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세계최강 생산성 TPS

[스크랩] [데일리안]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 CEO 및 직원, 도요타 벤치마킹 실시

가디우스 2007. 3. 12. 17:48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 CEO 및 직원, 도요타 벤치마킹 실시

- QSS 활동의 명확한 이해와 경영혁신 마인드 제고를 위해 마련 -
- 제조 현장에서 TPS 활동 실습 및 체득교육 실감나게 이뤄져 -

2006-06-20 16:03:27

광양제철소는 QSS 활동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현장 즉실천 활동 체험으로 외주파트너사의 경영혁신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외주파트너사 CEO와 변화관리 요원을 대상으로 일본 도요타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 도요타 자동차 공장견학 ⓒ 포스코 홍보팀

이번 벤치마킹은 외주파트너사 CEO및 직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6월 12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7차에 걸쳐 이루어지며, 2일간의 QSS 경영혁신교육에 이어서 실제 도요타 자동차를 방문해 QSS의 모태인 TPS(Toyota Process System)의 경영혁신 활동을 직접 보고 배워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도요타의 제조철학에 대한 학습과 함께 일본 자동차 부품사의 공장을 견학하면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경영혁신의 모습을 벤치마킹해 세계 최고 자동차사의 비결을 체험하게 된다.

◇ 도요타 자동차 공장견학 ⓒ 포스코 홍보팀

지난 16일 1차 일정에 참가하고 돌아온 광양기업 강순행 대표이사는 “도요타 생산방식의 기본사상은 끊임없는 개혁과 인간성 존중이었다”라고 말하며, “끊임없이 원인을 찾고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실패해도 책임을 묻지 않는 문화가 형성돼 있어 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내고 이는 곧 회사의 성과로 연결되는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었다”고 벤치마킹 내용을 말했다.

도요타의 기업문화를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배우려는 외주파트너사 대표들의 교육열의도 매우 뜨거웠다.

◇ 도요타 자동차 공장견학 ⓒ 포스코 홍보팀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활발한 질문과 토론이 진지하게 이뤄졌으며, 실무에 적용되는 방식에 대해 꼼꼼히 메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광양 외주파트너사협회 부회장인 ㈜ 덕산의 강웅규(56세, 대표이사)씨는 “도요타는 이익이 많은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경쟁력 제고를 위해 끊임없는 원가저감활동을 해왔다”며, “세계 최고의 자동차사를 만든 이러한 모습을 벤치마킹해 포스코와 함께 고객 만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1차 일정에 참가한 외주파트너사 대표들은 포스코의 지속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외주파트너사간의 도요타 연구모임을 결성해 혁신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이후 도요타 벤치마킹이 끝난 다른 외주파트너사의 CEO와 변화 추진요원들과 연계해 연구모임 활동을 더욱 확대해갈 예정이다.

◇ 도요타 벤치마킹 ⓒ 포스코 홍보팀

포스코는 혁신활동이 광양제철소 전체에 완벽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외주파트너사별 개선활동과 우수사례를 선정해 전파시키는 등 외주파트너사의 혁신활동을 적극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전체 조업의 52%를 외주파트너사가 담당하고 있어 ´외주파트너사가 경쟁력을 확보하지 않고서는 광양제철소의 경쟁력 제고도 불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외주파트너사 CEO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QSS의 모태인 TPS의 경영혁신 교육을 지난 5월부터 꾸준히 실시해 왔다.

◇ 도요타 산업기술 기념관 견학 ⓒ 포스코 홍보팀


※ QSS란?

GE식 6시그마의 장점과 도요타 TPS의 장점을 포스코만의 기업풍토에 맞도록 접목한 ‘포스코형 6시그마’를 말한다.

포스코는 2002년부터 세계적으로 경영혁신 툴로서 높은 평가를 받은 ‘6시그마’를 도입해 인재를 양성하고 제도와 방법론을 완비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과학적이고 통계적인 방법론을 학습하며 사안의 과학적 분석 능력과 해결 능력을 키웠다. 이미 전 직원의 27%가 벨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MBB(Master Black Belt) 103명, BB(Black Belt) 457명을 양성했다.

하지만 6시그마는 통계이론을 바탕으로 전개되며, 엘리트 중심의 무겁고 어려운 툴이어서 현장 작업자까지를 포함한 전원참여가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6시그마의 장점과 도요타 TPS의 장점을 포스코 만의 기업풍토에 맞도록 접목해 ‘포스코형 6시그마’를 개발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이를 QSS(Quick Six Sigma)라고 명명하고 제조부문과 비제조부문이 동시에 시범공장을 지정, 올 5월부터 전부서와 전공장에 QSS활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러한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광양제철소는 ‘글로벌 넘버원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 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박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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