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내용 요약>
전환시 주의사항
1. 원형적인 G12 모델을 최소한 3년동안 지속해야 한다.
- 원형 G12 모델은 보고타 모델을 의미한다.
- 한가지 예외는 한국교회에 알파코스를 추천하는 것이다. 한국교회에 알파코스를 추천하는 이유는 전통적인 예배와 전통적인 분위기 속에 있는 교회가 성령의 사역 속에 들어가고, 제자화의 올바른 개념을 파악하기 위해서, 그리고 영적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서는 알파코스만큼 좋은 프로그래밍 없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알파코스는 WIN단계와 CONSOLIDATE의 pre-encounter 단계의 기초양육까지 이루어지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다.
2. 담임목사님이 G12를 시작할 때 성경적 비전에 헌신하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다.
- 성장모델로 G12를 받아들이면 실패한다.
- G12 제자사역이 열방을 회복하기 위한 주님의 전략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만약 열방의 회복이 목적이 아니라면 성도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 올바른 동기의 전달이 중요하다. 그리고 G12 제자사역이 힘들기 때문에, 그것이 단지 교회 성장을 위한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인식한다면 목회자도 도중에 포기하기가 쉽다.
3. ‘교회가 날 잘 따라주겠지’하는 생각을 버리라.
- 성도들의 편의를 따라 목회하겠다는 생각을 버리라. 오히려 하나님의 비전에 따라 성도들의 의식을 변화시켜야겠다는 각오를 하라.
-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 어떻게 성도들의 의식을 바꾸어 줄 것인가, 어떻게 성도들을 헌신하게 할 것인가 하는 관점에서 생각할 때 교회의 영적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오늘날 사람들은 다 나 중심적이기 때문에, 자기 마음에 안들면 교회를 떠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을 붙잡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 그런데 그럴수록 그들의 비위에 맞추어준다면 끝장이다. 오히려 그럴수록 더 헌신을 강조하며, 그들을 예수님의 비전 안에로 이끄는 일을 더욱 힘써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타협해서는 안된다. 아론의 금송아지는 타협의 결과이다. 아론은 애굽으로 돌아가자는 백성들의 의견을 따라는 목회자였다. 하나님은 타협하는 자를 싫어하신다. 옳은 바를 끝까지 지속하라.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실 것이다. 이런 면에서 담임목사님의 결단이 매우 중요하다.
전환의 단계
1. 아무 것도 바꾸지 마라!
- 교회의 기존 프로그램을 바꾸지 마라.
- 교회의 핵심멤버들이나 기존 성도들에게 지나치게 강요도 하지 마라.
- 적어도 1년 동안은 아무 것도 바꾸지 마라. 천천히 조용히 교회의 분위기를 바꾸어 나가야 한다. 그래서 알파코스가 좋은 것 같다. 교회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알파를 먼저 시작하라. 성령수양회를 통해 교회의 영의 분위기를 고양시켜 준다. 성령님이 교회 안에 임재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불신자가 거듭나게 됨으로 간증이 일어나게 된다.
- 주일 예배 때 초신자들의 간증을 한 두 개 집어넣으라.
- 알파코스 때처럼 찬양을 자연스럽게 해 보자고 설득하라.
- 즉 있는 프로그램은 그대로 두고 분위기를 바꾸는데 최선을 다하라.
- 할 수 있다면 주일 설교 때 G12 용어는 사용하지 말고, G12 철학에 속한 것, 즉 예수님의 12제자화 전략과 그 목적에 대해 계속 설교해 나가라.
- 담임목회자의 설교에 기름부음이 없으면 성장하지 않는다. 무슨 말이냐 하면, ‘목사님이 G12에 관심을 가지고 난 후부터 설교가 달라졌고 더 은혜스러워졌다’ 다는 분위기만 형성되면 그 다음부터는 목사님을 신뢰하게 된다. 주일 설교에 생명을 걸라. 목회자의 심령에 열정이 있다는 것을 전달하라.
