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양육/일반자녀교육

윤은기의 미래 인재 만들기(자녀교육법)

가디우스 2007. 9. 12. 12:30
윤은기의 미래 인재 만들기(자녀교육법)


1. 미래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2. 21세기 미래사회 환경

3. 창의적인 인재가 성공한다

4. 긍정적인 성품을 길러라

5. 칭찬하면서 키워라

6. 함께 하면 더 잘하는 사람



1. 미래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는 지금 21세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개인이나 기업이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통찰력과 새로운 대응전략이 필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21세기 환경에 대한 통찰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특히 21세기는 '여성의 세기'라고 할만큼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고 리더십도 강화되고  있다. 우리 사회도 이런 현상에 대해서 준비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우리는 굴뚝경제를 거쳐 전자경제시대로 왔고  이제는 21세기 사이버 경제시대로  나아가고있다. 사이버 경제는 사이버 스페이스(Cyber space)안에서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시대를 말한다. 예를 들어 소비자들은 백화점에 가는 대신 컴퓨터를 통해서 사이버 백화점으로 들어가게 된다.


21세기가 되면 실제로 백화점에서 일어나는 매출액보다도 사이버 백화점에서 일어나는 매출이 더 많아지게 될 것이다. 이런 사회가 바로 사이버 경제시대다.


한편 인류의 발전단계를 손발경제-두뇌경제-마음의 경제로 살펴볼 수 있다.  손발경제는 육체노동을 중심으로 한 농경사회와 초기 산업사회를 의미하고, 두뇌경제는 정보화사회 그리고 마음의 경제는 창의력과 감성을 중심으로 하는 고도 정보화 사회를 의미한다.


육체노동을 중심으로 한 손발경제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우세했다. 두뇌경제에서는 대체로 남녀가 동등한 역량을 발휘한다. 그라나 마음이 경제시대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우위에 설 수 있게 된다.


21세기에는 단순한 남녀평등이나 여성이 사회적 참여에서 리더로서의 여성이 중요한 사회적 관심사가 될 것이다. 아직도 우리사회에 남아있는 남아선호와 남존여비의 사고방식은 우리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다.


여기서는 21세기의 새로운 환경을 살펴본다.


1) 광속시대가 열린다.


사이버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속도(Speed)다. 규모의 경제 대신 속도의 경제를 활용하는 기업만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제 인류는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세상에서 살아가게 된다.


'고객의 시간을 1초라도 아껴드리겠습니다' 이런 자세로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하고 시간단축형 제품 또는 시간 창조형 제품이 인기를 얻게 될 것이다.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기본단위는 時(Hour)와 分(minute)이 아니라 秒(Second)로  바뀐다는 것을 인식하고 새로운 시간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도 '시간은 돈이다'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강자와 약자라는 구분보다도 빠른 자와 느린 자라는 구분이 보편적 기준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빠른 자와 느린 자의 구분은 멀티미디어 기술에 주로 의존하게 되며 남녀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고도  정보화사회에서는 시간이라는 자원을 창조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다.


2) 가정중심시대가 열린다.


정보화사회에서 가정은 우주의 중심이다. 아직 이 말이 실감나지 않는 사람도 많겠지만 향후 수년 내에 이 말은 누구에게나 받아들여지는 진리가 될 것이다. 홈쇼핑, 홈뱅킹, 재택근무, 재택수업, 홈엔터테인먼트, 홈서비스 등 모든 활동이 가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미국의 경우 이미 재택근무자가  2,000만명을 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재택근무가 서서히 확산되고 있다.


산업사회에서 기업은 생산주체이고 가정은 소비주체라는 인식이 뿌리를 내렸지만  이제부터 가정이 소비주체 겸 생산주체 그리고 연구와 레저까지 겸하는 가장 중요한 집단으로  바뀌고있다.


따라서 가정은 우주의 중심 또는 가정은 가장 중요한 마케팅 초점으로 떠오를 것이다. 그리고 이런 현상과 맞물려 여성파워 그 중에서도 전업주부의 파워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다. 향후 주택의 구조 역시 정보기술로 무장된 스마트 홈, 인테리젠트 홈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3) 슈퍼세일즈맨 시대가 열린다.


아서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이란 소설은 산업사회에서 세일즈맨의 고달픈 일상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그 후 세일즈맨들의 활약상은 눈부신 것이었고 사회적 위상도 높아졌다. 사이버 경제시대에 세일즈맨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미 세일즈맨들의 최대 경쟁자는 컴퓨터 단말기로 바뀌고 말았다. 지금과 같이 제품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의 구매 의사결정을 촉진하는 세일즈맨들은 20세기와 함께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대신 슈퍼세일즈맨들이 사이버 경제시대에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  이들은 전문 기술자, 교육자, 상담자, 문제해결자, 엔터테이너의 복합기능을 수행하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의사, 변호사, 공인회계사와 같은 현재의 전문직 종사자보다도 높은 보수와 사회적 위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즉 슈퍼세일즈맨은 최고의 전문직종으로 떠오를 것이다.


4) 여성시대가 열린다.


21세기는 남성보다 여성이 주도권을 행사하게 될 것이다. 육체노동과 힘을 중시하는 20세기산업사회에서는 남성들이 우위에 있었지만 정보기술, 감성지능, 감성 마케팅이 중요해지는21세기는 여성이 사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미국 클린턴 대통령은 제2기 임기를 시작하면서 국무장관에 울브라이트 여사를 임명했다. 이를 두고 21세기를 열어 가는 대통령이 취한 최상의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여성인력의 활용수준이 후진국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부터라도 여성정치인, 여성경영자, 여성행정가들이 대거 등장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가정이나 직장에서 여성의 새로운 역할을 인정하고 이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21세기에는 여성대통령이 탄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만큼 여성장군, 여성은행장의 출현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21세기는 여성다운 여성이 성공하는 동시에 남성들이 여성화, 소프트화가 가속화될 것이다.


