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곳곳에서 변화 혹은 혁신이라는 단어가 커다란 주제이다.
변화라는 단어는 세상에 변화하지 않는 것은 변화한다는 진리 뿐이다.라는 명제를 떠올리게
한다.
개인의 신체의 변화, 가족구조의 변화, 저출산 고령화, 기업, 정부, 세계 시장 구조의 변화 등의
변화가 존재하고 있고, 우리는 다양한 변화와 함께 항상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변화를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미 고전(?)이 되어버린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에서는
"변화는 항상 일어나고 있다.
변화는 치즈를 계속 옮겨 놓는다.
변화를 예상하라.
치즈가 오래된 것인지 자주 냄새를 맡아 보라.
변화에 신속히 적응하라.
사라져버린 치즈에 대한 미련을 빨리 버릴수록, 새 치즈를 보다 빨리 발견할 수 있다.
자신도 변해야 한다. 치즈와 함께 움직여라.
변화를 즐기라. 모험에서 흘러나오는 향기와 새 치즈의 맛을 즐겨라.
신속히 변화를 준비하고 그 변화를 즐기라.
변화는 치즈를 계속 옮겨놓는다."
라고 변화에 대한 정의 및 변화에 대한 태도를 정리하고 있다.
변화는 갑자기 오는 것일까?
와이어드(Wired)의 편집자인 케빈 켈리(Kevin Kelly)은 연못 위에 뜬 한 장의 연꽃잎에 대해 이야
기 하면서, "연꽃잎 한장이 매일 밤 두 장으로 불어난다고 가정했을 때 어느 시점에 가면 이
연꽃잎들이 연못의 1%를 덮을 때가 올 것이고, 그로부터 일주일만 지나면 연못은 온통 연
꽃잎으로 뒤덮이게 된다"고 하였다.
중요한 변화가 나타나기 전에 변화의 단서들은 존재한다. 그러나 우리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변화의 낌새를 알아채는 능력이 생존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변화는 어떻게 인식하고 예견할 것인가?
변화의 내용은 정보(Information)이며, 인간은 정보를 오감으로 인식을 한다.
오감은 시각, 청각, 신체감각(미각, 후각, 촉각)이며, 개인의 변화에서 조직의 변화까지 우리는
오감을 항상 열어두어야 한다.
예를 들면 고객(현장)의 소리, 고객(현장) 방문을 통해 느껴지는 느낌, 고객(현장)이 보여주는 것들
은 하나 하나가 정보가 되며 기업 및 사회단체의 정책 판단의 토대가 된다.
그러나 형식적인 고객(현장)의 소리/느낌과 고객(현장)을 형식적으로 보는 것은 변화에 대한 기회
를 놓치는 것이다. 귀가 있으나 듣지 못하고, 눈이 있으나 보지 못하고, 신체감각이 있으나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그것은 자신이 보고/듣고/느끼고 싶은 것만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개인의 변화에 있어서도 동일하다.
미국의 코넬 대학에서 "개구리를 뜨거운 물에 집어넣으면 빠져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지
만, 온도가 높지 않은 물에 넣고 점차 가열하면 위기상황에 처한 것을 모르고 있다가 결국
은 비참하게 죽고 만다."는 실험을 하였고, 이를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
이라 하였다.
삶은 개구리가 되지 않기 위해 내가 원하는 것만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아닌
항상 열린 마음과 '개인적 측면에서는 자신의 내부', '사회적 측면에서는
고객(현장)의 정보'를 경청하고, 잘보고, 느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도태되지 않고 주도적인 삶을 맞이하는 자세가 아닐까?
출처 : Mind Design Consulting 소장 이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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