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리더십&신앙

[스크랩] [스크랩] 8/*성공하는 경영인들의 비결

가디우스 2007. 3. 16. 15:01
[스크랩] 8/*성공하는 경영인들의 비결
원본: saminforest의 블로그 2007/02/02 오전 10:33 | 여가 | [평정천하]


*뛸까 말까 할 때는 뛰어라
*불굴의 투지가 성공의 요건
*도요타 시대
*1학년 교과서에서 배우는 세일즈
*사업성공엔 장기적인 안목이 중요
*사업자들의 자세
*스스로 폐업한 일본의 경영인
*불경기 대처하는 사무라이식 경영전략





뛸까 말까 할 때는 뛰어라



성공했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성공 비결을 묻곤 한다. 그럴 때면 나는 이렇게 대답한다.
“할까 말까 할 때는 하고, 먹을까 말까 할 때는 먹고 봅니다. 그리고 뛸까 말까 할 때는 뛰고 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좋은 기회를 놓치고 살아가는지를 차라리 모르고 사는 게 약이지, 놓쳐버린 기회를 뒤늦게 알게 되면 땅을 치고 통곡할 일이 부지기수일 것이다. 복권을 사는 사람은 자기가 당첨될 수도 있다는 확률 때문에 기어이 또 복권을 산다. 제로라는 것,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엄청난 것이다. 제로를 원치 않는 마음, 그것이 희미한 확률이나마 부여잡는 이유일 것이다. 복권 구입을 부추기자는 것이 아니라 제로보다는 확률이 있는 것에 도전하라는 말을 하려고 한다.
하늘도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고 실행해야 한다. 이 세상 일이란 어차피 모든 일의 결과가 내 능력만으로 좌우되지 않고 운명에 맡겨야 할 때도 있다.
그렇다고 해보지도 않고 지레 겁부터 낼 것인가.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무언가에 미쳐 있다. 그들은 불행이나 실패에 대해 미처 생각할 겨를이 없다. 복 있는 사람은 모두 날 때부터 천운을 타고 난 것인가. 믿음에 따라 생각하는 방식에 따라 복이 따라온다. 천운을 지닌 사람이 되어지는 것이다.
부동산업에 종사하면서 보면 항상 부정적인 것, 걱정을 사서 하는 손님이 있다. 언젠가는 멀쩡한 집에 가서 지붕이 샐까봐 걱정을 하던 손님이 있었다. 아마 지난번 산 집에서 비가 새서 엄청 혼이 난 듯했다. 꼼꼼히 확인을 하는 건 좋은 일이나 마치 노이로제라도 걸린 듯 여러 집을 다니며 지붕에 집착하며 걱정을 하다가 결국 한 집을 매입하게 되었다.
비가 자주 오지 않는 LA 날씨에 모처럼 비가 엄청 내렸다. 연락이 와서 가보았더니 기막히게도 그 집이 비가 줄줄 새는 집이었다. 이것은 집을 사준 에이전트 잘못도 아니오 그 당사자가 소홀한 것도 아니다.
집을 판 셀러가 미리 밝혔어야 했고, 모르고 팔았을 때는 그에 해당하는 보상을 하면 되는 것이다. 나는 말이 씨가 된다는 옛말을 믿는다. 그분의 염려는 현실화로 된 것이다. 그런 집은 찾아 다녀도 없을 정도인데 그렇게 맞아떨어진다는 것은 우리 인간의 책임한계를 넘어선 운이라 생각한다.
불필요한 염려를 하기보다는 믿는다, 좋다는 신념과 나는 복 있는 자라고 자기 최면을 걸면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용감한 자와 비겁한 자의 차이는 하고 싶을 때 하는 것과 두려워서 미루고 피하는 것이다. 전진하는 것은 용기 있는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이다.