5) 감성시대가 열린다.


사이버시대의 어두운 면이 있다면 그것은 비인간화 현상일 것으로 많은 정보 사회학자들이 지적하고 있다. 비인간화 현상은 필연적으로 보다 인간적인 것에 대한 강열한 욕구를 유발시키게 될 것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을 감동시키는 능력,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주는 능력이 새로운 인간관계의 핵심을 이루게 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리고 리더십의 핵심도 역시 마음을 움직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정보와 지식은 집에서도 챙길 수 있다. 그러나 감동이 있는 곳이라면 기꺼이 달려가겠다고 소비자 심리도 바뀌게 된다.


따라서 감성지능, 감성서비스, 감성마케팅, 감성비지니스 등 감성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다. 이제 개인이나 기업은 감성력 그리고 감성 에너지를 중시한 전략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6) 투명사회가 열린다


21세기는 모든 것이 순식간에 검증되는 투명사회라는 특징을 갖게 될 것이다. 20세기는 은폐, 왜곡이 가능했고 권모술수가 필요악으로 인정되었지만 새로운 세기에서는 도덕성이 쉽게 검증되기 때문에 보다 높은 윤리의식이 요구될 수밖에 없다.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정도경영, 준법경영을 도입하고 있는 것은 이러한 21세기 문화에 미리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21세기의 윤리와 도덕은 인간의 가치관에 의해 향상되는 측면과 함께 정보기술적  검증능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점차 고도화되고 있으며 특히 지도층 인사들에게는 엄격한 기준이 요구될 것이다. 이런 투명사회가 도래하면 인류역사에서 수백년간  내려오던 병법, 전략전술, 처세학은 한낱 휴지조각으로 바뀌게 된다. 따라서 정직이 최선의 정책이다. 깨끗한 사람이 지도력을 발휘한다는 새로운 가치관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교육개혁의 핵심이 전인교육에 맞추어지고 있는 것도 이런 시대의 경향과 관련이 있다.


지능은 뛰어난데 도덕성이 결여된 사람은 결코 사회적 성장을 할 수 없는 사회가 투명사회다.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IQ(학습지능지수) 시대에서 EQ(감성지능지수)시대로 바뀐다는 특집기사에 이어 최근에는 MQ(도덕지능지수)를 특집으로 다루고 있는데 이 또한  21세기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도덕성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7) 창조자본주의 시대가 열린다


21세기 사이버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은 창의력이다. 창의력이 있으면 창업이 가능하고 필요한 자금은 얼마든지 조달할 수 있다. 지금처럼 토지나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은 줄어들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담보로 대출이 일어나게 된다. 아이디어야말로 최고의 자산이고 부가가치의 원천이 되는 사회가 21세기다. 따라서 인재의 조건도 창의력에서 결정될 수밖에 없다.


이상 몇가지 21세기의 도래에 따른 주요개념을  살펴보았다. 21세기 사이버경제는 첨단기술경제가 아니라 또 하나의 우주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활동을 의미한다. 따라서 지식과 기술만으로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고 인간의 꿈과 상상력 그리고 창의력을 살려나갈 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과학적 지식과 초과학적 감성력을 함께 기르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사회가 21세기다. 따라서 기업은 첨단기술 개발과 함께 직원들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개인의 입장에서도 지금까지의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창조적으로 파괴하고 새로운 의식을 수용할 때 성공의 길을 달려갈 수 있을 것이다. 세기말 현상과 신세기 경향을 읽어낼 수 있는 사람이 발전할 수 있다. 현재 21세기형 신인재의 모델로는 골드칼라, 셀프리더, 수퍼휴먼, 멀티지능형 인간등이 제기되고  있다. 신인재의 필수적인 자질은 하이테크(Hightech)적인 요소와 하이터치(High touch)적인 요소로 나눌 수 있다.


하이테크가 첨단 기술적인 측면이라면  하이터치는 고도의 감성력과 감성지능을 의미한다. 하이테크와 하이터치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일이 정보화사회를  대비하는 중요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우리의 자녀들도 미래사회가 원하는 21세기형 인재로 키워야 할 것이다.



2. 21세기 미래사회 환경


1) 21세기형 인재의 필수조건


환경이 달라지면 거기에 대응하는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은 새로운 인재를 필요로 한다.


21세기는 단지 세기의 변천이라는 현상뿐만이 아니라 고도 정보화시대라는 새로운 문명이 시작되는가 하면 동시에 신천년(New Millennium)이 시작이기도 하다.  따라서 많은 전문가들이 새로운 인재의 모델과 새로운 리더십의 모델을 연구하고 또한 제시하고 있다.


흔히 21세기를 고도 정보화사회, 첨단기술사회, 사이버 시대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첨단기술이 고도화 될 수록 연린 마음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경영컨설턴트 제임스 엠쇼프는 인재의 모델을 상어형과 돌고래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상어는 우선 강하고 지능적이다. 무서운 이빨을 가지고 있고 공격적이다. 또한 상어가 주는 이미지는 독단 독선적이다. 강하고 똑똑하기 때문에 다른 존재를 무서워하지 않고 위세를 부리면서 휘젓고 다닌다.


이런 상어형 인재가 각광받는 사회는 힘의 논리가 통하는 약육강식의 사회였다. 지구촌에서는 19세기뿐만 아니라 20세기까지도 이런 힘의 논리가 퍼져있었다.


지난날 많은 지도자들이 카리스마적 위용을 갖추고  있었던 것도 이런 환경과 무관한 것이 아니다.


돌고래는 부드러우면서 지능적이다. 함께 어울려 노는 것을 좋아하고 장난도 잘 치며 남을 해치지 않는다. 돌고래쇼를 보면 마치 정예  조종사들의 에어쇼를 보는 것처럼 정밀하면서도 아름답다.


