그 신학은 에베소서 4:11-12절에서 절정을 이룬다는 것이다.2) 이것은 목회자, 평신도, 교회에 대한 서로간의 관계를 질서 있게 설명한다는 것이다. 이 본문을 좀더 도식화한다면 a)하나님의 교회에 주신 직분자들(some, 목회자)은 사도, 선지자, 복음전하는자, 목사와와 교사, b)목회자 사역의 목적(성도를 준비시키는 것)은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여, c) 평신도의 목적(사역)은 봉사하는 일을 하게 하며, d)목회자와 평신도 사역의 최종적인 목적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운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목회자의 주임무는 평신도를 구비시키는 사역임을 확신시킨다. 목사와 교사라는 개념은 별개의 인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두가지 역할, 즉 목회자는 목회와 교사의 양쪽 역할, 좀더 쉽게 표현하면 목양(요21:16)과 구비시킨다(엡4:12)라는 양쪽 역할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이다(김상복목사님의 주장).3)
리젠트대학의 폴 스티븐스 교수의 예를 보자. 그는 신학교시절4) 과목에도 없는(애석하게도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놀라운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 그것은 에베소서 4장을 공부하면서였다. 교회지도자들, 다시 말해 가르치고 설교하는 목사들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목회의 사역(the work of ministry)"을 위해 성도들을 구비시키는 것이다. 일부 영역본들(예: KJV)을 보면 에베소서 4장 12절에 아주 잘못된 쉼표가 하나 찍혀있다. 그래서 목사의 일은 성도들이 일을 할 수 있도록 구비시키기 보다 자신들이 직접 사역을 하는 것이란 오해를 초래했다(Liberating the Laity, 번역서, p. 22). 이 번역본에 의하면 하나님이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교사를 세우셨는데 이것은 봉사의 일과, 성도를 구비시키는 일을 위한 것이다'로 되어있다(영어인용: KJV, RV, ASV 그리고 RSV). 그러므로 이 번역본에 따르면 봉사의 일을 하는 사람은 성도가 아니라 교역자들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 쉼표는 삭제되어야 한다. 최근의 영어번역본들은 이 오류를 잘 바로잡고 있다. 즉, 하나님은 사도들과 선지자들, 복음전하는 자, 목사와 교사들을 주셨는데, 이는 "성도들이 사역을 하게끔 그들을 구비시키는자" 들로 삼으셨다.
샌디에고 스카이라인 짐 갈로우의 경우를 보자. 에베소서 4:12절에서 사도, 선지자, 전도자, 목사와 교사들은 성취해야 할 역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12절에서 설명되어있는데 근본적으로 한가지 일이라는 것이다. 그 일은 바로 목회의 사역을 위해 모든 믿는 자, 즉 하나님의 사람들을 구비시킨다는 것이다. 그들의 목회사역은 그 다음에 교회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에 의해 그의 교회에 주어진 사역들은 공동목표를 가지고 있다-목회의 사역을 위해 하나님의 사람들을 준비시키는 것. 목사이든지 전도자이든지, 또는 교사이든지 일차적으로 할 일은 목회를 나누기 위해 다른 사람을 구비시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목사는 구비시키는 자(equipper)가 되는 것이다.6) 신학교의 주요 할 일은 단지 전문적인 예비목회자를 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평신도)의 사역들을 위해 그들(평신도)을 훈련시킬 수 있는 예비목회자들을 훈련시키는 것이다.
풀러신학교의 그레그 옥덴교수를 보면, 그는 특별히 12절의 '구비시킨다'7)에 상당히 관심이많으며 이에 대해 특별히 연구를 많이 한 학자이다. 그는 성경적으로, 어원적으로 접근한다. 헬라어 카타르티스모스(katartismos)는 '구비시킨다(equip, RSV),' '온전케 한다(perfect, KJV),' '준비시킨다(prepare, NIV)'와 같이 다양하게 번역되고 있다. 카타르티스모스와 이와관련된 비슷한 류(類)의 단어들을 성경에서 살펴본다면 구비시키는 사역의 범위를 파악할수 있다는 것이다. 특별히 다섯가지를 말하고 있다: 1)아르티오즈-'온전케 되다'; 2)카타르티조-구약에 19회, 신약에서 13회사용; 3)카타르티스모스-'준비시키다'; 4)카타르티시스-'회복, 완성' 5)에크사르티조-'채우고 완성'. 그리고 또한 구비시킴(equipping)의 의미를 세가지 측면에서 분류한다: 1) 고치다, 회복하다; 2) 세우다, 기초를 놓다; 3)준비하다. 훈련하다.
