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강관리

[스크랩] ** 치매의 치료 및 예방법 **

가디우스 2011. 1. 26. 18:59

** 치매의 치료 및 예방법 **

 

 치매를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약물치료, 한방치료, 수술치료(신경이식)등이 있다. 지금까지는 약물치료 만큼 효율적인 방법 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치매를 치료하는 완벽한 약이란 없는 것이다.그러므로 치매에 걸리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치매에 걸리게 되면 꾸준한 치료와 함께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① 약물치료알쯔하이머형 치매가 진행 중일 때 머릿속에는 아세틸콜린이라는 물질이 줄어들게 된다.사람의 몸속에 들어가 아세틸콜린이 되는 물질에는 콜린 레시틴 등이 있으나 아무리 많은 양 을 먹더라도 치매를 예방하는 데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한다. 환자의 이상한 행동이나 적응상태를 부분적으로나마 개선시켜 주기위해 항우울제, 항정신성 약물, 항불안제, 항경련제를 사용하는 증상학적 치료를 말한다.

 

  ② 정신치료
환자들은 그들 질환의 본질과 경과를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 지지적이고 교육적인 정신치료 로 도움을 받는다. 장애정도는 받아들이고 애도하는 것에 대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의력에서 자존심의 문제까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지남력이 문제일 때 달력을 보고 행동을 하도록 시간표를 작성하고 기억력이 문제일 때 기록하도록 하는 것과 같이 자아 기능의 결여를 다룸으로 환자를 도울 수 있다.

 

  ③ 수술치료
모든 치매 치료에 외과적인 수술치료가 무조건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대사성, 내분비성, 중 독성 질환의 원인으로 인한 치매의 경우는 초기에 적당한 치료를 받으면 효과가 있다.

 

  ④ 알츠하이머 형 치매의 치료방법
알츠하이머병을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치료방법은 없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치료를 할 수 있다. 첫 번째로, 인지기능과 연관되어서는 병의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진행을 둔화시키는 약물들이 최근에 개발되어 있다. 이 약들은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로서 알츠하이머병에서 감소되어있는 아세틸콜린의 농도를 높여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병의 초기에 사용 시 병의 진행을 감소시키는 것이 입증이 되었다. 두 번째로는 환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가 되는 행동증상을 밝혀내어 약물치료를 통해서 완화시킬 수 있다.

 

  ⑤ 혈관성치매의 치료방법
혈관성치매로 진단되면 대부분의 경우 항혈소판제(해열진통제로 널리 쓰이는 아스피린이 가장 먼저 개발되어 지금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티콜로피딘, 콜로피도그렐, 트리플루잘 등도 새로운 약제들이 많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를 투여 받게 된다. 이는 좁아진 혈관이 더욱 좁아지거나 완전히 막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다. 심장에 이상이 있거나 중요 뇌동맥의 심한 협착이 있는 경우에는 항응고제(경구용 항응고제로는 와파린이 대표적입니다)을 사용하기도 한다.

 

  ⑥ 환경변화와 가족들의 노력
치매는 환경의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하여 그 증상이 나타난다든지 혹은 더욱 더 증상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 자주 사용하던 물건이나 환자의 소지품들을 치워버리지 말고 그대로 놓아 두는 것이 좋으며 늘 지내던 방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또한 치매 노인을 대응할 때는 노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어야 한다. 노인에게 치매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무시하거나 냉정하게 대해서는 안되며 사회에 오랫동 안 공헌해 온 분이라는 존경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 드려야 한다.

 

