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강해질 수 있는 가장 큰 비결은 은혜 속에서 강건해지는 것입니다. 은혜가 무엇일까요?
어떻게 사람을 키울 수 있을까요? 디모데후서는 마태복음 28:19-20에 있는‘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말씀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적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방법으로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디모데가 또 다른 충성된 사람들에게, 충성된 사람들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전파한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 밖 선교단체에서는 제자훈련 사역에 있어서 영적인 4세대
를 바울, 디모데, faithful men(충성된 일꾼), others(일반 평신도)라고 말합니다. 즉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양육하는 일대일 양육을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일대일 양육만이 최선책이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강남 은평교회 시절
옥한흠 목사님과 제자훈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룹양육의 중요성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로써는 교회 밖 선교단체에서 하는 제자훈련의 영향(물론 교회 안에서 극복하긴 했지만)을
받고 있는 터라 쉽게 납득할 수 없었지만, 훗날 교회론에 관해서 따로 공부하면서 옥한흠 목사님의
말씀을 수긍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디모데후서 2:1에서 나오는‘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의‘증인’은 헬라어로
복수를 뜻하는 것입니다. 또한‘내게 들을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또한 저희가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에서 말하는 대상들 또한 하나같이 단수가 아닌 복수를
지칭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디모데가 충성된 사람들에게,
충성된 사람들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이 구절은 바로‘복수’에 대한 눈을 뜨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론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교회가 ‘Small Cosmos’즉, 소우주라는 사실입니다. 바울이
자주 이야기하듯이 ‘에베소 성도들에게 편지하노니’,‘갈라디아 성도들에게 편지하노니’,‘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하노니’,‘뵈뵈의 집에 있는 성도들’,‘권속들에게 편지하노니’
등의‘권속’이라는 말은 패밀리를 말합니다. 곧 어린아이부터 어른들에 이르기까지 교회에
대해 눈을 뜨고, 충성된 사람들에게 눈을 뜨면서 소그룹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영적으로
은혜를 주시는지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론에 대한 시각을 분명히 하고 교회론을 잡아 주어야 합니다. 아무리 소그룹을 하더라
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일은 옥한흠 목사님을 비롯하여 저도 철저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제자훈련에 좀더 비중을 많이 두길 바랍니다. 저도 제 사역의 3년째가 위기였습니다.
제자반을 7개까지 하고 주보 만들고 새벽기도하고 주일 심방하고, 너무나 바빴습니다.
그러나 3, 4년 차까지 힘들었고 그 이후로는 제 개인적인 관심과 제자훈련에 대한 집중도에 대해
다른 말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제가 각성하고 고민했기 때문입니다.
옥한흠 목사님을 보시면 알겠지만 직접 개인적으로 다 뛰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럴지라도 일반
교우들의 심정은 정말 우리 목사님은 나를 케어한다, 나를 사랑한다고 느낍니다. 일반 교우들의
손을 다 잡아 주지 못해도, 개인 기도를 다 못해 주어도, 교우들은 목사님이 나를 사랑한다고
느낍니다. 갈보리 채플 교우들은 척 스미스 목사님이 전부 자기 자신을 개인적으로 사랑한다고
믿습니다. 그것이 기본 마음 자세입니다. 이제라도 제자훈련에 대한 우리의 마음을
다잡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에게 삶의 우선 순위를 두고 무게를 느끼도록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마음을 바짝
붙잡고 훈련생들의 기도제목을 적어도 2~3가지 이상 다 받아서 기도하십시오. 그래야 훈련생들을
처음 만났을 때 눈물이 납니다. 첫 시간에 찬양할 때 깨어집니다. 왜냐하면 기도로 통했기 때문에.
