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원하는 능력 12가지는?
日 재도전추진委, 주체성·설득력 등 꼽아
한 번 패배한 사람이 재기하기 힘든 것은 기업과 개인 모두에 책임이 있다. 기업은 개인 능력을 판에 박힌 잣대로 평가하고, 개인은 사회가 자신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사회적 패배자를 구제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만든 ‘재도전 추진위원회’가 기업을 설문 조사해 사회가 정말로 원하는 개인의 능력을 ‘사회인 기초력(基礎力)’이란 이름으로 12개 항목으로 정리했다.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회답에 응한 320개 기업 중 80%가 중시하는 능력으로 꼽은 것은 ‘주체성’이었다. ‘고집’이나 ‘아집’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자진해서 일에 매달리는 태도를 말한다. 다음은 다른 사람을 설득해서 어떤 일에 끌어들이는 ‘설득력’과, 목적을 설정하고 분명히 행동하는 ‘실행력’을 꼽았다.〈표 참조〉
강제력은 없으나 일본 정부는 기업이 사람을 채용할 때 이 같은 기초력을 참고 기준으로 삼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또 취업을 원하는 개인이 기업이 원하는 능력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도록 모집 요강에 ‘중시하는 능력’을 명기하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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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피치와 리더십▶정동문 변화성공트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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