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에서 섬김이의 역할
1. 리더십과 관리
공동체에서 섬김이는 두가지 역할을 가지고 있다. 관리자의 역할과 리더의 역할이 그것이다. 관리자로서 섬김이는 가정교회의 일을 관리하고 주어진 일을 올바르게 행한다. 즉 관리자로서 섬김이는 섬김의교회 전체 사역을 위하여 공동체로부터 부여 받은 사역을 올바르게 행하는 역할이며, 리더로서 섬김이는 가정교회를 이끌어 나가고 올바른 일을 찾아서 행한다. 즉 리더로서 섬김이는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주도적으로 행한다. 섬김이의 이 두 가지 역할은 건강한 가정교회를 세워 가는데 직결되는데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다. 다음의 사항 중에서 관리자와 리더의 역할을 찾아보자.
사다리를 신속하게 올라감 |
사다리가 옳은 벽에 대어져 있는가 확인하며 올라감 |
주어진 일을 올바르게 행함 |
올바른 일을 찾아서 행함 |
긴급한 일 |
중요한 일 |
스피드 |
옳은 방향 |
최종결과 |
목표와 사명 |
효율성 |
효과성 |
방법 |
목적 |
관행 |
원칙 |
방침을 따르기 |
방침을 정하기 |
가정교회를 섬기는데 관리도 중요하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승리하는 가정교회가 되도록 하려면 리더십이 더 필요하다. 즉 관리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리더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2. 리더십의 네가지 역할
우리가 나누고자 하는 것은 리더로서 섬김이의 네가지 역할에 대한 것이다.
첫번째 역할, 공동체 비전 세우기 (방향설정)
비젼 세우기란 하나님 아버지께서 해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하나님의 약속)과 가정교회 지체들이 꼭 이루고 싶어 하는 것을 연결시키는 것이다. 즉 리더의 첫번째 역할은 하나님과 가정교회 지체들 사이의 중보자로서의 역할이다. 그러므로 리더십이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과 가정교회 지체들이 원하는 것을 연결해 주는 능력이다.
섬김이는 가정교회 지체들과 함께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동일한 약속을 받아야 한다. 섬김이가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약속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공동체 지체들 각자가 공동체가 가는 길에 어쩔 수 없이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받은 하나님의 약속이기에 능동적으로 그 약속을 향하여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공동체 각 사람이 바라는 것이 서로다르다면 그 서로 다른 바람을 하나님의 약속으로 하나가 되게 해야 한다. 이것이 리더가 하는 역할이며 리더십의 능력이다.
리더는 공동체가 그 하나의 약속을 향하여 갈 때 어떻게 하면 그 하나님의 약속에 이르도록 할 것인가를 나누고 공동체 각 사람이 그 하나의 약속을 위해서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해야 한다.
1. 공동체 “누가(Who), 무엇(What)이 가장 소중한가?”
“우리에게 누가(Who?), 무엇(What?)이 가장 소중한가?”라는 질문에 공동체가 응답하는 것이다. 이때 리더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주시기를 원하시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공동체가 하나님의 마음을 소유하고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명의 내용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동체의 열정이 그 속에 담겨 있는가 하는 것이다. 공동체가 사명에 열정을 갖지 못하면 헌신하지 않는다. 헌신하지 않으면 사명을 이룰 수 없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하였을 때
1) 하나님께서 제시하신 약속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인도하겠다”(출3:7-8, 17)는 것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먼저 모세를 택하여 이 약속을 나누신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2) 이것은 모세의 사명이 되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약속하시고 먼저 출애굽 하게 하신다.
3) 그리고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명공동체로 만들어 가시는 것이다. 온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동일한 사명, 하나님의 약속을 향하여 믿음으로, 능동적으로 나아가도록 만드신다.
섬김의교회, 우리에게는 누가, 무엇이 가장 소중한가?
섬김의교회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는 하늘가족으로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것을 가장 소중히 여긴다. 우리에게 누가 가장 소중한가?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형제와 자매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가? 그것은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것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은 하나님 나라이다.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는 것이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는 것(마6:9-10)이다. 이것이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우리는 하늘가족으로서
모든 미전도 종족에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자들이다.”
(As the God’s Family
We build the kingdom of God
To the all nations)
2. 공동체 “우리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공동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확인시켜 주고 “우리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해 줌으로써 매일의 행동에 기준을 제공해 준다. 공동체 가치가 가정교회에서 행동으로 옮겨지느냐 않느냐 여부는 중요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의 삶을 거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이 가장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소중히 여겨야 할 가치로 모세는 자신의 삶을 정리하면서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든 행동의 핵심이었다. 모든 율법은 이것을 위하여 존재하고 이것에서 다 이루어진다(신6:4-5).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것을 위하여 모든 것이 존재함을 깊이 경험하게 된다. 그들이 소중히 여겨야 할 가치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섬김의교회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는 “무조건적인 사랑의 실천” (요13:34-35), 즉 “섬김의 정신”이다(눅11:27). 이것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실천하신 예수님의 가치이며 삶의 원칙이셨다. 우리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어떤 행동의 원칙을 가지고 있는가? 그것은 무조건적인 사랑의 실천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3. 공동체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비젼이란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에 대한 답이다. 비젼은 공동체가 따라가야 할 분명한 방향감각을 제시해 준다. 그래서 공동체가 이 비젼을 따라 가면 몇 년 뒤에 어디에 있게 될 것인가를 미리 알 수 있게 해 주어서 공동체가 각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사로 잡아 능동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목표를 세워 놓고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전략이란 “공동체가 비젼에 도달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다. 목표는 단순해야 하고 전략은 구체적이어야 한다.