남문기



*****************************************************************************************

불굴의 투지가 성공의 요건



쉼 없이 움직이는 사람을 부지런한 사람이라고 한다. 나는 천성인지 아니면 일복이 있는 사람인지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이고 또 스스로 일로써 오는 고난을 부지런히 즐기는 것 같다.
일을 대하는데 신중한 것도 좋지만 너무 견주고 이익만 따진다면 옆에 있는 모든 사람이 피곤한 법이다. 이는 자기 발전은 물론이고 사회 발전의 저해요소가 될 뿐 아니라 때로는 열심히 사회활동에 앞장서서 움직이며 봉사하는 사람을 바보 취급하거나 빈정대는 소인배들의 마음이다. 부단히 움직인다면 시행착오는 많지만 좋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좋은 결과들을 동반하게 마련이다.
내 측근에 소득 없이 부단하게 사회활동을 하는 한 예술가가 있다. 올해도 광복행사에 맞춰 독도그림으로 LA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전시회를 열었다. 한류 행사인 것같아 기꺼이 동참을 했다. 특이한 것은 이 전시장에서 독도 그림들을 보고 따라 그리거나 문학적으로 뛰어난 것을 뽑아서 연중 수시로 접수를 받기도 한단다. 그래서 뛰어난 것을 뽑아 상을 주고 그 중 매년 30여명을 뽑아 독도견학을 시켜주기도 한다. 독도 사랑 의병대의 일원이라는데 가슴이 뭉클해졌다.
경제학으로는 참으로 소득이 없다고 생각되지만 국토 사랑과 민족에 풍요와 정서를 불어넣는 예술가라고 생각되어 한 걸음 더 다가가 보았다. 이들은 독도 부부화가인데 남이야 어떻게 생각하던 자신들의 일에 도취되어 살아가는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었다. 화단에서는 수묵속사가로 그림을 빨리 그려 다양한 전시행사에 초대받은 가장 많은 활동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의 비결이 우리의 삶에 비추어질 것이 있을까 싶어 기자의 정신을 빌려서 정식으로 인터뷰를 해봤다.
과정을 살펴보면 그들은 한 작품의 출품을 성공하기 위해서 밤잠과 식음을 미루고 수십장, 때로는 백장까지도 답습을 통해 한 점을 건져낸다고 했다. 그 희열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다고 한다. 수묵화는 완성되어 가는 작품이 한 점, 한 획만 잘못되어도 찢어 없애고 또 다시 시작하는 긴장감이 화법의 특성이라고 했다. 전시장에 공개된 작품들만 보면 순식간에 이루어진 필치들이라 사람들은 경지를 찬사하지만 작가의 수 백장의 실패는 보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나의 노하우는 답습하는 횟수에 비밀일 뿐입니다. 내가 실패한 횟수를 알고 따라 한다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쉽고, 별것 아닌 것이 그림입니다.”
사람들이 성공 뒤에 숨겨진 노력을 알고 실천한다면 세상의 성공은 그다지 철벽으로만 가려진 것은 아니다. 충분한 노력 속에 실수와 버림의 많은 화선지들이 쌓아진 만큼 노하우도 높아져간다는 역 경제학을 다시 한번 배웠으며 어떤 종류의 삶이든 좀 더 진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느꼈다.

