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3일 수요일
3평 원형흙집 돌 기초를 놓았다.
폭 60cm 지름 3m
앞으로 높이 90cm까지 쌓아야 한다. 갈길이 아직 멀다......
지난 겨울 봉화에 갔다가 원형흙집 책을 우연히 봤다가
이런 집을 짓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겨울 내내 계획을 짰다.
돌도 줍고 나무도 구하고.... 준비와 구상만 겨울내내 하다가 2월부터 본격적으로 재료를 구했다.
순수하게 슬기엄마와 둘이서 하는 일이라 일은 더디지만 재밌고 잘 맞는다 ^^
장마 전에는 끝내야 할텐데 잘 되련지 모르겠다.
농사 틈틈이 해야하는데, 조금 걱정이다.
3월 7일부터 조금씩 한게 일주일 정도 되니 사진만큼 작업이 진행됐다.
이제 좀 더 속도를 내서 작업을 해야되서 날씨가 빨리 풀려야 하는데....
출처 : 비동골 마태오 사는 이야기
글쓴이 : 비동골 아저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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