2. 비전에 불타올라야 한다.
비전에 불타올라서 열정은 뜨겁지만 그러나 천천히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전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설교 시간들을 통해 열방회복에 대한 비전을 성도들에게 자꾸 집어넣어라. 그리고 주위에 죽어가는 영호들에 대한 열정을 자꾸 심어주라. 또한 그들의 신앙을 확립시켜야 될 필요성에 대해서, 그들이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헌신하지 못한다는 것,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부르심의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등 본질에 속한 부분에 대해 반복하여 강조하라. 한명의 목회자가 헌신하여 영혼들을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평신도들은 이런 사역에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 따라서 모든 평신도들은 만인제사장이라는 사실에 대해 계속 설교하라.
따라서 본질에 속하고 비전에 속한 설교를 시리즈로 연속적으로 하라. 그러나 G12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마라. 이런 식으로 성도들에게 비전에 대해 자꾸 전달하라. 비전을 전달하면 기름부음은 저절로 전달된다. 기름부음은 순수한 동기와 함께 전달되어지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명확한 성경적 비전을 전달할 때 기름부음도 함께 전달되어진다. 사람이 전달하는 것이 아니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할 때 사람들은 기름부음을 받게 된다.
이 비전전달을 부목사에게 맡기지 말라. 담임목사님이 전달해야 한다. 담임목사님이 불타올라야 한다. 담임목사님이 앞장서야 한다. 성경적 비전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선포하고, 그래서 모든 성도들이 담임목사님을 통해서 이 비전에 불타올라야 한다.
이해적 차원과 감동적 차원을 동시에 해야 한다. 성경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논리적 설교도 필요하고, 성도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영혼구원에 대한 설교도 필요하다. 또 주님께 돌아왔지만 신앙이 확립되지 않아 떨어져 나가는 것에 대해 감동적인 차원의 설교가 필요하다.
3. 담임목사님의 확신
- G12가 열방회복을 위한 예수님의 전략이라는 것에 대해 담임목사님은 내적으로 깊이 확신하고 있어야 G12 전략이 성도들에게 전달될 수 있다.
- 그리고 G12교회로 전환함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과 눈물이 있을 것인가를 미리 예견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첫 한 텀, 즉 Time Line(알파코스-인카운터-포스트 인카운터-지도자학교1-지도자학교2-지도자학교3)이 지나갈 때까지, 그것도 한번만 지나가면 좋은데 나중에는 겹친다. 강사는 없다. 담임목사님은 상당히 연구해야 한다. 내용만 전달하면 쉽다. 그러나 그 영성을 전달하는데는 우리 영혼을 실어야 한다. 단순한 그 내용에 우리의 영혼을 실어 전달한다는 것은 기름부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것이 전달되지 않으면 한번 Time Line이 지나가고 나면 시시하는 생각 때문에 G12는 하기 싫다는 분위기가 교회 전체에 형성되고 만다. 그래서 첫 번째 이것을 할 때 생명을 걸어서 전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계산할 줄 알아야 한다. 한주일의 시간을 어떻게 지혜롭게 보낼 것인가? 알파코스는 언제 열리며, open cell은 언제 열며, 내 G12 멤버는 언제 만나며, 내 가족은 언제 만나며, 그리고 인카운터 세미나는 언제 하며, post incounter는 언제 하며...정신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계산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임해야 한다. 이것만 지속반복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는 확신이 내 마음에 들기 전에는, 하다가 도중에 ‘어휴. 힘들어서 못하겠네.’하는 마음이 들 수 있다. 그리고 담임목사님의 그러한 마음을 제자들과 성도들이 느끼면 끝나는 것이다. 목사님도 못하는 것을 내가 어떻게...