남문기


****************************************************************************************

도요타 시대



지금은 자동차로 잘 알려져 있지만 도요타는 원래 방적기를 만들던 회사였다 (지금도 방적기를 만들고 있다). 1933년 창업주인 아버지가 아들 도요타 기이치로(이치로는 일본말로 장남이라는 뜻)에게 자동차 부를 신설하라고 하면서 태어났다.
1937년 독립 회사가 된 도요타는 이름을 한자 ‘豊田’ 대신 일본 문자인 가다가나 ‘トヨタ’로 바꾼다. 가나로 이름을 쓰려면 8번 획을 그어야 하는데 여덟이 길한 숫자라는 이유에서였다. 그래서인지 태평양전쟁 중 미군이 도요타 공 장 폭격을 막 시작하려는 순간 일본이 항복, 피해를 모면하게 된다.
도요타는 그 후 한 점의 결함도 허용치 않는 완벽주의와 말단 근로자도 이상을 발견하면 공장 가동을 중단시킬 수 있는 종업원 책임주의를 바탕으로 한 ‘도요타식 제조 기법’을 창안, 제조업 역사에 이정표를 세운다. 퓰리처상을 세 번이나 받은 칼럼니스트 토마스 프리드먼은 그의 책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에서 이 방식을 선진 사회의 상징으로 삼았다.
세계의 환경 친화적 흐름을 알아보고 제일 먼저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에 착수한 것도 도요타다. 1997년 이미 하이브리드의 표본이 된 프리우스를 제작한 후 2001년 미국 시장에 선보였으며 2004년 새 모델을 내놓았다. 프리우스는 이제 ‘돈 주고도 못 사는 차’의 대명사처럼 돼 버렸다. 하이랜더와 캠리 하이브리드를 출시한 도요타는 2030년까지 모든 차종을 통해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는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지난 수년간의 고유가는 그렇지 않아도 인기가 높던 도요타 판매를 크게 늘려 작년까지만 해도 매출 규모 세계 4위이던 도요타의 랭킹을 올 6월 2위로 끌어 올렸다. 지난 5월 다임러-크라이슬러를 제친 뒤 6월에는 포드마저 누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GM을 따라잡는 것도 시간문제로 보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에 갤런 당 40마일에서 60마일까지 가는 이들 하이브리드 차에 미국인들은 마음을 빼앗기고 있는 것이다.
미국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가주의 경우 도요타는 이미 선두를 차지한 지 오래다. 가주 자동차 딜러 협회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가주 등록 차량 중 도요타가 23.4%를 차지, 단연 1등이고 혼다가 12.4%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포드는 9.6%로 3위, GM 브랜드로는 셰브롤레가 8.2%로 4위다. 도요타의 계열사인 렉서스까지 합치면 도요타의 시장 점유율은 27%에 이른다. 가주민 4명 중 한 명 이상이 도요타를 타고 다니는 것이다.
지난 수 년 간 미국 자동차의 판매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외국차, 특히 일본차의 약진은 두드러지고 있다. 일본차와 독일차가 현재 가주 시장의 54%를 점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가주에서 미국 차 구경하기 힘들게 될 지 모른다. 미국 자동차 회사들은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 같다.

*****************************************************************************************

1학년 교과서에서 배우는 세일즈



“김기자, 경제부에 있으니 돈 버는 비결 좀 알려줘요” “OOO는 어떻게 그렇게 부자가 됐대요?”“좀처럼 매상이 좋아지지 않네요. 뾰족한 수가 없을까요?”
고유가, 고금리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자녀들의 방학시즌을 맞은 소비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이들의 꽁꽁 닫힌 지갑을 열어야하는 타운 비즈니스 업주들이 종종 묻는다. 매상을 올릴만한 묘책이 없냐는 것이다.
최근 이에 대한 비법을 제시할 만한 한 사람을 만났다. 한국 홈쇼핑 계의 대모로 불리는 쇼 호스트 유난희씨(현대홈쇼핑)가 LA를 방문한 것이다.
유씨는 지난 10년간 약 4억달러 이상의 상품을 판매했으며 한 프로그램에서 3시간 동안 약 15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세일즈 전문가.
매출뿐만 아니라 그녀의 수입도 놀랍다. 프리랜서로 1주일에 두 번, 약 2시간씩 방송을 하며 연간 1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다. 현재 대학 강단에서, 그리고 기업체 간부들을 대상으로 ‘세일즈 기법’ ‘판매 전략’ 등을 강의한다고 하니 그녀에게 ‘돈 버는 비결’을 물었다.
유씨는 세일즈 제 1 순위 목록으로 솔직함을 꼽았다.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꼭 사세요’ ‘이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아무에게나 잘 어울려요’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소비자편에 서서 ‘고민한다면 이번엔 사지 말라’ ‘구김이 적은 마 자켓이지만 단정한 차림을 원한다면 사지 말라’고 단호하게 밝힌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유씨를 ‘판매자’가 아닌 ‘나를 위해 샤핑을 대신 해주는 사람’으로 신뢰하게 됐다. 그녀가 추천하는 상품에는 주저 없이 지갑을 연다.
유씨는 이 모든 것이 ‘소비자에게 거짓말하지 말기’라는 기본적인 세일즈 비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녀는 성공 비결이 함축돼 있는 책으로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를 추천했다. 초등학생 쌍둥이를 둔 유씨가 아이들의 1학년 교과서에서 인생 성공의 비결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 교과서는 ‘거짓말하지 않기’ ‘인사 잘하기’ ‘고운 말쓰기’ ‘어른 공경하기’ ‘질서 지키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휴지 먼저 줍기’등과 같이 우리 모두가 아는 삶의 기본을 가르치고 있다.
그렇다면 ‘돈 버는 비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한인타운은 어떤가. ‘타운 소매점은 믿을 수가 없어서’라며 주류 백화점으로 발을 돌리는 한인이 부지기수다. 식당은 더 실망스럽다. 유명 요식 업소가 식당의 기본이라는 청결을 지키지 않아 영업정지 명령을 받았다. 서비스가 친절한 식당은 손에 꼽힐 정도다.
돈 버는 비결은 지식의 문제가 아니다. 실천에 달렸다. 우리가 알아야할 모든 것은 이미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서 다 배웠다.