조직내에 상어형 리더가 있으면 조직 구성원들은 공포심을 느끼게 되고 위축된다. 그리고 책임 회피를 위한 여러 가지 구실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거나 집단으로 저항하게 된다. 반면에 상어형 리더가 있는 조직에서는 자율성이 살아나고 일하는 맛을 느끼게 된다. 또한 자발적인 팀웍이 형성된다. 요즘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들은 새로운 인재의 모델로 돌고래형을 선호하고 있다.


부모님들은 지금 내 아들과 딸을  상어형으로 기르는지 돌고래형으로 기르는지  자문자답해볼 필요가 있다. 이번에는 요즘 기업에서 각광받고 있는 새로운 인재의 모델을 살펴본다. 바로 골드칼라(Gold Color)라는 모델이다.


지금까지 산업사회를 이끌어 온 사람은 블루칼라라는 기능인들이었다. 이들은 근면성과 숙달된 기능으로 제조업 중심의 산업사회를 이끌어 왔다. 그후 후기 산업사회 즉 초기 정보화사회는 화이트칼라들이 이끌어 왔다. 이들은 지식, 정보, 기술로 무장된 사람들인데 대부분 고학력을 필요로 했다. 고등교육을 받고 일정한 경력관리를 통해서 경험을 쌓고 안목을 높이면 화이트칼라들은 행정가, 정치인, 최고경영자라는 리더의 지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


우리가 지난날 땅 팔고 소 팔아서 무조건 대학을 보내겠다고 한 것도 고학력자가  우대받는 사회환경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정보화사회에서 각광받고 있는 골드칼라는 학력이나 경험보다는 직업정 열정과 창의력이 뛰어난 사람들이다. 자기 자신의 적성분야에서 자발성과 창의력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 바로 골드칼라이다. 예를들면 빌게이츠회장이나 스필버그 감독 같은 사람들이 골드칼라의 좋은 모델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 두 사람은 대학 졸업장이 없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돌고래형 인재나 골드칼라가 각광을 받게 된 이유는 앞으로 다가올 고도 정보화사회가 수평적 사회, 첨단 기술사회, 창조사회, 감성지능사회, 장벽 없는 열린 사회 등 다양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에 대한 대응능력과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나는 정보 사회학적 관점으로 볼 때 21세기의 지도자로서는 슈퍼휴먼(Super Human)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슈퍼휴먼이란 탁월한 지능과 감성력 그리고 친화력을 바탕으로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자기 자신이  스스로 탁월성을 발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취하는 능력과 조직 전체의 상승효과를 도출할 수 있는 통찰력도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슈퍼휴먼의 필수조건은 어떤 것일까?


첫째, 우수한 학습지능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21세기는 지식창조의 사회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두뇌가 명석해야 한다. '머리는 빌릴 수 있지만 건강은 빌릴 수 없다'는  말도 있지만 사실 머리를 빌려주는 사람보다 머리가 더 좋아야  한다. 그리고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가 최종 의사결정이라고 볼 때 두뇌의 우수성과 일정 수준 이상의 지식은 필수적인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감성지능이 탁월해야 한다.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은 최근 EQ논쟁이 붙으면서 정보화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개념이다. 감성지능이 높은 사람은 자기 자신의 감정을 잘 이해할 수 있으며 동시에 조절능력이 뛰어나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능력도 탁월하다. 따라서 감성지능이 높은 사람은 감정의 흔들림 없이 여러 가지 위기에 잘 대처 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을 공감시키는 능력도 탁월하다.


정보화사회에서 최고의 인재는 타인을 감동시킬 줄 아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창의력은 IQ보다는 EQ와 보다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감성지능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셋째, 사회성 지능이 높아야 한다.


사회성 지능(Social intelligence)은 함께 어울리는 능력을 말한다. 동시에 사회에 대한 균형 잡힌 인식과 안목을 의미한다. 혼자서도 잘 하지만 함께 하면 더 잘 하는 사람, 이런 사람이 대체로 사회성 지능이 높은 사람들이다.


요즘 기업에서는 사회성 지능지수 즉 SQ가 높은 사람들을 선발하고 있다. 그리고 사회성을 높이기 위한 각종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이는 21세기에 사회성 지능이 필수적인 능력이라는 것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정보화사회는 점점 개성을 중시하고 다원주의로 발전하고 있지만 이럴수록 팀웍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나밖에 모르는 독단주의자, 독선주의자들은 어디에서나 배척당할 수밖에 없다.


21세기에는 스스로 사회성 지능이 뛰어나야 할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에서 팀웍이 증진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능력이 탁월해야 한다.


넷째, 도덕성 지수가 높아야 한다.


21세기 고도 정보화사회는 투명성의 사회다. 모든 것이 전자적으로 점검되고 검증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카드의 등장은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지만 이를 점검해 보면 어디에서 무엇을 먹었는지, 샀는지, 그리고 몇 년 몇 월 몇일 어느 곳을 통과했는지도 밝혀낼 수 있다.


이처럼 모든 것이 검증 가능한 사회에서는 숨길 것이 없는 그리고 깨끗한 사람일수록 지도력을 발휘 할 수 있다.


그래서 지금 세계적으로 지도자의 필수조건 중 하나가 'Mr. Clean' 또는 'Ms. Clean'이다. 무언가를 숨기고 출마한 사람은 결국 그것이 밝혀지면서 중도에 퇴장할 수밖에 없다. 재미있는 현상은 사회전반의 도덕적 기준은 완화되고 있는데 비해 지도자들에게 적용되는 도덕적 기준은 점점 엄격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어려서부터 이것이 여의치 않으면 최소한 젊어서부터 도덕적으로 깨끗한 처신을 할 필요가 있다.