저의 12 제자들도 처음에는 너무 힘들다고 했습니다. 하루도 10시 전에 들어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열방을 제자화하라고 했는데, 제자화하는데 이 4단계보다 더 좋은 것이 있으면 이야기 해봐. 그러면 나고 그것을 할 것이다. 쉬운 방법이 있으면 나도 그것을 원한다. 한번 개발해 보자. 대안을 제시해 봐라... 없으면 반복해.”
여기에 많은 연구와 준비가 필요하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모든 교제들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그 교제들이 있다고 안심하지 말고, 정말 생명을 담아 내용들을 전달해야 한다. 특히 지도자학교 1단계는 그 내용이 교리에 관한 것이다. 그 교리는 우리 모두가 다 잘 전달할 수 있지만, 1단계 세미나는 남자 가정 세미나, 여자 가정 세미나, 청년 결혼 세미나, 세 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그때 사모님들의 역할이 드디어 나타나기 시작한다. 상당히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 사모님들 데뷔전이다. 여기에서 인정받아야 한다. 그래서 지금부터 부부세미나, 가정세미나에 관한 모든 책들을 섭렵하라. 제 사모도 신학교육을 특별히 받은 사람이 아니다. 그러나 내가 해외에 세미나에 갔다 올 때 부부세미나와 가정세미나, 그리고 내적치유에 관한 책들을 구입하여 사모에게 준다.
여러분 연구해야 한다. 연구하지 않으면 죽는다. 왜 연구해야 하는가? 기름부음이 그 속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 사역에 관련된 가장 전문가들의 책들을 반드시 읽으라! 특별히 중보기도와 가정사역에 대해 전문가가 되라. 자녀 양육에 대해 전문가가 되라. 특별히 한국사회에서 사역하기 위해서는 그 부분에 대해 반드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자녀 양육, 부부관계, 내적치유, 중보기도...사모님들의 파트이다. 평신도들은 책을 읽고 있는데, 사모님들이 그 부분에 대해 모른다면 이미 권위는 떨어지는 것이다. 우리의 ‘권위주의’로 그들을 누를 수 없다. 진정한 권위가 나타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많은 연구와 준비가 필요하다.
담임목사님은 비전과 전략에 대한 확신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런 비전으로 시작하게 될 때, 나중에 여러분이 알게 되는 사실은, 여러분이 전도해서 얻은 새로운 신자들이 여러분의 가장 충실한 제자들이 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존 신자들이 비전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낙망하지 말라. 시간이 흐르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바꾸어 주신다. 제가 발견한 사실은, 지도자의 동기가 순수하며 비전이 깨끗할 때 아무리 악한 성도라 할지라도 다 변화된다는 것을 나는 체험했다. 분명하다. 나는 확신한다. 다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이다. 아무리 모세가 비전을 받았어도 그 안에서는 반대자들이 일어났다. 동일한 원리이다. 그러나 우리가 똑바로 서 있으면 하나님이 다 처리해 주신다. 결코 우리가 소리를 높여서도 안되고 우리가 칼을 대어서도 안다. 겸손하게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선포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라.
4. 연합과 일치를 마련하라.
교회는 분위기로 인도되어 지는데, 영적 분위기 가운데에서도 사랑으로 하나되는 분위기가 매우 중요하고 비전 안에서 하나된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 그것이 있을 때 성도들은 전도하기 시작하고, 파급 효과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연합은 담임목사님과 사모님의 연합이다. 사모님이 반대하면 G12 힘들어진다. 사모님들이 비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목사님들이 도와주어야 한다. 여성사역의 위치를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여성사역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고, 여성사역에 대한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 사모님들이 여성사역을 할 수 있도록 세워주라. 그리고 여성사역과 남성사역이 통합해서 교회사역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동일하게 함께 의견을 나누면서 대화하는 가운데서 사역을 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국교회에는 아마 힘들 것이다. 그러나 G12로 전환해 가면서 알게 될 것이다. 사모님들이 여성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해 나갈 때, 지금까지 목사님들이 알지 못했던 사모님들의 새로운 면들을 발견하게 되고, 사역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일을 진행해 갈 때 사모님들에게 물어보면, 교회의 분위기에 대해 잘 설명해 준다. 교회의 영적분위기 무시하고 무대뽀로 밀고 나가는 목사님들이 종종 있는데, 그것이 비전을 성취하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일을 해 나가는데 있어서는 극대의 반대요소가 될 수 있다. 지혜를 배워야 한다. 사모님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들을 필요가 있다.