  ⑦ 치매의 예방법
1. 고혈압을 잘 조절해야 한다.
2. 당뇨병이 있는 경우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하면서 필요한 경우 당뇨약이나 인슐린을 사용 하면서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
3. 금연을 해야 한다. 담배는 몸 안에 있는 혈관에 많은 해를 가져온다. 특히 뇌혈관과 심장에 많은 해를 가져 오 는데 뇌혈관이 수축해서 혈류를 떨어뜨리고 담배를 피워 적혈구 수가 늘어나면 피가 끈적끈 적 해져서 모세혈관이 막히게 된다. 통계학적인 근거를 통해서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뇌혈관 질환이 훨씬 많이 생긴다고 한다.
4. 심장병이 있으면 치료를 해야 한다. 심장병 때문에 생긴 혈전이 이동하여 뇌혈관을 막아 혈관성치매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고지혈증을 조절해야 한다.
고지혈증 자체가 동맥경화를 촉진시켜 뇌혈관질환을 일으키고 나아가 치매를 촉발할 수 있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에는 고지혈증에 대한 약제가 직접적으로 치매를 예방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련 전문가의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6. 비만치료
비만은 고혈압, 심장병, 고지혈증, 당뇨병 등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혈관성치매의 위험 인자가 증가하게 된다.
7.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압을 떨어뜨리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혈당이 조절되고 비만이 해결 되고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뇌를 포함하여 신체 각 부분의 노폐물을 없애 준다.또한 많이 산책하고 햇빛을 쪼이면 밤에 잠을 안자는 증상도 없어지기 때문에 정신건강에도 좋다.
8. 과음은 절대 금물이다.
9. 머리를 많이 쓰고 적극적으로 살아야 한다.
10. 폐경기 후 여성호르몬 투여를 고려한다.
11. 기억장애, 언어장애가 있을 때 빨리빨리 검사를 받아야 한다.
12. 노화를 방지하는 식사를 한다. 식사를 과다하게 할 경우에는 지방물질이나 노화물질이 축적 되어 뇌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13.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14. 나이가 들면 뇌가 노화되기 쉬우나 취미생활 등의 광범위한 부분에 흥미를 가지고 좀 더 창조적인 일을 하면 치매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즉, 일상생활을 의욕적으로 해나가면서 젊은 사람들과 의견을 교환하면 뇌를 사용하게 되어 치매를 예방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집에만 있게 되면 무관심해지고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게 되어 심신이 노화되고 뇌도 빨리 늙어버리게 된다.
15. 손을 자주 움직인다.
16. 되도록이면 혼자서 지내지 말고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가까이 지낸다.
17. 항상 주기적인 운동을 한다. 예를 들어서 걷는 것은 몸 전체의 근육을 사용하므로 뇌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걷거나 운동을 하는 습관을 키운다.
18. 계획성 있게 생활하면서 지나간 일을 정리하는 일기 쓰기 등을 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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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증상.치료방법 알아보자.



치매가 무서운 이유는 일단 걸리면 완치가 힘들뿐만 아니라 당사자나 가족, 주변 사람에게조차 심각한 폐해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치매에 걸리고 나서 여러 가지 불상사를 경험하고 어려움을 당하기보다는 먼저 예방할 수 있는 지혜와 상식 등을 충분히 알고,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치매


치매는 단순히 기억력이 떨어진 상태가 아니라 인지 및 지적 기능의 장애로 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인지력, 계산, 판단, 말하고 이해하는 능력 등이 저하되어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질환을 말한다.


△치매와 구별해야 할 증상들


첫째, 건망증은 단순히 기억장애만 나타나고 판단 및 사유장애는 없으며 인격장애도 나타나지 않는다.


둘째, 우울증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정신불안, 불면, 건망증 등의 증상이 보이나 판단, 사유, 계산, 언어, 지남력 장애는 보이지 않는다.


셋째, 환각은 뇌의 기질적인 병변으로 현실적으로 없는 것이 보이기도 하고 느껴지기도 하는 것이다.


넷째, 착각은 실지로 존재하는 사물이 다른 것으로 보이기도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망상은 현실적으로 있을 수 없는 것인데 스스로 그것을 믿고 고집을 내세우는 것을 말한다.


환각, 착각, 망상은 치매 중기부터 말기에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단순한 환각, 착각, 망상증은 치매와 구별이 되어야 한다.


△치매의 종류


치매의 종류로는 퇴행성 치매(알쯔하이머형), 혈관성 치매(주로 다발성 뇌경색후 발생), 다른 질환으로 인한 치매(AIDS, 두부외상, 파킨슨병), 물질 및 약물로 인한 치매(알코올, 카페인, 신경안정제, 수면제, 항우울제) 등이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알쯔하이머 치매보다는 혈관성 치매가 많은데, 이는 민족적, 유전적 소인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한편, 퇴행성 치매에 비해 예방이 가능한 혈관성 치매가 많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는 요즘 중풍이 올 수 있는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 성인병 치료에 적극적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치매도 저절로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매의 증상


치매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세 가지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초기단계에서는 최근 기억의 상실, 언어장애, 시간의 지남력에 대한 상실, 공간 및 장소의 인지능력 저하, 의욕상실, 우울증, 성격변화, 취미활동에 대한 흥미 상실 등이 나타나는데, 치매 증상이 나타났다가도 잠시 후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이 초기단계의 특징이다.


중기단계에서는 청소, 요리 ,장보기 등이 곤란하여 혼자 생활할 수 없을 정도의 어려운 문제가 일어나고 주위 사람에게 의존적인 경향이 많아지며 화장실, 세수, 옷 입는 것 등의 기본적인 생활도 도움을 받아야 한다.


