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제자훈련

종교개혁과 평신도목회

가디우스 2007. 9. 6. 17:35
종교개혁과 평신도목회

종교개혁에서 튀어나온 가장 대중적인 문구는 “모든 믿는 자의 제사장” 이었을것이다. 그것은 또한 종교개혁에서 가장 오해한 문구인 것 같기도 하다. 그것은 모든 사람이 그/그녀 자신의(own) 제사장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 대해(to others) 제사장처럼 기능을 한다는 의미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제사장이 아니다. 우리는 뭔가 다른 크리스챤들로 부터 분리되어서 기능을 할수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다른 크리스챤에 대해서 하나님앞에 제사장으로 서있다. 더 나아가, “모든 신자의 제사장직” 이라는 문구안에서 말하는 제사장직이란 특권이 아니라 섬김에 근거한 것이다. 우리(목사)는 자신의 등허리를 두들기며 “내가 돋보이지 않는가! 나는 제사장인데” 라고 결코 말할수 없다. 아니, 우리의 제사장직은 섬기는 직책에 부름받은 것이다.

루터의 시대에 우리 모두는 제사장직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우리는 놀라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또한 우리를 놀라게 하지 않아야 한다. 벧전 2장을 �어보면 모든 믿는자들은 제사장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말한다. 모든 크리스챤들은 제사장이며 희생을 제공해야 한다고 히브리서는 우리에게 말한다. 안수받음으로 어떤 사람은 제사장이 되는것이 아니다. 믿음의 공동체에 참여함으로, 하나님의 사람들의 부분이 됨으로서 우리는 제사장이 된다. 신약성경은 단지 두 제사장직 만을 말한다-첫째, 그리스도의 제사장직; 그리고 두 번째, 모든 믿는자들의 제사장직.

종교개혁은 평신도의 교회사역만이 아니라 그들의 직업적이 사역도 강조한다. 기독교신학에서, 소명(vocation)은 일반적으로 두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그것은 회개와 믿음을 요청하는것일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목적을 위해서 우리는 두 번째 정의에 더 관심을 갖는데, 그것은 세상속에서 네 이웃을 섬기라고(to serve) 부름받은 것이다. 루터는 신성한것(영적인것)과 세속적인(세상적인)것 사이를 구별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분리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있다고 그는 이해했다. 루터에게 있어서 농부가 농사짓는 것이나 우유짜는 것과 같은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설교하는 것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루터에게 있어서, 평신도의 목회는 형제자매들에 대한 관계성을 분명히 포함하였다.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은 그가 삶 속에 가지고 있는 역할 또는 부름 또는
위치를 통해 그의 이웃을 사랑하도록 하는 명령을 성취하는 것이다. 이런
위치들(예: 남편, 아내, 비즈니스맨, 젖짜는 소녀 따위)은 자연법의 구체화(구현)
를 굳게 하였으며, 그리고 이런 책임들을 소홀히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 하는 것이었다. 루터가 가진 관점의 영향(효과)은 (1)어떤 특별한
혜택이 있는 교회적이거나 종교적인 소명을 빼앗는 것이며, 그리고 사실,
만약 그들이 어떤 사람을 구체적이고, 날마다의 생활로부터 멀어지게 유혹했다면
무책임한 것으로서 그들을 비평하는 것이며, 그리고 (2)모든 유용한 세속적인
직업들이 긍정적인 종교적 의미를 가진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다.(Van A. Havey)

아마도 평신도의 직업적인 사역에 대해 가장 심오한 진술중의 하나는, 같은 시대에 있었던 윌리암 틴델(1494-1536)에 의한 것이었다. 그는 이렇게 썼다.

부엌에서 사역하는 당신, 사무실에서 사역하는 당신, 하나님께서 당신을 그곳에
보내셨습니다. 만약 당신이 정말로, 그리고 정말로 비교해보신다면 접시를 닦는
것과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는 것 사이에 차이는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데에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선장, 상인, 또는 남편, 아내, 누구
이든지 그의 형제 자매에게 안녕/복지를 위해 봉사하는 것은 그리스도 그분께
하는 것이 됩니다.

그 어느 누구도 종교개혁에서 했던 것보다도 더 평신도목회의 신학을 재 주장한 경우는 없다. 어떤 의미로 그것은 일종의 분수계이다. 오늘날 모든 믿는 자들의 제사장 직을 말하는 사람들은 결코 완료되지 않은 운동으로서 종교개혁으로 돌아간다. 그런 의미에서 종교개혁은 중요하다.

수많은 종교개혁이후 운동들이 평신도의 목회를 재주장 하려고 애썼다. 독일 목회자인 필립스페너(Philipp Spener)는 만인 제사장직은 실제적인 실천에 넣을 필요가 있다고 설득하였다. 그는 많은 창조적인 시도들을 하였다. 모라비안의 독일 지도자 진센도르프(Nikilaus Von Zinzendorf: 1700-69)는 목회에서 평신도를 상당히 활용하였다. 평신도에 대한 진센도르프의 활용을 연구한 사람들중의 하나는 존 웨슬리라는 영국인인데 많은 방면에서 평신도들을 활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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