얼마전 시사주간지 타임은 도덕성 지수 즉 MQ에 관해 보도한 적이 있다. 지금 많은 정보사회학자들이 어려서부터 MQ를 높여야 정보사회의 적응력이 높아진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이 21세기가 원하는 인재의 몇가지 필수조건이다. 이런 조건을 다 갖춘 사람이 바로 슈퍼휴먼이다. 슈퍼휴먼은 학력불문, 나이불문, 남녀불문, 출신지역불문이다. 이런 것들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과거에 무엇을 잘했다고 21세기 국가경영을 잘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이제는 철저히 제로베이스(Zero base)에서 평가해야 한다.


그렇다면 실존하는 슈퍼휴먼의 모델은 누구일까? 필자는 여기서 두 사람만 예시하겠다. 우선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회장을 들 수 있다. 그는 하버드 대학을 중퇴하고 모험정신으로 벤처기업을 일으켜 대성공을 거둔 사람이다. 최단시간에 가장 젊은 나이에 미국 최고의 부자가 되었다. 돈을 많이 번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전세계가 사용하고 있고 이를 통해 인류가 입은 혜택은 계산이 불가능하다. 빌게이츠는 똑똑하고 친화력이 있으며 깨끗하다. 권위주의나 격식을 따지지도 않는다. 그가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도 요란한 절차나 수행원 없이 손수 가방을 들고 김포공항에 나타나서 우리나라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몇 년전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사기념 축제에 그가 행사장에 나타날 때는 가죽점퍼를 입고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사내 여직원과 결혼한 그는 앞으로 그이 재산은 자식에게 상속하지 않고 사회에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그는 정말 대단한 경영자다. 단지 마이크로 소프트의 회장이 아니라 세계 비즈니스계의 최고경영자이며 지구촌의 최고경영자다. 슈퍼휴먼의 자질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그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그는 단순한 컴퓨터 기술자가 아니다.


이번에는 정치계에서 슈퍼휴먼의 모델을 찾아 본다. 필자는 영국의 총리로 취임한 블레어를 슈퍼휴먼으로 꼽고 있다. 그는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로 대학시절 학업성적이 뛰어났었다. 그런가 하면 보컬팀 멤버로서 노래부르고 노는 데에서도  발군이었다.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를 좋아하고 항상 웃는 상으로 여러 사람에게 호감을 주고  있다. 게다가 순발력과 유연성까지 가지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는 노동당의 전통적이고 교조적인 정책들을 과감하게 청산하고 21세기에 걸맞는  새로운 정책들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경쟁상대인 보수당의 정책들 중에서도 유용한 것이라면 이를 과감하게 도입하고 있다. 이는 경영학에서 말하는 벤치마킹(Benchmarking)기법을 활용한 것으로 그의 탁월한 경영마인드를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영국 국민들에게 좋은 것이라면 그것이 여당의 주장이든 야당의 주장이든 과감하게 수용하겠다는 것은 철저한 고객만족 개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처럼 상대방의 주장은 무조건 반대하는 외골수 옹고집 정치인들은 도저히 따라가기 힘든 장점이 아닐 수 없다. 일 잘하고 놀기 잘하고 친화력이 좋은 44세의 이 젊은 정치인이 취임해서 21세기 새로운 영국을 만들겠다고 치고 나가자 지금 영국 국민들은 열광하고 있다.


그는 역대 정치지도자 중 여론 조사에서 최고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에서 지금은 몰락한 귀족국가로 인식되어온 영국이 이 새로운 국가경영자의 등장으로 21세기에 새로운 영광을 안게 될 지 주목할만하다. 세계는 지금  211세기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필자가 제시한 21세기 인재의 조건을  간략하게 표현하면 21세기형 인도덕성도 뛰어나야 한다.


21세기는 고도 정보화사회다. 고도 정보화사회는 하이테크(High tech)와 하이터치(Hightouch)가 조화를 이룰 때 발전할 수 있다. 20세기 과학이 논리와 기술에 크게 의존했다면 21세기가 원하는 새로운 인재로 자라날 때 국가의 발전뿐만 아니라 인류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3. 창의적인 인재가 성공한다.


요즘 인류기업에서는 청개구리형 인재가 각광을 받고 있다. 청개구리형 인재란 엉뚱한 소리를 잘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잘 내는 역발상의 소유자들이다. 청개구리형 인재가 각광을 받게 된 것은 다가오는 21세기는 지식창조의 세기 또는 창조자본주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많은 기업들이 창의적인 인재를 뽑기 위해서 인사제도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예를들면 입사면접에서 엉뚱한 답변을 하는 사람을 의도적으로 뽑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을 뽑아서 연구개발 팀에 배치하면  조직의 타성을 깨고 창의력을 살려주게 된다. 21세기는 아이디어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경영자라면 이제 인재관을 바꾸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기업이 청개구리형 인재를 찾는 것은 창의적인 사람들을 뽑기 위한 것이다. 그렇다면 창의적인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학습지능이 우수한 사람을 뽑기 위해서는 주로 IQ테스트나 필기시험을 봤지만 창의력 테스트는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따라서 많은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창의적인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1)호기심과 질문이 많다


이는 새로운 현상 또는 모르는 사실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잇다는 의미다.


2)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사람들이다.


3)사소한 일에 관심이 많다


3차 세계대전이 나면 어떻게 하나? 대통령은 지금 무슨 심정일까? 이런 거창하고 막연한 것은 오히려 평범한 사람들이 자주 생각하는 것이고 창의적인 사람들은 자기 주위의 사소한일을 관찰하고 이를 통해 큰 성과를 끄집어낸다.


4) 가끔 엉뚱한 행동을 한다.


예를들면 쓰레기통을 꽃꽂이통으로 쓴다든가, 꽃병으로 맥주를 마신다든가,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용도를 찾는 경향이 있다.