멜빈목사(Melvin Steinbron-미국 평신도목회협회 총재)의 경우를 보자. 그는 첫번째 책8)에서 "30년간의 목회하는 가운데 평신도는 목회를 위해 준비되어야 한다는 데에 대한 성서적인 가르침(엡4:12)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거의 실시하지 않고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1976년 1월, 그는 그의 신학에 자극을 주는 어떤 내적인 움직임(그는 그것을 '성령의 역사' 라고 부른다)을 느꼈다. 그는 이런 새로운 느낌을 갖고 목회에 대한 접근을 시도하여 결국 평신도목회자사역(LPM-Lay Pastors Ministry)이라는 평신도목회개념을 구체화했을 뿐 아니라, 미국에서 협회로까지 발전하여 전 세계적으로 확인하게 되었다.
필자의 경우를 보자. 본인은 평신도목회자사역(LPM)이라는 개념으로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나름대로는 '헌신'이라고 붙인다). 이 사역은 개 교회에 가서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훈련(equipping: 구비, 무장)시키는 것이다. 물론 세미나 내용은 '내 양을 치라(tend my sheep)'는 것이지만, 평신도가 이 사역을 하게된다는 성서적 근거는 에베소서 4:11-12절이기에 세미나(12시간) 중반부 이전에 이 본문을 분명히 상기시키며 평신도의 목회(pastoral care)동참을 강조한다.
notes:
1) 에베소서 4:11-12절을 강하게 주장하는 분들은 할렐루야교회의 김상복목사님, 리젠트대학의 폴 스티븐스 교수, 풀러의 그레그옥덴교수, 달라스의 슬로컴 장로, 스카이라인의 짐갈로우, 스데 반목회의 켄 호크 등이다.
2) 김점옥, 평신도사역자를 키우라, 기독신문사, 1998. 김점옥목사는 홍익대, 총신, 총신대원을 거쳐 칼빈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필자와 함께 2000. 6. 27-28일 할렐루야교회에서 세미나를 인도한바 있다.
3) 옥한흠, 평신도를 깨운다. 2000. 1. 9, p.51
4) 폴 스티븐스 교수는 우연히 필자와 같은 학교를 졸업하였는데, 캐나다 헤밀턴에 있는 멕메스터 대학(M.Div, McMaster University)이다. 지금도 그 당시 학장이었던 힐머(Melvyn Hillmer) 교수께 개인적으로 감사하고 있다. 그분은 멕메스터 M.Div에서 하버드 Ph.D로 바로 가서 학위를 받은 석학이셨다. 필자의 공부에 많은 도움을 준 분이다. Paul Stevens, Liberating the Laity, 1985
5) 폴 스티븐스 교수는 [Equipping Pastor]이라는 책을 또 썼는데 연구소에서 번역하여 홈페이지(lpmin.co.kr)에 올려놓았다.
6) 짐갈로우는 프린스턴과 드류에서 공부(Th.M, Ph.D)하며 '평신도에 대한 존 위슬레의 이해'로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60년대 후반 신학교 2학년 때에 역시 제임스 케네디로부터 에베소서 4:11-12절에 대한 설교를 들었는데 목사의 역할은 모든 목회를 그들 자신이 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를 위해 평신도를 구비시키고 동원시킨다(to equip and mobilize)는 것이다.
7) 그레그 옥덴, the New Reformation, Zondervan, 1990
8) Melvin Steinbron, Can the Pastor do it alone? 1987.
[한국 평신도목회(LPM) 진행]
지난주에는 분당의 할렐루야교회에서 스탭진(8인)이 모였었다. 구체적인 조직과 함께 앞으로의 사역방향에 대해 의논하였다: 8월의 공개강좌, 11월의 제1차 컨퍼런스, 재정확보, 훈련방안, 그리고 LPM '사명 및 비전선언문' 검토가 있었다. 이번 주에는 LPMI 총무단 모임을 방배동 본부 사무실에서 가지며 사역의 진행을 구체화 시켰다. 다음주에는 익산, 광주, 전주를 방문하여 관련 목회자들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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