김동희

*****************************************************************************************



사업성공엔 장기적인 안목이 중요


모든 사업자들이 성공을 위해 사업을 시작하지만 그 결과 즉 성공의 목표에 도달하는 사업자들은 그리 흔치 않다.왜냐하면 일시적인 성공을 거두더라도 미래를 내다보려는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사업에서 성공을 하려면 항상 변화되는 시장의 조건 및 상황들을 잘 파악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여건(상황적 또는 조건적)으로 만들어 내는 능력이 중요하다. 쉽게 설명하면 시장지배의 능력이다.

상당수의 한인 사업자들은 사업 시작과 동시에 커다란 결실을 얻으려는 조급함에 시달리고 있다. 자본과 경험, 정보의 부족을 스스로 느끼고 있기 때문에 초단기 승부를 통해서 결실을 맺고자 하는 것이다. 사업을 "돈 놓고 돈먹기"식의 투기 처럼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업체를 운영하다보면 참으로 예기치 못했던 여러가지 상황에 접하게 된다. 뜻하지 않게 대박을 터트리게 되는 경우도 있고 잘 나가다가 등한시 했던 상황때문에 하루아침에 실패의 쓴 경험을 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 한인들이 사업실패를 하는 원인들을 분석해 보면 대개의 경우 현재 장사가 잘 되고 있는 것에 만족, 재투자 또는 정보 수집, 소비경향의 변화 등을 미리 감지하지 못하는 등의 내일에 대한 대비책을 소홀히 한 경우가 무척 많다.

즉 당장의 이익에 만족하고 자만함에 따라 경쟁업소의 출현에 무방비 상태로 있다던지, 시장(고객)의 수요가 점차 변화되고 있는데 현재의 방식을 고집한다던지, 당면한 과제에 집중하느라 멀리서 점차 다가서고 있는 경영압박 요인들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던지, 새로운 시장개척에 대한 두려움 또는 어려움에 대한 지레짐작으로 미래의 가능성을 스스로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지난 경험을 토대로 현재와 미래를 균형적으로 고려하고 판단하려는 균형감각이 요구된다.
아무리 잘되는 업종이라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최근들어 매출이 떨어지고 있는데 포기하기엔 너무 이른 것은 아닐까, 우리의 경쟁력은 어느 정도 일까, 새로운 정보 수집에 얼마나 적극적이고 또 시장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는가 등 당장의 상황보다는 사업의 전반적인 것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하고 또 장기적인 대비책을 세울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장기적인 사업계획을 세우고 수시로 점검해 나가면서 수정, 보완, 평가를 게을리 해선 안된다. 즉 당장의 현실에만 안주하지 말고 보다 멀리 내다보는 사업적인 안목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이상빈


*****************************************************************************************



사업자들의 자세



올해는 유난히 어수선한 가운데 연말을 맞게 됩니다.
미국경제는 몇해째 곤두박질...소매경기가 회생될 기미를 보이질 않고 있는데다 개스값은 그야말로 천정부지로 뛰어오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에서 유통되는 공산품의 절대량을 공급하고 있는 중국경제도 불안정한 경제여건을 만드는데 한몫을 하고 있고 중동권에선 총선거를 앞둔 이라크의 정치적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경제여건이 악화일로로 치닫다 보니 미국에서 소매업에 종사하는 우리 한인이민자들에게도 어두운 그림자가 걷힐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몇해째 거듭되는 경기침체...특히 소매경기의 침체로 인해 한인사업자들은 심각한 재정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선 올 연말과 내년초까지의 미국 경제상황을 전망해 보면 천정부지의 유가로 인해 물류유통비가 크게 뛰어오르면서 물품구입비용이 크게 인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상품구매비용이 오른다는 것은 마진율의 저하로 직결, 예년과 비슷한 매출을 올리더라도 실제 수익은 그만큼 감소하게 됩니다.