5) 유모어 감각이 있고 행동이 자유롭다


엉뚱한 소리를 잘 하고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는 유연성이 있다.


이런 특성을 가진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얼마나 있는지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새로 창업한  벤처기업의 사무실 풍경을 보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된다. 사무실에 있는 냉장고에서 수시로 아이스크림을 꺼내 먹는가 하면 수면실을 마련해 놓고 졸리면 잠깐 잠을 자기도 한다. 자유롭게 일하라 그리고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일하라 이것이 요즘 벤처기업들의 새로운 풍속도다.


IQ와 창의성은 상관관계가 아주 낮다는 것도 재미있는 사실이다. IQ가 높아도 창의성이 높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창의성이 아주 낮은 사람이 있다. 물론 IQ가 아주 낮은 경우는 대체로 창의성도 낮다.


학력과 창의성은 반비례한다는 주장도 있다. 학력이 높을수록 기존 논리만 발달하고 오히려 창의성은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학력 높고 필기시험 잘 본다고 해서 인재로 통하던 시대는 끝나고 있다. 우리사회에도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고 밀어주어야 지식 창조의 세기에 효과적으로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수직이착륙 전투기, 튜브 없는 타이어, 필름 없는 카메라 등은 모두 청개구리형 인재 덕분에 현실화된 작품들이다. 그리고 오늘날 벤처기업의 스타들도 대부분 청개구리형 인간들이다. 기존의 논리와 기술을 창조적으로 파괴하는 사람들이 21세기 최고의 인재로 각광받게 될 것이다.


정보화사회에서는 상상력이야말로 소중한 자원의 하나다. 무엇보다도 상상력이 있어야 창조적인 작품이 탄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데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요즈음 많은 기업들이 창조력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 창조력이란 것은 머리를 쥐어  짠다고 해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학식이 높다고 나오는 것도 아니다. 바로 상상의 자유가 마음껏 주어질 때 상상력이 살아나게 된다.


인류의 문명발전을 살펴보면 많은 상상가들이 기여했음을 금방 알 수 있다. 예를들어 1911년에 SF작가 휴고 건즈백이 쓴 소설에는 오늘날 우리들이 쓰고 있는 첨단 전자제품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1884년 독일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전기공학과 전신기술을 전공한 그는 SF소설에 여러 가지 미래의 제품들을 소개했는데 그 당시로서는 꿈도 꾸기 어려운 것들이었다. 그의 작품에는 화상전화, 형광조명, 자기녹음기, 마이크로필름, 섬유소재, 스테인레스 스틸, 전송신문, 자동판매기, 태양전지, 야구 야간경기, 행성간 비행, 반중력, 사체의 냉동보존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실용화되었거나 연구중인 과학기술들이 등장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그가 묘사한 내용이나 설계도 등이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기술과 매우 흡사하다는 점이다.


물론 그의 소설은 당시로서는 어디까지나 비현실적인 것으로 간주되었을 뿐이다. 지금까지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들은 이를 실현하지 못하는 대신 공상과학소설 등으로 표현했지만 오늘날에는 곧바로 신상품 개발로 연결시킬 수 있다.


따라서 세계적인 초일류기업에서는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들을 채용해 놓고 이들에게 최대한의 자유를 주고 있다. 근무시간도 자유롭고 출장도 자유롭고 돈도 여유있게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발 좋은 아이디어를 하나 만들어 달라는 것이 회사의 희망사항이다. 만약 이런아이디어로 히트 상품이 하나 개발되면 지금까지 들어간 비용은 푼돈에 불과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은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 아이디어를 잘 내는 사람을 보호해야 발전할 수 있다. 이들은 대부분 보수적이고 관행에 젖어있는 사람들로부터 무시당하거나 적대적 대상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하는 일도 없이 봉급만 축내고 있다', '현실성이 전혀 없다', '약간 정신이 나간 사람이다' 이런식으로 주위로부터 공격을 받게 되면 상상력은 위축되고 아이디어의 싹은 생명을 잃기 쉽다. 그래서 미국 월트디즈니사는 아이디어 킬러(Idea Killer)는 해고하겠다는 원칙을 세워 놓고 잇다. 상상력과 아이디어로  승부가 결정되는 디즈니사에서는  아이디어맨들이 상처받지 않고 그들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것이 최우선 경영과제이기 때문이다.


'If you can dream it, you can do it'(꿈꿀 수만 있다면 달성이 가능하다) 이말은 디즈니랜드의 건물내부에 걸려있는 말이다.


인간은 상상력을 발휘해서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상품을 개발해 왔다. 그러나 초기에는 비현실적이다, 불가능하다, 무모하다는 비난과 비판을 받기 쉽다. 상상이란 말은 공상이란 말과 섞여 쓰이고 있는데 글자 그대로 빈 생각, 뿌리가 없는 생각이라는 어감을 풍기고 있다. 그래서 실용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기업에서는 특히 이를 배척해온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정보나 첨단기술이 바로 상품가치를 발휘하는 정보사회에서는 이 상상력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경영자원이다.


'정보는 상품이고 그 소재는 상상력이다.' 이런 사고방식을 지닌 기업이 발전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력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정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상상력을 헛소리나 백일몽으로 몰아 부치는 경향이 있는가 하면 회의 중에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기도 한다.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일이나 열심히 하라"  이런 표현을 하는 사람이 바로 아이디어 킬러다. 아이디어 킬러가 득세하고 아이디어맨이 위축되는 풍토에서는 창조적인 작품이 나올 수 없다. 필자는 상상력을 중시하는 기업풍토를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은 개념들을 강조하고 있다.


첫째, 상상력은 인류 최대의 자본이다.

둘째, 창조행위의 뿌리는 상상력이다.

셋째, 100% 비현실적인 일은 없다.

넷째, 헛소리도 아이디어다.