또한 말하는 것이 더욱 힘들어지고 주위를 배회하고 행동이 비정상적이며 집안에서나 밖에서 길을 잃어버리고 환각을 경험하게 된다.


말기단계에 이르면 음식을 먹지 못하고, 친지는 물론 식구도 알아보지 못하게 되고 어떤 일에 대한 이해나 분석 능력이 상실되며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보행이 점점 힘들어져 침대에 누운 채 생활 하게 된다.


△치료방법


-약물치료= 한의학에서 치매 치료는 일반 질환과 마찬가지로 침치료, 약물치료, 경우에 따라서는 재활치료도 병행하는데, 환자의 체질, 치매의 양태, 병의 경중에 따라 다르게 치료한다.


먼저 약물치료를 살펴보면 대개 수해부족(髓海不足)인 경우는 대보원전, 육미지황환, 팔미지황환 등을 사용한다.


또 비신양허(脾腎兩虛)의 경우는 귀비탕, 보중익기탕, 경옥고, 십전대보탕을 사용하고, 심간화성(心肝火盛)인 경우는 황련해독탕, 방풍통성산, 가미소요산, 우황청심원 등을 사용하게 된다.


담탁(痰濁)인 경우는 반하백출천마탕, 세심탕 등을 사용하고, 어혈(瘀血)인 경우는 통규활혈탕, 도홍사물탕 등을 사용한다.


-침치료= 침치료의 주된 경혈부위는 대추, 안면, 족삼리, 내관 등이며, 증상에 따라 허증(虛證)인 경우는 태계, 삼음교, 어혈(瘀血)인 경우는 곡지, 담탁(痰濁)인 경우는 풍륭, 삼음교, 화성(火盛)인 경우는 내정, 행간, 사혈 등을 취하여 치료한다.


△치매 치료의 효과= 치료 효과면에서 보면 중풍으로 인한 혈관성 치매는 아주 효과가 좋으며, 알쯔하이머형 치매는 비가역성 질환으로 나이가 젊을수록 병의 초기일수록 거의 완치에 가깝다.


하지만 병이 진행된 중기나 말기 환자에게는 병의 진행을 억제시키는 방법이외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상태이다.


현재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에서는 치료효과가 좋은 약제를 개발, 치료에 사용하고 있으며, 알쯔하이머형 치매의 원인이 되는 뇌신경세포의 병리적인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생성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손상된 신경줄기세포도 재생시킬 수 있는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 개발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치매는 한번 발병하면 치료하기가 어려운 병이므로 예방이 제일 중요하다.


△치매 예방 식품=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는 항산화작용이 있는 비타민 E, 녹차, 노화와 기억력 상실을 억제하는 영지버섯, 항암?면역기능 증강뿐만 아니라 항치매 효과가 있는 인삼 및 홍삼을 들수 있다.


또 혈당 및 콜레스테롤치를 저하시키고 알콜대사를 촉진하면서 항치매 작용이 있는 누에, 혈류 개선으로 대뇌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은행잎, DHA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한 생선 등이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체조와 같은 규칙적인 운동, 두뇌활동을 촉진시키는 취미활동, 뇌의 해마를 활성화시켜 혈중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키는 저작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치매노인의 케어방법

1. 치매노인의 심리상태

치매노인은 최근의 기억장애로 인해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심리적 변화를 가져오게된다. 즉 무엇을 보거나 들어도 곧 잊어버리게 되므로 생활에 연속성이 없게 되고, 마치 영화의 단편 속에서 살아가는 것 같은 느낌으로 매일 불안하게 생활하고 있다.

1) 만성적 불쾌감

치매노인은 자신이 잊어버리고 싶어서 잊어버리는 것이 아닌데 자신의 계속적인 실수로 말미암아 자기보다 어린 사람에게 야단맞아야하고 교육받아야 한다는 사실로 불쾌해진다. 특히 치매초기에는 이러한 일로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2) 불안상태

  인간이 어제는 무엇을 했고 오늘은 무엇을 할 것이고 내일은 무엇을 해야한다는 ‘선’의 생활을 하는 것이 보통인데 치매가 되면 현재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어제 어떤 일을 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점’의 생활을 하게 되므로 불안하고 피곤해져서 대개 저녁 때 많은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3) 우울

  기억장애로 인해 초기 환자들은 우울하게 되고 무기력해지며 나아가서는 자살하려고 하기도 한다.

4) 혼란

  치매노인은 기억력 상실로 장소와 시간에 대한 판단력이 없어지게 되므로 혼란상태에 빠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옷 입는 방법, 목욕하고 세수하는 방법, 집안일 조차도 하는 방법을 점점 잊어버리게 되어 노인 자신은 이유가 있는 행동을 하고 있지만 우리 정상노인들은 노인이 전부 문제행동만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느껴질 뿐이다.

