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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韓美日 1등기업 해부 / (1) 사업구조 분석◆ 에디슨 창조정신 GE속에 살아있어

가디우스 2007. 3. 6. 18:09
2006/03/10 오후 1:54 | 뉴스 2006

에디슨 창조정신 GE속에 살아있어
[매일경제 2006-03-06 07:17]
◆韓美日 1등기업 해부 / (1) 사업구조 분석◆
 

GE와 도요타의 혁신적인 기업정신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두 기업이 어떻게 설립됐는가를 역사적으로 따져보면 그 해답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GE의 원류를 확인하기 위해 맨해튼에서 차를 타고 1시간 남짓 달려 GE의 브레인이 라고 할 수 있는 니스카유나 글로벌 리서치 센터(GRC)를 찾았다. 중앙건물에 들어 서자 복도 한 켠에 있는 빛바랜 책상이 눈에 들어온다.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사진 )이 사용하던 것이다.

GE가 이곳에 에디슨의 책상을 가져다 둔 이유는 바로 에디슨이 GE를 설립했기 때문 이다. '발명왕' 에디슨은 자신의 발명품인 백열등과 그 이후 발명품을 판매하기 위 해 1878년 에디슨 제너럴 일렉트릭이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가 1892년에 다 른 두 전기회사와 통합해 이름을 바꾼 것이 바로 GE다.

1879년 탄소 필라멘트 전구, 1913년 상업용 X선 장비, 1941년 제트엔진, 1952년 투 명 플라스틱인 렉산 폴리카보네이트, 1983년 MRI 등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혁신 제품들이 바로 GE에서 나왔다. GRC를 안내한 토드 알하트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 에디슨 시절부터 이어져온 창의와 혁신 정신이 여전히 GE를 움직이는 동력으로 살 아있다"고 말했다.

일본 학생들이 나고야를 관광할 때 꼭 들르는 곳이 있다. 바로 도요타산업기술기념 관이다.

일본의 대표기업인 도요타의 태동부터 최근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 성된 이곳에는 1906년 도요타 사키치 씨가 개발한 대형 직기가 로비에 전시돼 있다 . 영화관 스크린이나 배 돛을 만들 때 사용하는 두꺼운 천을 짜는 기계로 당시에는 가장 큰 천을 짜는 직기로 명성이 자자했다고 한다. 그 옛날에 19개국에서 특허를 받았을 정도다.

바로 이 도요타 사키치 씨가 도요타자동차 설립의 종잣돈을 만든 사람이다.

사키치 씨가 1924년에 발명한 초고속 면 직기에 대한 특허를 1929년에 영국 방직회 사에 팔아 마련한 100만엔이 그의 장남인 도요타 기이치로가 도요타자동차를 설립 하는 밑거름이 됐다. 기이치로는 부친의 조언과 자금을 받아들여 곧바로 자동차 연 구소를 설립했고 1936년에 처음으로 판매용 자동차를 만든 뒤 37년 도요타자동차를 설립했다.

GM과 포드가 20년대 일본에 현지공장을 세워 자동차를 만들어 판매한 지 불과 10여 년 만에 도요타가 자체적으로 자동차를 생산하게 된 것이다. 이런 역사적 배경 때 문에 도요타 종업원들은 설립자인 기이치로 씨 못지않게 그의 아버지인 사키치 씨 를 존경한다. 도요타의 끊임없는 개선과 생산혁신의 역사는 발명가인 도요타 사키 치의 정신을 고스란히 계승한 것이다.

반면 무역업으로 출발한 삼성그룹은 한국전쟁이 끝난 후 제일제당을 설립해 소비재 산업까지 영역을 넓힌 후 제조업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전자사업에 뛰어들었다. 이 보다는 먼저 비료사업을 선택했다.

그러나 공장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밀수와 관련이 됐다는 이유로 67년 한국비료를 국가에 헌납한 후 창업자인 고 이병철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퇴진했다. 필생의 사업 으로 추진하던 비료사업이 무산된 후 절치부심하던 고 이병철 회장이 다시 제조업 진출을 위해 중화학공업과 전자산업을 저울질하다가 68년 4월 전자산업 진출을 확 정하고 그 다음해 삼성전자를 설립했다.

출처 : 정송학, 한나라당 광진구 구청장 후보
글쓴이 : CEO 정송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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