이처럼 목사님과 사모님이 연합하여 일치로 나아가게 될 때 교회 안에 동성사역이 활성화된다. 사모님이 세워졌을 때, 그때부터 여성들이 여성의 위치를 회복하기 시작한다. 여성사역이 자기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 담임목사님 밑에 있을 때는 담임목사님을 섬기는 직분 이상의 일을 잘 하지 못하다. 그러나 사모님이 사역할 때 사역을 할 수 있는 길이 여성들에게 열리기 시작한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목사님과 사모님이 연합하여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담임목사님과 사모님이 함께 멘토링해 나갈 때 교회 전체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가정의 회복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저희 사모가 교회에서 설교하기 시작할 때, 여성의 자존심의 회복에 미치는 효과는 대단하다.
담임목사님과 사모님의 연합과 일치가 이루어질 때 서서히 동조자를 찾기 시작해야 한다. 목사님과 사모님의 입에서 동일하게 터져 나오는 열방회복에 대한 비전과 예수님의 12제자 비전을 통해서 진정한 멘토링을 구축하여 영적 자녀와 아비의 관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그 말이 나오기 시작할 때 성도들의 마음은 흥분하기 시작할 것이다. 목사님 혼자 외쳐서는 절대로 흥분하지 않는다. 그 안에는 뭔가 결여되어 있다. 가족적 요소가 결여되어 있다. 사모님이 함께 뛰기 시작할 때, 그때부터 교회 전체 분위기의 전환이 오기 시작하고, 정말 성도들 가운데 고개를 끄덕이는 이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부부간의 일치와 가족 안에서의 일치가 없이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그래서 담임목사님의 12제자 그룹과 사모님의 12제가 그룹이 비전 전달의 통로가 되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사님과 사모님의 비전의 일치가 있어야 되는 것이다.
5. 첫 innovater를 준비해야 한다.
이 말은 원형셀을 시작해야 한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위와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어 졌을 때, 사모님에게 비전이 전달되어 지고, 예수님의 전략을 우리도 해 봐야겠다는 분위기가 교회 안에 형성되기 시작할 때, 즉 추수에 대한 열망이 일어나고 진정한 폭발적 성장에 대한 열망이 일어나고 남성의 회복 여성의 회복 청년의 회복 아이들의 회복에 대한 비전이 전달되기 시작할 때, 그 때 비로소 이제 그와 같은 비전으로 동일하게 불타는 사람을 쳐다보고 뽑아내기 시작한다.
그래서 이와 같은 예수님의 열방회복을 위한 제자화를 위해서 헌신하고 함께 나아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open cell, 즉 담임목사님의 원형셀을 시작해야 한다. 이 단계의 바른 설정을 위해 그때까지의 교회 분위기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고 나서 기존신자든지 새신자든지 간에 처음으로 목사님과 사모님의 방향에 대해 인정하고 동조하며, ‘나도 함께 동참하기를 원합니다. 잘 모르지만 그 비전에 나의 생명을 던지길 원합니다.’하는 사람들과 함께 G12 세미나를 참석하라. 한번이 아니라 두세 번 참석해야 한다. 세미나에 참석할 뿐만 아니라, <전통교회에서 셀교회로, 셀교회에서 G12교회로>라는 김삼성선교사의 책을 교재로 사용하라. 담임목사님만 읽지 마라. 함께 지식을 공유하게 하라.