섬김의교회는 구체적이고 눈에 보이는 목표를 설정했다. 섬김의교회는 미전도종족을 입양하여 하나님 나라를 세우며, 지역교회로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가정교회를 개척하여 지역의 정치와 문화와 교육과 경제 모든 삶의 영역을 변화시켜 간다.
1) 미전도종족 입양 선교 - 아브라함의 후예들
우리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실천의 장이며 대상이다.
그러므로 2004년 기도하는 중에 Y종족을 입양하게 되고 지금까지 5차례의 정탐을 통하여 선교사를 파송하고 Y종족 가운데 들어가서 살 아브라함의 후예를 찾고 있다. 그동안의 정탐으로 개인적으로, 혹은 가족 단위로 이 교회의 비젼에 헌신하는 가족 혹은 개인들이 일어나는 것을 감사하고 있다. 이제 그 아브라함의 후예들을 세워가는 일이 중요한 과제로 등장하였다.
2) 가정교회 개척운동 실천 – 여호수아와 갈렙의 후예들
가정교회는 생명공동체의 기본으로 교회의 생명체 기본 단위를 의미한다. 가정교회를 개척하는 운동이 실천되도록 하는 것이 비젼이며 전략이다. 이 가정교회개척운동은 여호수아 비젼으로 가나안 정복을 위하여 공동체의 최전선에 섰던 여호수아는 가나안을 정복한 이후에 자신은 자기의 지파로 돌아가고 모든 가나안을 말씀대로 12지파에게 나누어 주었던 것을 우리의 전략을 삼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끊임 없이 아직도 남아 있는 미전도가족들을 정복하여 가정교회를 개척하고 그 가정교회를 기업으로 물려 주고 다시 가정교회를 개척한다. 이 여호수아와 갈럽의 전략은 우리 섬김의교회 가정교회개척운동의 전략이다.
3) 교회개척운동 전략
1. 미전도 PG, FG, BG를 입양한다.
2. 전략적으로 내부자운동을 일으킨다.
3. 내부자가 없을 때에는 그 집단 안에 선교사를 파송한다.
4. 교회가 이 일을 위하여 전략적으로 연합한다.
5. 기도한다.
6. 말씀의 기름부으심을 구한다.
7.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구한다.
8. 교회가 또 다른 교회를 개척하게 한다.
9. 전 지구촌 안에, 족족 집단 안에, 직장 안에 교회개척지도를 그린다.
리더는 공동체에서 누가(Who) 중요하고 무엇(What)이 중요한가에 대한 답을 가지고 공동체에게 이것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다. 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목적이 무엇이고 우리가 서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공동체가 어디로 가고 있으며 어떻게 거기에 도달할 것인가를 알고 있다.
3. 리더로서 섬김이가 마음 속에 붙들고 있어야 할 원칙
1) 행동하기 전에 기도하라. (하나님의 음성 듣기 – 진단)
(섬김이 도우미는 리더십 팀이다. 삼위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더십 팀이다. 그러므로 가정교회를 이끌고 갈 때 항상 하나님의 사역팀에 참여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가정교회를 섬겨야 한다.)
2) 모든 공동체가 참여하도록 하라.( 몸의 원리 – 연합)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지 않는다면 몸이 아니다. 몸은 모든 일에 함께 참여한다. 가정교회는 가족이며 몸이다. 그러므로 가정교회에서 누가 가장 소중하며 무엇이 가장 소중한가, 우리가 이루기를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그것을 이룰 것인가를 의논하는 일에 모두가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리더가 의사를 결정해서 통보하고 지체들은 수동적으로 따라오게 하는 것이 아니다.)
3) 목표를 정하고 행동한다. ( 비젼공동체 원리 - 헌신)
(공동체가 능동적으로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각 지체의 창의적인 은사가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모두가 공동체의 목표를 정할 때 동참하게 하고 그 목표를 향해서 행동하게 해야 한다. 여기서 헌신이 일어난다.)
4. 가정교회 섬김이,도우미는 리더로서 다음의 질문에 답해 보라.
1) 하늘가족으로서 가정교회는 누가 가장 중요하고 그들에게 무
엇이 가장 소중한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위하여 우리는 가정교회를 하늘가족으로 이해하는데서 시작된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는 가족, 그 중에 섬김이와 도우미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가정교회 지체들의 필요를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여기서 서로 마음을 나누어야 할 것은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영원한 것일수록 좋다. 함께 방향을 정한다, 명령하지 않고도 질서를 만들어 낸다.)
2) 가정교회는 서로에 대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이 질문은 소중한 것을 이루어 가는데 함께 해야 할 행동원칙이다. 여기서도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하늘가족으로서 가정교회라는 점이다. 이것은 소중한 것(What)을 이루어 가는 자는 가정교회 지체들(Who)이기 때문에 둘 다를 놓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What 만을 강조하면 Who가 상하게 되고 Who 만을 강조하면 What을 이룰 수 없게 된다. 리더로서 섬김이는 이 둘을 다 이룰 수 있는 행동원칙을 생각해야 한다.)
3) 가정교회(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어떻게 거기에 도달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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