다섯째, 낮에도 꿈꾸는 사람이 성공한다.

여섯째, 공상은 아름답다.

일곱째, 생각은 자유다.


이런 개념들이 조직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이 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들면 복장, 헤어스타일, 책상배치, 근무시간 등에 개성과 유연성이 인정되어야  한다. 엄격한 복장규정이나 딱딱한 사무실 분위기에서는 상상력이 살아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일과 중에 햄버거를 먹으면서 일하고 있을 때 IBM은 엄격한 복장규정을 준수했었다.


그 당시에 이 두 회사의 경영실적은 큰 차이를 보였다. 현재는 IBM도 복장파괴를 실시해서 자유롭게 옷을 입고 있다. 최근 선진국 기업의 경영자들이 즐겨 읽는 책이 바로 SF소설이다. SF소설을 읽는 것이 경영서적, 경제서적을 읽는 것보다 재미있고 유용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 기업의 경영자들은 독서 패턴조차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언젠가 신문에서 소개한 경영자들의 독서추세를 보았더니 반이상이 경제, 경영서적이고 다시 나머지의 반정도는 역사소설, 중국의 병서들이었다. 이런 책을 보면서 정보사회에 대응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경영자들에게 가급적 재미있는 SF소설이나 추리소설을 보라고 권유하고 있다. 아니면 만화책이나 어린이 만화영화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대는 창의성이 중요한 정보화사회라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그 창의성의 뿌리를  잘라내는 경영을 해서는 기업이 발전할 수 없다. 정보화사회에서 성공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무엇보다도 상상력을 소중히 하는 자세를 지녀야 한다. '나는 상상한다'. 고로 창조할 수 있다.' 이런 자세로 살아간다면 정보화사회 그리고 상상 자본주의시대에 성공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4. 긍정적인 성품을 길러라


21세기를 앞두고 지금 많은 나라에서 직업 또는 직장의 의미를 재평가하는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제 직업은 단순하게 생계를 위해 돈을 버는 개념이  아니라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지적이다.


사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일을 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자기 자신이 가치를 느끼면서 자발적으로 일을 해야지 하기 싫은 일을 하거나 누가 강제로 일을 시키면 재미도 없고 성과도 나오지 않게 된다.


예를 들어 등산에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은 겨울철에 설악산이나 지리산을 다녀오면 마음이 상쾌해지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등산에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는 사람이 억지로 산행을 했다가는 골병이 들뿐이다. 직장인중에는 엄청나게 많은  일을 하면서도 좋은 건강을 유지하고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늘 피로를 느끼며 지쳐있는 사람도 있다.


이런 차이는 바로 '직업적 가치관'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필자는 직업특성상 수많은 비즈니스 맨들과 인터뷰할 기회가 있었다. 그 결과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몸과 마음이 건강할 뿐만 아니라 특히 가치탐색 -가치창조- 가치만족이라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치탐색이란 "내가 하는 일은 어떤 가치가 있나?", "내 직업은 어떤 가치가 있나?"를 심도있게 생각해서 직업적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택시 기사는 '시민의 발' 노릇을 한다는 가치를 찾아낼 수 있고 의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가치를 찾아낼 수 있다. 가치창조는 직업적 가치관에 따라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서 높은 성과를 달성하는 것을 말한다. 그 결과 마음 속으로부터 행복한 감정 즉 자신감과 자부심을 느끼는 것이 바로 '가치만족'이다.


직장인이 일을 하면 그 보수를 받는다. 그러나 금전적 보수가 최종목표는 아니다. 봉급을 들여다보면서 "내일의 가치가 이것밖에 안되나?"하고 생각한다면 누구나 실망하기 쉽다. 이는 회사원이나 공무원이나 성직자나 대통령이나 다 마찬가지다. 진짜 가치는 돈보다 더 상위에 존재한다. 21세기에 직장인의 성공이란 스스로 선택한   직업을 통해서 절정체험(PeakExperience)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절정체험이란 환희, 희열, 감동, 감격을 말한다. 보람을 느끼면서 신나게 일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성공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점을 강조하고 있다.


1) 자신의 삶과 일을 사랑하라


내가 하는 일은 어떤 보람과 가치가 있나? 우선 이 질문의 답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하는 일의 의미를 찾아내지 못하면 진정한 프로가 될 수 없다. 자신의 직업과 자신의 인생을 즐기는 사람이 진정한 프로다.


2) 배우는 기쁨을 알아라


빠른 학습자(Fast learner)는 화살표의 방향을 찾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도전정신이 있어야한다. 남이 하니까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최초가 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먼저 배우고 먼저 실행하려는 사람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보다 개척에 따른 희열을 느낀다.


3) 도전의 기쁨을 알아라


'배우고 버리고 또 배우고 또 버린다' 이것이 진정한 프로의 자세다. 한번 익힌 지식과 기술을 계속 써먹으려고 해도 그 수명은 짧은 법이다. 내 스스로 나의 강점을 파괴한다는 자세로 낡은 지식을 버려야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정보사회에서는 창조적 도전 의지가 힘의 원천이다. 인생은 탐험과 모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즐겁고 또한 발전이 가능하다.


4) 자율의 즐거움을 터득하라


억지로 하는 일은 고통스러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발적 행동은 결코 고통스럽지도 않고 지겹지도 않다.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고 스스로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고 자신의 이익에 부합한다면 누구나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스스로 감동하지 못하는 사람은 남도 감동시킬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자율적인 사람은 고객만족을 시키는 데도 탁월성을 발휘할 수 있다.


5) 팀웍을 즐겨라


진정한 프로는 혼자서도 잘하지만 함께 하면 더 잘하는 사람들이다. 미국 NBA우승팀인 시카고 불스는 진정한 프로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우승컵을 안을 수 있었다. 프로는 아름답다. 스스로 자신의 일과 생활을 완성해 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내부적으로는 팀웍을 살리고 외부적으로는 인간관계를 잘 해나가는 사람이 강자가 될 수 있다.