그리고 이 책을 사용해가지고, first innovater, 즉 처음으로 나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매주 한 과씩 읽히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라. 매우 중요하다. 그렇게 하는 제일 중요한 이유는 그들의 의식이 바뀌기 때문이다. 사람은 의식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 일도 하지 않으려 한다. 강제로 해서는 안된다. 그들의 마음에 감동이 일어나야 한다. 그 이유 때문에 어찌보면 한번이 아니라 여러 번이나 반복해야 할지 모른다. 분위기를 형성하고 토양을 형성하기 위해서 여러번의 반복이 필요하다. 핵심멤버가 이처럼 중요한 것이다. 그들이 비전을 정확하게 깨닫기 전에는 그리고 성공의 사다리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기 전에는 일이 성취되지 않는다. 담임목사님이 아무리 다 알고 열정적으로 전달해도 그들이 깨닫지 못하면 움직이지 못한다. 그 사실 때문에 여러분의 firsr innovater과 함께 책을 몇 번이고 반복하여 읽고 토론하기를 권면한다. 한번 읽고 토론하고, 세미나에 참석한 후에 또 읽고 토론하면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참 신기합니다.
이처럼 다섯 번째 단계에서 비전을 구체화하는, 의식개혁의 베이스를 구축하는 것, 이것이 성공의 첫 발걸음이다. 다시 말해서 높은 빌딩을 쌓기 위해서 기초를 깊이 파는 것이다. 아주 깊이 파야 한다. 저도 G12로 전환하기 전에 1년 6개월 동안 계속 G12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핵심지도자들을 모아놓고 매주 계속 가르쳤다.
이처럼 first innovater들에게 의식개혁을 위한 책을 토론하게 하고 세미나에 참석하게 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의식이 전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해나가면서 다섯 번째 단계에서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 할 것은, first innovater들에게 이것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어느 시점이 되었을 때, (알파코스가 진행된다고 가정합니다.) 알파코스를 거치게 하고 그들과 함께 인카운터의 날짜를 정하고 알파를 마친 사람들과 함께 인카운터를 할 수 있도록 해 보라. 아무 말하지 말고 그냥 수양회에 한번 가자고 하라. 그래서 동조하는 사람들만 데리고 가라. 처음부터 아무나 다 데리고 가면 기대감이 없어 역사가 안 일어난다. 우리의 기대감이 바로 하나님의 기름부음의 통로가 된다. 그래서 반드시 동조하는 자, 기대하는 자들을 데리고 가라는 것이다. 비록 숫자가 소수라 할지라도 그들만 데리고 인카운터를 하라. 그들은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하나님의 역사가 강하게 일어난다.
그리고 인카운터를 마치고 나면 바로 포스트 인카운터를 시작하라. 그 시기를 놓쳐버리면 first innovater들이 식상해 버린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이야기이다. 인카운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뜨거운 체험은 했는데, 그 다음 단계 포스트 인카운터가 연결되지 않아서 ‘G12가 뭐 별 것 없네.’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어서는 안된다. 따라서 담임목사님은 포스트 인카운터를 미리 준비해서 인카운터 수양회 이후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러분들의 first innovater들이, 꼭 열 두명이 아니라도 상관 없다. 20명도 괜찮고 30명도 괜찮다. 그러나 반드시 남자와 여자를 나누라. 만약 아직 사모님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같이 하라. 그러나 반드시 시기를 잡아서 사모님이 여성 원형셀을 해야 한다. ‘제가 연세 많은 권사님들을 어떻게 지도합니까?’하고 생각하는 사모님들이 있다면, 기도 많이 하고 연구 많이 하라. 섬기는 마음으로 하라. 무언가 실마리를 찾으라. 지도자의 위치가 무엇인가? 권사님들이 가진 은사를 사용하라. 그들을 높여주고, 세워주고, 기도 인도자로 세워주고, 이런 식으로 하면서라도 반드시 사모님이 개입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Time Line을 따라 first innovater들이 인카운터를 하고 포스트 인카운트를 하고, 그리고 그 다음에 지도자 학교를 시작해야 한다. 비록 적은 숫자일지라도 해야 한다. 그들이 지나가야 한다. 만약 그들이 지나가지 않으면, 나중에 그들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으면서 마치 다 아는 것처럼 행세하기 쉽다. 이미 그들을 12제자로 삼았다고 가정해 보자. 혹은 원형셀을 오랫동안 지속했는데 인카운터도 안하고 포스트 인카운터도 안하고 아무 것고 안했다고 가정합시다. 나중에 교회 안에 알파를 하고 인카운터를 하면, 자기는 했는줄로 안다. 이런 위험성이 있다. ‘나는 담임목사님의 원형셀에 참석하기 때문에 나는 다 알아.’ 해 보지도 않고. 따라서 그들로 하여금 처음부터 사역에 임하게 하라. 그리고 사역에 대한 코칭은 이미 원형셀에서부터 시작되어져야 한다.