5) 감정변화

  노인의 계속적인 스트레스로 감정의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치매환자는 자신이 생각하거나 말하고자 하는 것을 잊어버리게 된다. 즉, 실어증이 생기기 쉽고, 표현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아 화를 내거나 폭력행동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다.

6) 피해감

  노인이 되면 시력이나 청력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노인에게 백내장이 많이 생기므로 분별력이 저하되고, 노인의 완고한 성격 등으로 가족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면 자기 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물건을 감춰두고 누가 훔쳐갔다고 피해망상을 갖게 된다. 혹은 부인이 화장하고 밖에 나갔다오면 바람 났다고 야단하기도 한다.

7) 작화

  치매노인은 자신의 끊어진 기억의 필름을 연결시키기 위해 말을 만들어서 얘기한다. 가족들은 멀쩡한 사람이 거짓말을 한다고 속상해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뇌의 기질적 병변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므로 이해해야 한다.

8) 과거와 현실의 혼동

  치매노인의 기억력장애로 현재로부터 과거로 지워가는 인생을 살게되므로 얘기를 들어보면 어떻게 핀트를 맞춰 주어야 좋을지 모를 때가 있다.

  치매는 뇌의 신경세포가 계속해서 장애를 일으키게 되어 생기는 현상이지만 140억 개나 되는 우리의 뇌세포로 남아 있는 건강한 세포가 대신 역할을 해 줄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즉 치매노인의 생활은 노인이 실패했을 때 그것에 대해 야단치게 되면 불쾌한 감정만 남아 있게 되어 마음의 안정 상태를 유지할 수 없어 혼란상태를 일으키게 된다.



1. 치매환자 케어시 주의할 점

1) 주의 깊은 관찰력

  치매환자는 자신이 자신의 상태에 대해 설명할 수 없다. 그러므로 항상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 예를 들면 노인의 경우 열이 없는 폐렴일 경우 자각증세나 병이 진행되는 것을 놓칠 위험성이 있다. 또한 노인의 치매증은 정신기능의 변화가 획일적이지 못하므로 증상에 따라 적절한 케어가 필요하다.

2) 급격한 환경의 변화

  치매환자는 보통 이사했을 때, 병원 입원, 시설 입소시, 혹은 방이나 침대를 옮길 때 불안해하고 우울반응을 일으킨다. 그러므로 환경변화는 매우 신중하게 배려해야 한다.

3) 노인의 페이스에 맞출 것

  노인은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다를 수가 있고 그에 대한 반응 역시 느리다. 그러므로 치매노인을 대할 때는 가족들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빨리 하라고 재촉하지 말고 노인의 속도에 맞추어야 한다.

4) 적절한 거리를 유지시킬 것

  노인은 청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어느 쪽 귀가 잘 들리는지, 잘 들리는 쪽에 앉아서 얘기해 주도록 한다.



5) 정보를 간단하게 할 것

  치매노인은 기억력, 판단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한 번에 많은 얘기를 하면 못 알아듣는다. 될 수 있는대로 한 번에 한 마디씩 얘기하며 유도하도록 한다.



6) 비언어적 태도로 할 것

  노인과 얘기할 때에는 말로만 하지 말고 비언어적인 태도, 즉 손을 잡아준다든지 따뜻한 미소, 등을 쓰다듬는 등 신체적인 접촉을 통해 노인과 친해질 수 있다.

7) 문제행동를 수용할 것

  예를 들면 치매노인이 자기 집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집에 가봐야겠다고 밖으로 나가려고 할 때 못 나가도록 막게 되면 점점 더 흥분할 뿐이다. 어떤 가족은 “예, 저녁때가 다 되었으니까 저녁 드시고 나서 가시지요.” 라고 얘기했더니 조용해졌다고 한다. 우선 노인의 마음을 수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8) 규칙적인 생활을 할 것

  노인의 하루 스케줄을 정해 놓고 식사, 약, 운동, 간식, 취침 등 매일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것이 좋다. 또한 항상 노인이 즐겨 쓰던 물건을 놓고 그 환경이 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치매노인은 개인차가 있으므로 채매증상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에 무리하지 않게 일상생활을 해나가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3. 치매노인의 케어의 기본원리

1) 치매노인을 자극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인다.