6) 비전을 즐겨라


비전(Vision)이란 미래의 바람직한 모습이다. 따라서 비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의욕도 높아지고 아이디어도 잘 떠오르게 된다. 변신의 진정한 의미는  바람직한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인다는 것이다. 꿈을 가지고 미래에 도전하는 사람, 즉 미래를 경영하는 사람이 앞서 나갈수 있는 사회가 정보화사회다. 꿈이야말로 성공의 원천이다.


우리사회에는 아직도 낡은 직업관이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다. 직장에서 일하는 것은 생계를 위해 돈을 벌기 위한 것이다.  '노동은 힘들지만 그 반대급부로  보수를 받는다'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심지어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 직장생활을 한다.' 는 다소 살벌한 직업관을 가진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1/2 인생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정보화사회에서 성공하는 사람 그리고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일까? 나는 이 질문에 대해 대체로 다음과 같은 답안을 떠올리고 있다. 적성에 맞는 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사람, 자기직업에 광적인 열정을 지닌사람 21세기를 수년 앞두고있는 지금 우리의 인생관과 직장관도 새롭게 바뀌어야 할 것이다.


지금 선진국에서는 긍정적 사고를 성공의 주요인자로 꼽고 있다. 심지어는 낙천성을 성공의 필수요인으로 꼽기도 한다. 인생을 사랑하고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태도로 미래에 도전하는 성품을 일찍부터 길러주는 것이 부모의 임무라고 할 수 있다.


5. 칭찬하면서 키워라


최근 독일의 과학자들이 실험을 한 결과 행복한 닭이 보다 좋은 달걀을 낳는 다는 것이 밝혀졌다. 넓은 뜰에 자유롭게 풀어놓고 기른 닭은 좁은 닭장에 가두어 기른 닭보다 비타민과 영양분이 훨씬 많은 달걀을 낳는다는 것이다.


또한 국내 과학자들이 실험한 결과 시냇물 소리를 들려주면서 기른 식물이 발육상태가 좋아진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면 젖소가 건강해지고 우유가 많이 나온다는 것은 이미 여러번 보도된 바 있다. 동물이든 식물이든 모든 생명체는 생기가 있어야 성장․발전할 수 있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잇지만 잘못된 교육과 관리 방식 때문에 기가 꺾이게 되고 그 결과 잠재력이 사장되고 있다.


경영인이나 직장인들이 높은 성과를 내려면 우선 기가 살아야 한다. 이런 긍정적인 기가 바로 생긴다. 반면에 악을 쓰고 일하면 독기 또는 살기가 나오게 된다. 이런 환경에서는  창의성도 죽게되고 고객만족도 나올 수가 없다.


미국의 경영컨설턴트 톰피터스가 주장하는 해방경영이나 우리나라의 신바람경영 모두 조직구성원들이 기를 살려서 팀웍과 창의성을 높이고 나아가 고객만족을 실현하려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필자는 기업이 직원들의 기를 살리려면 두 가지 필수요소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가지는 신뢰고 또 한가지는 칭찬이다. 인간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때 마음의 에너지가 고조된다. 업무상 신뢰는 그 사람에게 일을 맡겼을 때 틀림없이 처리하는 업무능력과 관련된 것이고 인간적 신뢰는 그 사람의 가치관, 도덕성, 인성  등과 관련된 것이다. 이두가지는 사실 선택적인 것이 아니라 필수적인 것이다. 업무처리는 잘 하지만 인간적인 신뢰감이 떨어지면 중요한 일을 맡길 수 없다. 그 반대로 사람은 믿을만한데 업무수행 능력이떨어져도 불안감이 생기게 된다.


이런 원리는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다. 부모가 자녀를 칭찬하고 신뢰할 때 자녀들은 마음의 에너지인 생기를 키워갈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은 남을 위하고 사회전체를 생각하는 덕목을 쌓아갈 수  있다. 요즘 성숙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천사들이 나타나화제가 되고 있다. 훌륭한 경영으로 얻어진 이윤으로 사회에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바로 천사들이다.


미국 제일의 부자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은 자신의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바 있고 CNN의 창설자인 테드 티너는 무려  10억달러를 유엔에 기부하겠다고 선언해서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10억 달러라면 우리 돈으로 1조원이 넘는다.


사업하는 사람들이 존중받고 이들은 열심히 일해서 이윤을 창출하고 다시 사회에 기여한다. 이런 선순환 고리가 형성되어야 자본주의 경제체제는 더욱 발전할 수 있다.


돈이 최종 목적이 아니라 선행을 위한 도구라는 인식도 이런 사회의 특징이다. 그래서 자본주의 선진국에서는 유난히 자발적인 기부자나 봉사자들이 많고 사회는 이들에게 따듯한  박수를 보내고 있다. 여기 저기서 발견되는 동상이나 동판도 기부자나 봉사자의 얼굴이나 이름을 새긴 것이 제일 많다. 이런 사회를 엔젤형 사회, 천사형 사회라고 부르고 있다.


여기에 대비되는 사회가 투사형 사회다. 모든 성공은 투쟁의 산물로 보는 것이 투사형 사회의 특징이다. 정치권에서는 권력투쟁을 하고 경영자와 근로자는 한정된 이익을 놓고 노사투쟁을 한다. 심지어는 자동차 접촉사고가 나도 길 한가운데 차를 세워놓고 고함을 치며 삿대질을 한다. 조금이라도 더 투사적인 모습을 보여야 손해보지  않는다는 투사형 문화가 습관화되었기 때문이다.


투사형 사회는 투사를 영웅시한다. 그러나 미래사회에는 더 이상 투사들은 설 땅이 없어진다. 어려서 칭찬 받고 신뢰받고 자란 아이들이 성장하면 엔젤형 인재, 그리고 엔젤형 지도자가 될 수 있다.