그리고 짜증이 나지 않고 감사가 있습니다. 자기의 약점, 전달 방식, 음성의 톤, 음성의 성향까지
도 신경 써서 계속 보완하길 바랍니다. 모두에게 적용되기를 바라고 저도 저 자신을 추스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제자훈련 훈련생들의 기도제목을 받아서 매일마다 기도하고 처음 시작하는
그 시간부터 영적으로 장악하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을 키우는데 있어서 제게 도움이 되었던 것은 2절에 있는 말씀입니다. 저는 제 자신에게
늘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나의 디모데는 어디에 있는가?’그래서 사역의 계승과 전승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생각했습니다. 엘리트나 좋은 대학 출신, 학식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하나님 나라를
위한 엘리트를 키워야 합니다. 일본의 영주 교육이나, 과거 프랑스가 가장 영광스러웠을 때의
유년 사관학교, 미국의 필립스 아카데미를 비롯한 영제학교들, 이들 학교들의 특징 중 하나는
전기(biography) 교육을 시켰다는 점입니다. 어릴 때 지금까지 제 사역과 인생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중 하나도 바로 이것입니다. 그 때 처음 읽었던 것이 북구노사편입니다. 안데르센, 아문젠,
차이콥스키, 톨스토이 등 6,7 명의 위인들이 한 권의 책으로 구성된 전기였습니다. 그 때부터
초등학교 6학년이 될 때까지 세계 웬만한 위인들의 삶은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제게 가장
큰 자산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프랑스의 유년 사관학교의 경우 19살 되는 아이들을 10년간 아침 7시에서 밤 10시까지 철저하게
스파르타 식으로 훈련시킵니다. 나폴레옹도 거기 출신인데 그가 29살의 나이로 이집트를 점령했을
때 당시 이집트에는 헌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집트에 총독 같은 사람을 세우고 통치를 했는데
헌법이 없어 힘들어 하자, “내가 지금부터 이집트 헌법을 구술할 테니까 받아 적으라.”고 말했습
니다. 그리고는 바로 그 자리에서 총칙부터 시작해서 법을 구술해 버렸습니다. 알고 보니 나폴레옹
이 12살 때부터 로마의 유스티니아누스 법전(로마대법전이라고 불리우며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의 후원으로 529~565년에 편찬된 법전과 법률해석집을 지칭함)을 몽땅 다 외고 있었던 것입니
다. 따라서 법전에 관해 머리 속에 완전히 정리가 다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야말로 엘리트
교육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제자훈련 하면서 이러한 세상의 교육보다 못해서 되겠습니까?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바로 이것입니다. 세상에도 이런 인물을 키우는데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1, 2년 동안
애쓰면서 하는 제자훈련, 사역훈련을 통해 인물이 배출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합니까? 그렇다고
세상적으로 위대한 인물을 배출해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나님나라를 위해 꼭 필요한 인물들,
영적 재생산을 위해 준비되고 성숙한 사람들에 대해 마음의 소원을 가지자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에겐 분명한 목표와 25년간의 노하우가 있습니다. 평신도제자훈련, 소그룹, 체험학교, 옥한흠
목사님의 숱한 말씀들만 해도 얼마나 많은 자산인지 모릅니다. 우리가 바쁠 때 간혹 바쁘다고
표현할 수 있긴 하겠지만 프로는 앉아서 일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옥한흠 목사님 같은 경우
일일이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사람들의 마음 속에 저분은 날 사랑한다, 누수가 없다고 생각하듯,
여러분들도 한 차원 올라선 사역의 경지에 오르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사람을 키울 수 있을까요? 디모데후서는 마태복음 28:19-20에 있는‘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말씀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적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방법으로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디모데가 또 다른 충성된 사람들에게, 충성된 사람들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전파한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 밖 선교단체에서는 제자훈련 사역에 있어서 영적인 4세대
를 바울, 디모데, faithful men(충성된 일꾼), others(일반 평신도)라고 말합니다. 즉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양육하는 일대일 양육을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일대일 양육만이 최선책이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강남 은평교회 시절
옥한흠 목사님과 제자훈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룹양육의 중요성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로써는 교회 밖 선교단체에서 하는 제자훈련의 영향(물론 교회 안에서 극복하긴 했지만)을
받고 있는 터라 쉽게 납득할 수 없었지만, 훗날 교회론에 관해서 따로 공부하면서 옥한흠 목사님의
말씀을 수긍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디모데후서 2:1에서 나오는‘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의‘증인’은 헬라어로
복수를 뜻하는 것입니다. 또한‘내게 들을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또한 저희가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에서 말하는 대상들 또한 하나같이 단수가 아닌 복수를
지칭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디모데가 충성된 사람들에게,
충성된 사람들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이 구절은 바로‘복수’에 대한 눈을 뜨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론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교회가 ‘Small Cosmos’즉, 소우주라는 사실입니다. 바울이
자주 이야기하듯이 ‘에베소 성도들에게 편지하노니’,‘갈라디아 성도들에게 편지하노니’,‘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하노니’,‘뵈뵈의 집에 있는 성도들’,‘권속들에게 편지하노니’
등의‘권속’이라는 말은 패밀리를 말합니다. 곧 어린아이부터 어른들에 이르기까지 교회에
대해 눈을 뜨고, 충성된 사람들에게 눈을 뜨면서 소그룹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영적으로
은혜를 주시는지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론에 대한 시각을 분명히 하고 교회론을 잡아 주어야 합니다. 아무리 소그룹을 하더라
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일은 옥한흠 목사님을 비롯하여 저도 철저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제자훈련에 좀더 비중을 많이 두길 바랍니다. 저도 제 사역의 3년째가 위기였습니다.
제자반을 7개까지 하고 주보 만들고 새벽기도하고 주일 심방하고, 너무나 바빴습니다.