그러면 원형셀에서 언제 12명의 제자를 뽑을 수 있습니까? 아주 간단하다. Time Line을 다 마친 사람들 중에서 자기 셀을 여는 사람을 뽑으라. 그런데 만약 한 개의 셀을 여는 것이 미심쩍어 보이면 목표를 설정해 주라. 처음으로 자기의 셀을 3개 여는 사람만 내 제자가 될 수 있다고 목표를 설정해 주라. 하나의 셀을 여는 것은 쉽다. 즉 열매가 나타나는 사람을 12제자로 뽑으라. 왜? 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에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비전을 깨달은 사람들이고 비전을 위해 살겠다는 결단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을 제자로 받아들이라.
지도자학교 1학기, 2학기, 3학기를 다닐 때 목표설정을 반드시 해주어야 한다.
지도자학교 1학기를 졸업하기 전에 적어도 3명을 교회로 인도하지 못하면 절대로 졸업하지 못합니다. 10번 가운데 3번 빠지면 졸업하지 못한다. 엄격하다. 레포트를 매주 써 내야 한다. 그 과제는 어렵지는 안지만 매주 제출해야 한다. 어떤 때는 책을 읽고 소감문을 제출하게 한다. 지도자학교에서는 매주 강의가 끝날 때 참고도서를 선정해 주라. 그것은 여러분 교회의 기본적인 양서가 된다. 교회 안에 도서목록을 형성하라. 돈이 없는 사람들은 빌려 가서 읽고 갖다놓을 수 있도록 하라.
지도자학교 2학기를 마칠 때까지 구역(셀)을 열지 못하면 졸업하지 못한다. 실천적 학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2학기를 마칠 때까지 생명을 걸고서라도 2명, 3명을 데리고서라도 셀을 열 수 있도록 매주 강조하고 독려하라. ‘우리는 사역을 위해 부름받은 사람들이고, 우리는 지도자로 부름받은 사람들이고, 우리는 사회 속에 들어가서 지도자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사람들이다. 그들을 관리하고 보호할 책임을 우리에게 맡겨주셨다. 셀리더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쉬운가 하는 것을 간증들을 예로 들면서 자꾸 이야기해 줘야 한다. 그렇게 해서 지도자학교 2학기를 다니는 동안에 그들로 하여금 open cell을 열게 만든다.
지도자학교 3학기는 마칠 때까지 그들의 제자들이 제자를 낳기까지 졸업하지 못하게 한다. 10주 동안에 잘 안 된다. 그래서 10주 만에 졸업하는 사람이 별로 많이 않다. 그래도 그 목표를 설정해 준다. 이것은 우리의 G12 비전이 세대를 통해 전달되게 하는데 엄청난 도움이 된다.
지도자학교를 단순히 과정으로 생각하지 말라. 이것은 실제로 사역의 현장이다. 목사안수도 신대원을 마쳤다고 바로 안수 주는 신학교는 없잖아요? 똑같은 원리이다. 실습이 있어야 한다. 열매가 나타나야 한다.