  치매노인들은 저하된 인지 및 기능능력으로 인해 외부의 자극에 대해 매우 민감하다. 내적 및 외적인 스트레스원은 치매환자를 근심, 흥분하게 하는 원인이 되는데, 스트레스를 주는 자극이 계속되면 기능부전 행동이 증가하고 파멸적 행동을 나타내게 된다. 따라서 환경적 자극을 수정함으로써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은 치매노인의 신체적, 행동적 기능의 황폐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치매노인의 주요 스트레스원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중재전략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1) 피로

  치매노인은 빨리 피로해지기 쉽다. 그러므로 피로를 막기 위해 활동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이 주어져야만 하는데 보통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하루에 두 번씩 휴식시간을 갖도록 해야하고, 치매가 진행됨에 따라 휴식시간을 늘여야 한다.



  (2) 일상일과, 간호자 및 환경의 변화

  치매환자는 자신의 인지손상에 대한 보상으로 일상을 판에 박힌 형태로 조직화하는 경향이 있다. 만약 어떤 것이 변화되면, 노인은 모든 활동을 다시 생각해야만 하므로 이것이 좌절과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따라서 가능하면 변화를 줄이도록 하는 것이 치매노인으로 하여금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요구되는 인지과정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게 하는 방법이다.

  (3) 치매노인의 능력을 초과하는 기능수행에 대한 요구

  치매노인들은 자신의 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기능수행을 요구받을 때 좌절감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치매노인의 일과 또는 활동을 계획함에 있어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점은 개별노인의 인지 및 기능능력에 적합한 것이어야 한다.

  (4) 과도한 또는 혼란스러운 자극

  치매가 진행됨에 따라 노인은 자극을 처리하는 능력을 점점 잃어버리게 되고, 이로 인해 과도한 자극을 가져다 주는 상황을 피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케어실무자는 감각유입을 단순화시키는 방법을 개발해야 하는데, 노인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는 노인에게 유입되는 자극을 단순화하고 명확하도록 계획하여야 하며, 노인의 판단력과 선택을 요구하는 자극을 가능한 제한해야 한다.

  (5) 급성질환, 동통, 불편감과 같은 신체적 스트레스

  치매노인들은 신체적 스트레스에 대해 매우 민감하므로 급만성 질환을 관리하고 신체적 스트레스를 평가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2)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을 미리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1) 문을 잠금으로써 안전하지 않은 곳에 대한 접근을 제한한다.

  (2) 시각적대비를 배치함으로써 사물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

  (3) 층계에 잡기 쉬운 손잡이나 난간을 만들도록 한다.

  (4) 노인의 주변에 위험한 물건(다리미, 칼, 성냥, 세제, 약 등)이 없도록 한다.

  (5) 손잡이, 난간, 모서리 등은 둥글게 하고, 탁자, 카페트, 전선줄 등 노인이 걸려       넘어질 수 있늕 물건은 치우도록 한다.



3) 물리적 환경을 노인이 지남력을 갖도록 단순하고 명확하게 조성한다.

  (1) 집의 구조나 가구를 가능한 한 단순하게 배치한다.

  (2) 식사시간을 알게하기 위해 적절한 암시를 제공한다.

  (3) 노인의 방 입구에 이름, 숫자, 색깔 등을 표시해 둔다.

  (4) 복도 바닥에 화살표나 보행선을 표시한다.

  (5) 가능한 한 친숙한 가구나 주변환경을 바꾸지 않는다.

  (6) 애착을 가지는 개인적인 물건을 노인의 활동공간에 배치한다.



4) 일과와 활동을 노인이 지남력을 갖도록 규칙적이고 단순하게 조직화 한다.

  (1) 하루의 일과가 정해진 시간에 따라 진행

  (2) 장소를 통해 활동을 연상할 수 있도록

  (3) 활동을 가능한 한 단순하게



5) 지지적 중재를 통해 환자의 자존감을 높인다.

  (1) 일상생활에서 가능한 한 노인에게 개인적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2) 노인에게 의미있는 과거의 주요사건을 중심으로 경험을 이야기하도록 한다.

  (3) 노인의 주장에 반대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비난하지 않고 수용적인 태도를 보        인다.

  (4)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가급적 스스로 하도록 격려한다.

  (5) 노인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는 태도를 보인다.

  (6) 치매노인과의 의사소통은 명확하고 간결한 메시지를 사용한다.



6) 적절한 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율성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한다.

  (1) 음악, 운동, 토론, 공예, 게임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제공

  (2) 개별성을 고려

  (3) 치매노인의 흥미와 이전의 활동을 참고

  (4) 부정적인 피드백을 줄이고 칭찬을 함으로써 노인의 자율을 격려

  (5) 일생동안 유지해 온 사회적 활동과 습관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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