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리더십&신앙

[스크랩] 가정교회의 성공조건

가디우스 2007. 7. 19. 09:44

1.  기도해야 한다.
가정교회로 전환하면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교회의 모임은 주일예배와 가정교회 모임 두 가지에 중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다 보면 기존에 있는 여러 기도회들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기도를 약화시키기 위한 일로 이어지거나 혹은 실제로 약화되는 일이 일어나서는 결코 안 됩니다. 오히려 목사는 물론 가정교회 리더들이 더 열심히 그리고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확보해야 하고 또 기도해야 합니다. 말하자면 가정교회 기도운동은 개인적이며 자발적인 기도에 더 비중을 둔다는 뜻입니다.
신앙생활에서 기도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성경지식만 있고 기도가 없는 신앙생활은 판단과 따지기만 하는 바리새인적 신앙, 머리만 돌아가고 말만 번지러지게 하는 겉치레 신앙이 됩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 생겨도 기도하는 가정교회는 문제가 변하여 축복이 됨을 경험하게 됩니다.
가정교회가 뜨거운 하나님의 사랑과 성도 서로간의 아름다운 섬김이 있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기도는 필수적입니다. 그러므로 가정교회의 성패는 기도에 얼마나 성공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기도해야 합니다. 더 많이, 그리고 더 열심히.


2.  헌신해야 한다.
가정교회로 전환할 때 가장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일이 모임 시간이 너무 길지 않는가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배하고 하나님께 집중하기 위해 일주일 하루, 힘써서 시간을 확보하듯이 이제 가정교회로 전환하면 또 하나의 시간, 바로 가정교회 모임 시간을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직장생활이나 아니면 개인의 생업을 펼치는 중에 금요일 두 세 시간, 아니면 가정교회 모임이 있는 시간을 반드시 확보해 두어야 합니다. 그것 때문에 혹 불이익이 생긴다 해도 기꺼이 헌신하는 마음으로 감수하겠다는 다짐과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주일 예배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애쓰는 만큼 그렇게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 헌신 없이 그냥 구역예배를 드리던 시절처럼 시간이 되면 하고 안 되면 어쩔 수 없고, 또 그런 소그룹 모임은 시간이 있는 사람이나 집에 있는 여성도들의 몫이라는 생각을 철저히 버려야 합니다. 가정교회를 세우기 위한 헌신은 시간을 드리려는 여기서 시작돼야 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3.  집중해야 한다.
계속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가정교회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집중력을 높여야 합니다.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기관 활동이나 찬양대 사역 등도 이 사역보다 더 우선적일 수 없다는 것에 공동체가 함께 동의하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적절한 길을 반드시 모색해야 합니다.


4.  참여해야 한다.
가정교회는 평신도가 사역하며 몸인 교회를 세우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각 지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지금까지 목사나 전임사역자가 교회의 대부분을 이끌어 왔지만 그것은 교회를 아주 기형적으로 만든 잘못된 일입니다.
가정교회는 그렇지 않습니다. 평신도가 중심이고 그들이 직접해야 합니다. 그래서 강제로 시키니까 수동적으로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자연스럽고 자발적인 참여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5.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습니다. 심하면 가정교회의 존폐의 위기에 직면할 때도 있습니다. 이것은 어쩌면 필연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이때 가정교회가 함께, 혹은 리더가 개인적으로 치열하게 기도하면서 자아를 철저히 내려놓고, 헌신을 결단함으로 하나님을 의뢰하게 되고 그 결과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날 때 그 여러 어려움들이 극복되고 회복됩니다. 이 경험은 어쩌면 가정교회 모두가 반드시 가져봐야 하는 아주 값진 경험입니다. 그래서 가정교회는 닥치는 모든 어려움이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고 성장과 회복을 위한 중요한 기대의 대상인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출처 : 예은성결교회
글쓴이 : 은혜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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