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건강관리

[스크랩] 노인성 치매 정의및 예방법[진단][예방법][치료]

가디우스 2011. 1. 26. 18:44


 

 

치매 정의


치매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인지기능의 저하와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치매 환자의 초기 증세는 기억력 감퇴로 시작하여 점차 기본적인 일상생활의 동작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전형적으로 수 개월에서 수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는데 첫 증상은 경미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심각한 기억력 소실을 가져옵니다. 또 의사소통이나 다른 사람을 알아보는데 어려움을 느끼며 복잡한 일을 수행하거나 판단능력의 저하도 나타납니다.

 

 

 

 

 

증상


치매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 점차 악화되면서 기능적 능력을 제한합니다.

 

첫 증상은 기억력 감퇴입니다. 사람이면 누구나 때때로 기억을 잃어버리지만 치매 환자의 기억 소실은 훨씬 심하며 기능적 능력에 영향을 끼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키를 어디에 두었는지 잊어버리는 것은 정상이지만 자동차키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잊어버리는 것은 치매 증상일 수 있습니다.

 

치매를 가진 사람은 때때로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끼지만 두려움에 치료받는 것을 꺼립니다. 병이 악화되면서 환자는 증상에 대해 신경질적이거나 우울해지거나 불안해 합니다.

 

기억력 감퇴와 함께 수표 계산이나 운전에 곤란을 겪거나 오늘이 무슨 날인지 모르게 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복잡한 정신적 행위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집중, 판단, 문제 해결, 정서, 행동 또한 변합니다. 병이 진행될 수록 완전한 문장으로 말하거나 주변 또는 다른 사람을 알아보는 일, 목욕 같은 위생관리 등이 힘들어집니다. 어떤 환자는 환각, 망상, 초조, 사회적 위축, 불면 등을 경험합니다.

 

 

 

 

 

 

진단

치매의 원인을 진단하는 첫 단계는 환자의 병력을 살펴보고 언제 기억력 문제가 시작되었는지, 증상이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일입니다.

 

이 같은 정보는 환자의 나이와 함께 병을 진단하는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환자가 고령이며 수 년 간 일관되게 기억을 포함한 인지기능이 서서히 나빠진다면 알츠하이머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빠르게 악화된다면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 혈관성 질환이 있으며 국소신경학적 증상이 급속하에 나타난다면 혈관성 치매를 의심해야 합니다.

 

치매 진단에서 기억력이 점차 악화되는지 다음 중 하나 이상의 사항을 살펴봅니다.

 

언어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데 어려움


목적성 있는 운동이나 일련의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음 

 

친숙한 물건이나 사람을 알아보지 못 함


계획 세우기, 정리하기 등 복잡한 일을 하기 어려움

 

의사는 환자에게 간단한 질문과 기억력 집중력을 요하는 행동들을 시켜볼 것 입니다. 흔히 사용되는 선별 검사는 간이정신상태검사((Mini-Mental State Examination:MMSE)인데 요일과 연도 답하기, 100부터 7씩 빼기 등 11개의 소평가 항목으로 구성되며 여기에 정상적으로 답할 수 있다면 치매의 가능성은 떨어집니다.

 

 

 

 

 

예방법

 

치매의 원인 중 대부분은 예방할 수 없지만 개인의 건강 습관이나 의학적 관리가 뛰어나다면 예방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뇌졸중에 의한 치매 – 혈압조절, 매일 운동하기,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균형 잡힌 식이로 이상 체중을 유지하기

술과 연관된 치매 – 술의 양을 조절하기

외상성 치매 – 안전벨트, 헬멧, 보호구를 사용해 두부 손상에 대비하기

비타민 결핍 치매 – 특히 비타민B12 같은 충분한 B군 비타민 섭취하기. 피검사로 확인 가능

호르몬 연관 치매 – 갑상선이 적절하게 기능하는지 갑상선자극호르몬 검사로 확인할 수 있음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활동성을 유지하면 지능 감퇴를 예방하고 기억력 소실을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매일매일의 꾸준한 운동과 뇌 운동 또한 지능감퇴를 연기해 주는 예방법 입니다.

 

 

 


 

치료

 

비타민B12나 갑상선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치매는 회복이 가능한 경우입니다. 이 질환들에 대한 치료가 치매를 호전시킵니다. 알코올 남용, 우울증, 불면증 등의 증상도 치료하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의 경우 혈압 조절, 금연, 저밀도 지질 단백질(나쁜 콜레스테롤) 낮추기, 정기적 운동, 이상 체중 유지 등으로 지적 감퇴를 늦출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약물치료가 행동증상과 지능 감퇴 및 요양원 치료시기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도네페질(donepezil, 상품명: 아리셉트), 갈란타민(galantamine, 상품명 : 레미니), 리바스티그민(rivastigmine, 상품명 엑셀론) 같은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는 경증이거나 중등도의 알츠하이머병에 처방되며 메만틴(memantine, 상품명 나멘다)는 중증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승인됐습니다.

이 같은 약물들은 루이소체치매((Lewy body dementia)를 치료하는 데도 사용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의 경우 약물로 전혀 효과가 없거나 일부의 호전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회복할 수 없는 치매 환자는 의사, 간호사, 사회사업가들의 간호를 필요로 합니다. 간호는 병원, 집, 다른 생활 센터나 시설 어디에서나 이루어집니다. 치매의 원인에 따라 신경과의사, 정신과의사, 재활의학과의사, 노인전문의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치매환자의 간호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친숙한 환경과 사람, 일과가 중요합니다. 이것이 자주 바뀌면 혼동과 초조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밝고 활동적인 환경은 환경에 대한 집중과 지남력을 돕습니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다치거나 길을 잃지 않도록 합니다.


신체 운동으로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킵니다.


적절한 치료-음악, 미술, 작업치료로 자극을 주고 근육 조절능력을 향상시킵니다.

 


이럴땐 의사에게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거나 아래와 같은 행동들이 최근 들어 어려워졌다면 의사와 상담하세요.

 

새로운 정보를 배우고 기억하기


• 식사 준비 같은 복잡한 일을 수행하기


• 쇼핑을 어떻게 해야 할 지와 같은 추리하기


• 요일, 날짜의 지남력


• 생각을 표현하는 단어를 찾는 등의 의사소통

 

치매 환자들은 다음과 같은 행동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행동 변화


• 모자를 전자레인지 안에 두는 등 일상 물건을 이상한 장소에 두기


• 일, 월, 시간, 위치 등을 혼돈하거나 잊음


• 일상생활에 대한 욕구가 없거나 평소처럼 활동적이지 않게 됨

 

출처 : 한마음요양병원
글쓴이 : 한마음요양병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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