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집에 관한 좋은 정보가 있어서 올립니다. 많은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제목: "벽난로 온돌방 - 이화종의 시골집, 열 평의 행복"
저자는 이화종님이십니다.
몇 년 전에 직접 흙집을 지어보고 그 과정을 '토담집'이라는 책으로 낸 적이 있습니다.
최근엔 아무리 쉽다고 해도 초보자가 책만보고는 따라짓기는 힘들거라면서 절판을 하셨고요.
이번엔 집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구들장'에 대한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한번 때면 열흘은 간다는 소문이 난 구들장에 대한 이야기가 핵심입니다.
손수 흙집을 짓고 싶어 하는 분들은 저자분의 집을 많이들 다녀가셨다고 합니다.
10년이 지나도록 견고함을 자랑하는 흙집의 비결이 은근히 소문이 난 모양입니다.
저도 직접 가봤습니다.
흙집인데 비가 오면 괜찮냐고 여쭤보니까 저자분도 그게 궁금했던지 비가 오고 나서
한번 긁어봤답니다. 물이 1~2 미리 정도만 젖어들고 그 이상은 괜찮았다고 ^^
집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눈이 반짝 반짝 빛나는 할아버지십니다.
이책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 자신의 전원주택(흙집)을 저렴하게 짓는 방법에 대한 조언
- 한번 때면 3,4일은 온기가 유지되는 특허출원중인 구들장의 비밀
- 그리고 자연에 산다는 것과 자연과 인간에 대한 저자의 푸근한 사색들이 녹아 있습니다.
표지 그림은 저자가 실제로 짓고 사는 집입니다.
출처 : 지사모 품안 愛애 쉼 터
글쓴이 : 지리산농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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