물품가격을 자극하는 것은 고유가에 따른 각종 원자재의 가격앙등, 특히 중국정부의 과열 경기진작 정책에 따른 공급물량의 부족 등이 예상돼 거의 모든 공산품들의 가격이 인상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경제상황은 미국의 소매경기가 드라마틱하게 되살아나지 않는 한 당분간 지속될 것이 분명합니다.

따라서 연말 대목을 앞둔 이 시점에서 소매업에 종사하는 사업자들은 재고확보에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대다수 도매업소들은 대량구매를 할때 가격을 조금 더 할인해 주기 마련이므로 이점을 잘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대량구매에 따른 비축시설(창고 등)의 부족으로 추가비용(임시창고 임대 등)이 더 든다고 하더라도 적정 마진율을 유지하기 위해선 현재 유행하는 상품, 매년 고정적으로 잘 팔리는 상품을 위주로 대량주문을 하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또한 소매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소매업소에서 흔히 쓰는 마켓팅 전략이란 "OO% 세일"일 것입니다. 대대적인 세일을 결정할 때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중에 유행하는 상품의 경우 할인폭을 크게해서 보다 많이 파는 전략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유행상품은 그 상품의 시장에서의 수명이 늘 한계가 있기때문이지요. 이번 연말성시가 지나면 유행상품을 찾는 고객의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 것이 자명하다면 굳이 내 마진율을 유지하려고 고집하다가 재고로 남기는 것보다는 파격적인 세일을 통해서 많은양을 판매하는게 훨씬 유리합니다.

이처럼 유행상품을 앞장세워 싸게 판매를 하면 소비자들에게 싸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이중효과를 얻어서 여타제품들의 매출도 늘어나기 마련이지요.

또한 늘 강조하는 것이지만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될수록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만족하도록 하는 서비스 강화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싸게 제품을 팔더라도 서비스가 열악하다면 추가 판매가 원천적으로 차단되고, 경쟁업소과의 경쟁에서 크게 뒤지게 되므로 사업의 장래가 불투명해 집니다.

따라서 요즘처럼 소매경기가 위축돼어 있을 땐 보다 강력한 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서비스에는 고객만족을 위한 가격조정도 포함되지만 그 보다는 고객들이 보다 쾌적환 환경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업소 내부의 전등을 밝게 비춘다던가 매장의 청결, 제품진열 또는 정리정돈 등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고객을 밝고 환한 얼굴로 맞이하는 미소가 머금은 얼굴이지요. 웃는 얼굴로 고객을 대하는것보다 좋은 서비스는 없다는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이상빈

*****************************************************************************************


스스로 폐업한 일본의 경영인



몇일전 중앙일보 본국지(2월 17일자)에 보면 나병 앓았던 고객을 숙박거부 했던 일본의 호텔이 "사죄 의미로 폐업" 했다는 박스기사가 실려 있다.

규슈의 구마모토현의 아이레디스 구로가와 온천호텔을 경영하던 아이스타사는 "사회적으로나 한센병 환자들에게 엄청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한 최대의, 최선의 사죄 방법으로 폐업을 결정했다"고 공개 발표한 내용이다.

문제의 호텔은 지난해 9월 호텔소재지 인근에 있는 한센병(나병) 요양소에 입소한 환자 가운데 병이 완치돼 감염의 우려가 없는 22명의 투숙예약에 대해 '다른 손님들에게 폐가 된다'며 숙박을 거부, 일본 사회에서 커다란 물의를 일으켰었다.

관할지역 관서인 구마모토현측은 2~5일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호텔측에서 뜻밖의 자진 폐업을 결정함에 따라 당혹하는 등 일본사회에서도 그 파장이 잔잔하게 물결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다.

어떤 굴욕적인 일을 당했거나 커다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들이 사무라이식 자결을 선택한다는 것을 간간히 알고는 있었지만 이처럼 성업중인 호텔을 스스로 문닫는 결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과연 우리는 그러한 문제에 직면했을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 나왔었나.
그저 여론이나 고객들의 성화에 못이겨 "사과하는 척"을 해 온 것은 아닐까. 아니면 "그깟 환자들(비록 완치는 됐다지만)은 무시해도 돼"라며 아무일 없다는 듯이 지나치지는 않았을까...