그러나 3, 4년 차까지 힘들었고 그 이후로는 제 개인적인 관심과 제자훈련에 대한 집중도에 대해
다른 말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제가 각성하고 고민했기 때문입니다.
옥한흠 목사님을 보시면 알겠지만 직접 개인적으로 다 뛰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럴지라도 일반
교우들의 심정은 정말 우리 목사님은 나를 케어한다, 나를 사랑한다고 느낍니다. 일반 교우들의
손을 다 잡아 주지 못해도, 개인 기도를 다 못해 주어도, 교우들은 목사님이 나를 사랑한다고
느낍니다. 갈보리 채플 교우들은 척 스미스 목사님이 전부 자기 자신을 개인적으로 사랑한다고
믿습니다. 그것이 기본 마음 자세입니다. 이제라도 제자훈련에 대한 우리의 마음을
다잡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에게 삶의 우선 순위를 두고 무게를 느끼도록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마음을 바짝
붙잡고 훈련생들의 기도제목을 적어도 2~3가지 이상 다 받아서 기도하십시오. 그래야 훈련생들을
처음 만났을 때 눈물이 납니다. 첫 시간에 찬양할 때 깨어집니다. 왜냐하면 기도로 통했기 때문에.
그리고 짜증이 나지 않고 감사가 있습니다. 자기의 약점, 전달 방식, 음성의 톤, 음성의 성향까지
도 신경 써서 계속 보완하길 바랍니다. 모두에게 적용되기를 바라고 저도 저 자신을 추스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제자훈련 훈련생들의 기도제목을 받아서 매일마다 기도하고 처음 시작하는
그 시간부터 영적으로 장악하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을 키우는데 있어서 제게 도움이 되었던 것은 2절에 있는 말씀입니다. 저는 제 자신에게
늘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나의 디모데는 어디에 있는가?’그래서 사역의 계승과 전승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생각했습니다. 엘리트나 좋은 대학 출신, 학식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하나님 나라를
위한 엘리트를 키워야 합니다. 일본의 영주 교육이나, 과거 프랑스가 가장 영광스러웠을 때의
유년 사관학교, 미국의 필립스 아카데미를 비롯한 영제학교들, 이들 학교들의 특징 중 하나는
전기(biography) 교육을 시켰다는 점입니다. 어릴 때 지금까지 제 사역과 인생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중 하나도 바로 이것입니다. 그 때 처음 읽었던 것이 북구노사편입니다. 안데르센, 아문젠,
차이콥스키, 톨스토이 등 6,7 명의 위인들이 한 권의 책으로 구성된 전기였습니다. 그 때부터
초등학교 6학년이 될 때까지 세계 웬만한 위인들의 삶은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제게 가장
큰 자산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프랑스의 유년 사관학교의 경우 19살 되는 아이들을 10년간 아침 7시에서 밤 10시까지 철저하게
스파르타 식으로 훈련시킵니다. 나폴레옹도 거기 출신인데 그가 29살의 나이로 이집트를 점령했을
때 당시 이집트에는 헌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집트에 총독 같은 사람을 세우고 통치를 했는데
헌법이 없어 힘들어 하자, “내가 지금부터 이집트 헌법을 구술할 테니까 받아 적으라.”고 말했습
니다. 그리고는 바로 그 자리에서 총칙부터 시작해서 법을 구술해 버렸습니다. 알고 보니 나폴레옹
이 12살 때부터 로마의 유스티니아누스 법전(로마대법전이라고 불리우며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의 후원으로 529~565년에 편찬된 법전과 법률해석집을 지칭함)을 몽땅 다 외고 있었던 것입니
다. 따라서 법전에 관해 머리 속에 완전히 정리가 다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야말로 엘리트
교육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제자훈련 하면서 이러한 세상의 교육보다 못해서 되겠습니까?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바로 이것입니다. 세상에도 이런 인물을 키우는데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1, 2년 동안
애쓰면서 하는 제자훈련, 사역훈련을 통해 인물이 배출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합니까? 그렇다고
세상적으로 위대한 인물을 배출해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나님나라를 위해 꼭 필요한 인물들,
영적 재생산을 위해 준비되고 성숙한 사람들에 대해 마음의 소원을 가지자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에겐 분명한 목표와 25년간의 노하우가 있습니다. 평신도제자훈련, 소그룹, 체험학교, 옥한흠
목사님의 숱한 말씀들만 해도 얼마나 많은 자산인지 모릅니다. 우리가 바쁠 때 간혹 바쁘다고
표현할 수 있긴 하겠지만 프로는 앉아서 일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옥한흠 목사님 같은 경우
일일이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사람들의 마음 속에 저분은 날 사랑한다, 누수가 없다고 생각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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