6. 함께 하면 더 잘하는 사람


정보화사회에서 최고의 인재는 어떤 모습일까? 여러 학자와 전문가들의 견해를 간추려 보면 대체로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혼자서도 잘 하지만 함께 하면 더 잘하는 사람.


잘  알려져 있다시피 정보화사회는 수평적 사회이며 네트워크사회다. 그만큼 팀웍(Teamwork)이 중요해 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여러 분야에서 파트너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파트너는 우리말로 동업자, 협력자, 동반자라는 뜻이다. 법률회사나 컨설팅 회사에서 말하는 파트너는 주식지분을 소유하고 경영 의사결정에도 참여하는 동업자의 개념이고 영화'투캅스'에서 말하는 파트너는 동료라는 뜻이다.


선진국에서 파트너십을 선호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첫째, 상승효과를 얻을 수가 있다. 즉 1+1=2+α의 성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둘째, 여러 가지 위험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다.

셋째,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이 파트너십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라 파트너수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훈련이 있어야 생기게 된다. 예를들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은 올바른 파트너십을 형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제조건이다.


첫째, 공존공영의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둘째, 독점적 이기주의를 버려야 한고

셋째, 양보와 타협의 정신이 있어야 하며

넷째, 각자가 맡은 일에 강한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업무상 파트너십, 부부간 파트너십, 친구간 파트너십을 잘 발휘하는 사람은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일부 직장인들 중에는 유아독존식 엘리트주의에 빠져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기적인 개인주의에 빠진 사람들도 있다.  재미있는 현상은 이들이 이런 현상을 개성의 표현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치열한 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러한 개인주의가 필수 불가결한 것으로 생각하는 직장인들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그러나 기업은 단지 여러사람이 모여있는 곳이 아니라 인적자원과 기타 자원이 모여서 차원 높은 조직행동(Organizational Behavior!)을 통해 조직적 성과를 얻어내는 곳이다.


따라서 조직은 비젼공유, 정보공유를 통해 동일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고 조직구성원들은 팀웍과 개성을 살리면서 자신이 맡은 임무를 잘 수행해야 번영이 가능해 진다.


그러니까 이기적인 개인주의자가 있으면 조직의 팀웍이 깨지게 되고 조직성과가  달성되기 어렵게 된다. 영어 Individualist는 개인주의자라는 뜻 이외에도 이기주의자라는 뜻을 함께 가지고 있다. 따라서 조직은 개인주의자나 이기주의나들이 많이 들어올수록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기업에는 개인주의가 있는 조직인이 많이 있어야 발전이 가능하다. 이때 개인주의란 개성특성, 차별이라는 뜻이다. 차별화된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팀웍을 통해서 보다 높은 조직적성과를 내는 사람이 진정한 인재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우리 기업에 이기적이고 폐쇄적인 개인주의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물질을 위주로 한 제로섬 사회를 거쳐오면서 경쟁자와 뺏고 빼았기는 경쟁을 해  온 것이 사실이다. 즉 상대방의 이익은 나의 손실이라는 제로섬 사고방식이 널리 퍼져 있다.


그러나 창의성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정보화사회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무한한 가치창조가 가능한 사회로 바뀌고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결합되기도 하고 기술과 자본이 결합되기도 하며 예술과 과학이 결합되기도 하는 것이 정보화사회의 특징이다. 이렇게 이질적인 요소들이 만나야 새로운 가치가 나오게 되어 있다.


그래서 지금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또 하나의 사조가 바로 코피티션 전략(CopetitionStrategy)이다. 코피티션은 협력(Cooporation)과 경쟁(Competiton)이 결합된 개념으로 상호필요성에 따라 경쟁자와도 제휴하는 것을 말한다. 코피티션은 파트너쉽의 가장 극단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는 지금 적과의 제휴까지 서슴치 않는 수평적 제휴의 시대로 바뀌고 있다. 이런 때 독단, 독선적이고 이기적인 개인주의자들은 몰락할 수밖에 없다.


요즈음 아이들은 풍요 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나눠 먹는 것에 인색하다. 콩 한 톨도 반쪽씩 나누어 먹던 시절보다도 더 야박해진 인심을 보면 우리의 가치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즈음 대학생들은 동료 학생들에게 노트나 책을 잘 빌려주지 않는다. 상대방보다 내가 앞서야 된다는 얄팍한 개인주의 때문이다. 요즈음 직장인들은 동료들에게 정보제공을 꺼리고 동료의 성공을 질시하는 경향이 있다. 개인 평가제도에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큰 성공을 거두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하다.


최근 세계적인 초일류기업 예를들면 제너러 일렉트릭, 3M,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보면 개성있는 사람들이 모여 팀웍을 바탕으로 개성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다. 이들은 GE 맨 IBM 맨이라는 독특성을 가지고 있다. 자유분방한 복장과 근무방식으로 유명한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경우도 역시 팀웍을 강조하고 있고 팀웍 향상을 위한 행사들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연구개발부서와 영업부서의 긴밀해진 파트너십으로 더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정보화사회에서 최고의 인재를, 혼자서도 잘 하지만 함께 하면 더 잘하는 사람으로 정의한 이유를 음미해 볼 필요가 있다. 21세기에 대비하기 위한 자녀교육의 핵심은 올바른 가치관의 형성과 인성개발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기성세대가 각별히 유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올바른 가치관과 자긍심을 심어준다.

둘째, 적성을 발굴한다.

셋째, 윤리의식과 도덕성을 기른다.

넷째, 함께 어울리는 사회성을 기른다.

다섯째, 감동 체험을 통해 감성력을 기른다.

여섯째, 평생 학습능력을 기른다.

일곱째, 세계 시민정신을 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