물론 폐업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호텔측의 결정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사업가라면 한 사업체를 책임지고 있는 업주라면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장사가 안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대해서 '경기가 나빠서', '경쟁업소가 너무 싸게 팔아서', '우리 매장의 위치가 너무 않좋아서' 등등의 이유로 자기정당화를 하는 소위 남의 탓으로 돌리는 사업자들이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많다.

사업이 안된다는 것은 전적으로 업주의 책임이다. 경기를 탓할 수 있는 것도 아니요, 경쟁력이 뒤진다고 푸념을 늘어 놓을 수도 없다. 경쟁에 뒤진다는 것은 그만큼 업주의 노력이 부족하거나 시장정보에 둔감하다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수차례 지적되어 왔던 한인업소의 불친절에 대해 우리 업주들은 얼마나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위의 예 처럼 폐업할 각오로 사업체를 운영한다면 그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상빈


*****************************************************************************************



그릇의 크기 만큼 내용을 담아라




읽은 책 중에서 함께 나누면 좋은 내용이 있길래 소개할까 합니다.

책 제목은 <중국의 부자들>로 전세계 각지역에서 거부로 칭송받고 있는 중국계 부자 65명의 성공스토리를 다룬 책입니다.

......

사업을 이끌어가다 보면 참으로 예기치 못한 태풍을 만나기도 하고 순풍을 만나기도 합니다.
사업에 성공하려면 역경을 꿋꿋하게 헤쳐나가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겠죠.

오늘 제가 소개하려는 내용은 다름아닌 <타인의 능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것입니다.
중국에서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문헌에는 <자신의 힘만을 믿는 것은 하군지책(下君之策)이며 다른 사람의 힘만을 빌려서 뜻을 이루려는 것은 중군지책(中君之策), 그리고 다른 사람의 지혜를 빌려서 뜻을 이루려는 것은 상군지책(上君之策)이다>고 했습니다.

즉 자신의 능력에만 매달리는 것은 미련한 책략이지만 다른 사람의 능력을 빌려 자신의 뜻을 이루는 것은 훌륭한 책략이긴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중책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정말 중요한 상책은 다른 사람의 지혜를 빌려서 자신의 뜻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업을 이끌어나갈땐 항상 직원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직원들의 존재를 단순히 활용하기 보다는 그들의 지혜를 잘 이끌어낸다면 사업성공의 길로 보다 쉽게 들어설 수가 있는 것입니다.

혹시나 독불장군 처럼 사업장의 곳곳을 자신의 제한한 능력과 두뇌만으로 진두지휘하는 사업가가 아닌지 한번 생각해 봅시다.

성공하는 사업가의 뒤에는 훌륭한 전략을 세우는 보이지 않는 참모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지도자(사업가)는 단지 수하의 참모들이 훌륭한 전략을 세울수 있도록 그들을 조직하고 적재적소에 배치시켜서 참모(직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시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란 교훈을 다시 한번 새겼으면 합니다.


이상빈

*****************************************************************************************

불경기 대처하는 사무라이식 경영전략



최근들어 LA지역은 물론이고 미국 전역에서 소매업체를 운영하는 한인 사업주들로 부터 경기침체가 너무 심해서 업소유지에 막대한 곤경에 처해 있다는 말을 자주 듣곤 합니다.

경기가 나빠지면 실업률이 급격히 높아져서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실업률이 높아진다는 의미는 불루칼라 계층 즉 저소득 근로자들중 상당수가 직장을 잃게 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사무직 또는 전문직 종사자들은 급여수준을 낮춰서 재취업을 할 수 있지만 단순 근로자(노동자) 계층의 경우 실업률이 높아지는 시기에 재취업을 하기 무척 힘들어지는게 현실이지요.

따라서 실업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저소득층을 주고객으로 삼고 있는 우리 한인 자영업자들에겐 엄청난 위협을 주는 것입니다.

