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경영&경제

[스크랩] 온주 상인

가디우스 2007. 8. 20. 14:30

저장성 남부에 위치한 원조우는

역대 왕조의 수도였던 낙양.서안.베이징 등 중앙 정부에서 멀리 떨어져

역사무대에서 주목을 받지 못했다.

 

반면 '물고기와 쌀의 고향'(魚米之鄕)으로 불리는 저장성의 자연지리적 이점을 살려

상업 교역에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싼 가격에 많이 파는 박리다매 전략과 사업에 뛰어들면 기필코 성공하는 뚝심으로 대표되는

상업 전통은 그들을 장사꾼의 대명사로 불리게 했다.

 

중국 전역으로 퍼진 원조우 상인들은 가는 곳마다 집성촌을 이뤄 '원조우 거리'(溫州街)로 특화됐다.

중국에선 수년전 이들의 금전철학과 경제관념을 집중 조명한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떴다! 중국판 유대인, 원조우 상인

 

'중국의 유대인'으로 불리는 저장(浙江)성 원조우(溫州)기업가들이 국가 지도부 인사들의 해외순방을 가장 많이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에서 발행되는 유력지 동방조보(東方早報)는 12일 "중국무역촉진위원회(무역협회) 집계 결과, 상하이.쑤저우(蘇州)성.저장성 기업가들이 해외순방의 단골 손님이었으며 이 가운데 저장의 원조우 기업가들이 가장 많은 초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원조우 상인들은 왜 '수행단 프로젝트'에 심혈을 기울일까. 재계 소식통들은 수행단에 포함되면 ^국가 지도급 인사의 측근들과 친분을 맺을 수 있고 ^정부와 친밀도가 높은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해외기업에 심어주는 한편 ^정부의 배려 아래 투자 유치 및 판로 개척에 나설 수 있는 등 사업상 이점이 많기 때문이라고 꼽았다.


(펌) 중앙일보

출처 : 중국이우따뜻한모임
글쓴이 : hanix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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