‘너무 어렵게 하면 성도들이 어떻게 따라옵니까?’ 너무 쉽게 하면 졸업장만 가지고 도망가 버립니다. 그런 분위기를 제거하고 사역에 들어가게 하는 분위기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 기억하라. 우리는 전혀 새로운 교회를 세우는 것이다. 영적으로 보면 영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하나님에 대한 헌신으로 충만한 새로운 새대의 제자를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의 사역이다. 그러므로 전혀 새로운 출발이다. ‘나는 새로운 교회를 시작한다. 나는 전통교회 속에서 새로운 교회를 개척한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그리고 겸손하게 나아가야 한다. 그래야만 성공할 수 있다.
그리고 담임목사님이 전 성도들 앞에서 들떠지 말라. 분위기가 다 되어 있으면 괜찮은데, 즉 이미 성도들이 다 이해하고 따라오면 괜찮은데, 그렇지 않은데 너무 들뜨면 성도들과의 간격이 멀어진다. 차근차근 여러분들의 follower들이 따라 올수 있도록 하라. 성경에서 제자들은 다 follower들이었다. 즉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었다. 아직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다고 할 수도 있다. 빵 때문에, 치유 때문에 따르는 사람들이었다. 오늘날 교회 안에도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진정한 제자들은 그런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이 진정한 제자가 되기까지 담임목사님은 천천히 차근차근 나아가야 한다.
처음에 G12를 시작할 때는 셀보다 영혼구원에 집중하라! 처음에 G12를 시작하면 원형셀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메너리즘에 빠지게 된다. 왜?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이 없기 때문이다. 실패한다. 원형셀도 해 나가고, G12셀도 해나가는데, 그것보다는 전 성도들이 영혼구원에 불타오르도록,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을 일으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것은 베이스이다. 그것은 분위기이고 바탕이다. 그래서 알파코스를 잘 활용하라는 것이다. 알파코스 안에서 간증을 자꾸 시키라. 예배시간에 강단에 세워 자꾸 간증을 시키라. 그렇게 해서 성도들이 교회 전체적으로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이 일어날 때 교회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따라서 셀보다도 영혼구원에 열중하라! 목회보다도 영혼구원에 열중하라!
6. Time Line을 철저히 따르라.
이제 어느 정도 분위기가 형성되어졌고 기본적인 여러분들의 follower들, 즉 여럽분들을 따르는 innovater들이 생겼났습니다. 이제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Time Line을 정확하게 설정하라. 이 말은 알파코스를 시작하고 끝나는 날짜와, 인카운터를 하는 날짜를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성령수양회나 인카운터 날짜를 정할 때 공휴일을 염두에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일년 계획을 작성할 때 그러한 것들을 유념해서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 아니 몇 년 계획도 미리 세울 수 있다. 그러고 나면 굉장히 바쁜 가운데도 하나도 안 바쁘다. 2, 3년간 Time Line 전체를 두 번 정도 지나가고 나면 어려운 것이 하나도 없게 된다. 반복할수록 동일한 강의이지만 그 열정과 기름부음은 더 크진다. 자신감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감은 지속반복에서 나온다. 그리고 미리 계획함에서 나온다. 따라서 지속반복과 계획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러니까 알파가 끝나는 주간에 인카운터 날짜를 잡고, 인카운터가 끝나는 그 다음주간에 알파 디너(초대만찬)를 한다. 우리 교회에서는 이렇게 계속 돌아간다. 그러다 보니까 인카운터를 공휴일에 맞출 수가 없다.
알파코스가 끝나고 인카운터가 끝나면 바로 포스트 인카운트를 시작한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중단되어진다. 바로 연결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카렌다가 이상해진다.