다행히 이번주 들어서 주식시장이 되살아나고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기미를 보이면서 경기가 회생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인 자영업자들의 주고객층인 저소득층이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가려면 아직도 6개월 이상의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정황을 종합해 볼때 우리 한인 자영업자들은 앞으로 수개월동안 더욱더 허리띠를 졸라매는 긴축경영을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경기침체를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한 방안은 여러가지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오늘 제가 소개하려는 <사무라이식 경영전략>입니다.
이 경영전략은 비단 경기불황기 뿐아니라 언제든지 시장상황에 적용할 수 있어 자영업소를 운영하는 한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약 400년전쯤 일본의 초기 봉건시대에 검객으로 크게 이름을 떨친 미야모토 무사시를 모두 알고 있을 것입니다.
사무라이식 경영전략은 극도의 혼란기속에서 당대 최고의 검객 60명과 목숨을 걸고 진검결투를 벌여 모두 제압했던 미야모토 무사시의 검술을 현대사회에 적용한 것입니다.

미야모토 무사시의 검술은 기초(Foundation), 형(Form), 불(Fire), 조직(Fabric), 포커스(Focus) 다섯 단계로 설명됩니다.

간단히 설명드리면 <기초>는 경쟁상대(개인이던 기업이던 대규모 조직이던)에 대한 전반적인 의미와 중요한 세부사항을 모두 파악하고 있어야 자신이 처한 현실적인 상황을 관찰하고 평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知彼知己면 白戰白勝이라>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미야모토 무사시는 <형>을 물의 성질로 해석했습니다. 즉 물은 강하고 힘도 세지만 고요하고 유쾌할 수도 있고 하나의 작은 방울에 지나지 않기도 하지만 거대한 대양을 이루기도 합니다. 따라서 물의 형태(성질)를 '정연한 유연성'으로 받아들여서 경쟁에서 이길수 있는 요건들은 개인이든 경쟁업소이던 전체 산업이던 그 무엇이던 다 똑같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즉 나의 경쟁상대는 대형업소, 소형업소를 막론하고 그 본질은 모두 같다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경쟁에서 이겨내려면 상대에 대한 사소한 정보라도 모두 수집하고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이해한다음 행동(전략)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이지요.

세번째의 <불>은 직접 맞대면해야 하는 싸움(협상)에서 필요한 경쟁전술을 뜻하는 것입니다. 미야모토 무사시는 경쟁상대가 개인이던 집단이던 똑같이 상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투에서 대규모 병사들을 이끄는 경우 움직이는 방향을 바꾸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므로 누구나 상대가 움직이려는 방향을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개별 병사의 움직임을 예측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바로 불의 성질같은 것이지요.

요즘 처럼 경기가 나빠서 가격경쟁이 과열되면 주변 상황들이 급속하게 변화되기 마련입니다. 현명한 사업자라면 극심한 경쟁으로 발생하는 상황변화를 예측해 그에 대한 대비책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조직>은 우리들이 입고 있는 옷을 생각하면 쉽게 풀립니다. 의복의 기본적인 용도는 몸을 보호하고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옷감을 선택해서 옷을 지어 입느냐는 우리 스스로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외관상 어떻게 보일 것인가, 얼마나 따뜻하게 또는 시원하게 착용할 것인가, 빗속에서 얼마나 흠뻑 젖을지 등 옷감의 특성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성, 적합성, 내구성으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단순성은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줍니다. 적합성은 경영혁신을 촉진치켜 줍니다. 내구성은 수익성을 높여주는데 커다란 기여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포커스>입니다. 경쟁적인 상황에서 가장 큰 자산은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능력일 것입니다. 상대방의 리듬을 느끼고 접근방법을 이해하면 적절한 공격시기와 장소를 알게돼 집중적인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즉 리듬과 타이밍, 제어의 상관관계를 이해한다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포커스의 힘을 잘못 사용한다면 적에게 나의 취약점을 드러내는 결정적인 실수를 하게 됩니다.

미야모토 무사시는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진검승부에서 일시적인 유행이나 진부한 테크닉은 전혀 쓸모 없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전문용어나 외우고 단기적인 방법을 통해 터득한 잔꾀와 테크닉으로는 목숨을 건 싸움(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이지요.

경쟁에서 진정한 승리(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위에서 설명한 다섯가지 전략(기초, 형, 불, 조직, 포커스)를 토대로 오랫동안 단련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출처 : 특별분양&VISION
글쓴이 : 남 태화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