우리 교회에서는 일년에 4차례 지도자학교를 실시한다. 그러니까 포스트 인카운터를 마친 사람들은 다음 지도자학교가 시작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한 달 이상 기다리지는 않는다. 그렇게 우리는 카렌다를 만들어 놓았다. 그러니까 일년에 4차례 지도자학교 1,2,3학기가 동시에 진행된다. 왜 그렇게 하는가? 지도자학교 입학식과 졸업식 때 전체가 함께 모일 수 있는 날짜를 맞추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하나의 축제적 분위기를 만들자는 것이다. 이때 교회 전체적으로 축제적 분위기가 만들어 지기 때문에 아주 좋다. 졸업하는 기쁨, 입학하는 설레임이 합쳐진다. 그때 구역을 새로 개척한 사람들로 인해 교회 전체 분위기가 고양되어지고 기쁨이 충만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Time Line의 설정이다.
사모님들의 적응을 위해 최대한 도움을 주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사모님들을 사역에 동참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끊임없는 격려을 해 주어야 한다.
첫 번째, 사모님들은 장로님들과 권사님들의 눈이 두렵다.
두 번째, 신학을 하지 않았다는 징크스 때문에 본인들이 마음으로 굉장히 힘들어한다.
격려가 필요하다. ‘당신은 어느 누구보다 우리교회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야.’ 아내에게 있는 은사를 개발시켜 주고, 계속 격려함으로 사모님이 사역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절대적으로 강제적으로 push 하지는 말라. 그러면 여자들은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push하면 한참 뒤로 물러난다. 그러면 다시 결단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하나님께서 사모님을 베필로 주실 때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숨어있는 엄청난 은사들을 주셨다고 나는 믿는다. 적어도 중보의 은사는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래서 중보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고, 중보그룹을 형성하면서, 그 중보그룹 안에서 G12에 관한 비전과 영혼구원에 관한 비전과 열방회복에 관한 비전이 사모님들의 심령 가운데에서 흘러나올 수 있도록 그런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렇게 사모님들이 사역에 동참되어질 수 있어야만 교회와 가정에서 연합과 일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
마지막 경고! 엄청나게 바빠질 것이다. 담임목사님과 사모님이 함께 강사로 뛰어야 한다. 여성들이 사역에 involve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할 일이 많아질 것이다. 그래서 사역의 스케줄과 임무 방향들을 부부가 함께 수시로 의논하는 것이 좋다. 이때 다툼이 일어나기 쉽다. 관점이 틀리기 때문이다. 인내하면서 서로 의견을 존중하고 들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모님들은 꼭 말을 해주라. 그러나 고집하지는 마라. 목사님들은 겸손하게 들어주라. ‘그런 관점도 있을 수 있겠다’ 대개 사모님들은 사람들 편이다. 그래서 사람들 편에서 힘들지 않겠느냐, 어렵지 않겠느냐 하는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부정적이기 때문이 아니라 목사님들의 사역을 염려해 주기 때문이다. 실제적인 부분을 늘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 의논하며 일해 나갈 때 가장 효율적으로 해 나갈 수 있다.
자 이렇게 Time Line을 따라 해나가다 보면, 교회 안에 무엇을 첨가해야 하고 무엇을 제거해야 하는지가 드러나게 된다. 어떤 교회는 알파를 하면서 수요예배를 없앤 교회가 있다고 한다. 잘했다고 생각한다. 단 교회가 동의했다면. 아버지학교를 하고 있다면, 그것이 어느 자리에 들어가야 할지를 잘 파악하라. 함부로 버리지 말라. 좋은 것은 간직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제자리를 찾아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알파를 끝나고 나서 인카운터를 하는데, 지도자학교 2학기 10주 가운데 Re-incounter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 프로그램은 확정된 것이 없다. 그 말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서 그때 TD를 하는 교회는 뜨레스디아스를 넣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 안에 아버지 학교, 어머니 학교를 넣어서 그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제자리를 찾아가라는 이야기이다. 기존의 프로그램들을 성급하게 버리지도 말 것이요, 끝까지 붙들고 있다가 지치지도 말라는 것이다. 단, Time Line을 절대로 놓치지 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