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각흙집짓기(1)
먼저 바닥에 표시가 잘나도록 흰색으로 집지을 기초를 팔각이나오게 그려요.. 세워진 8개의기둥을 각각 물수평을 잡아가며 원하는 높이만큼 자르고 기둥위로 기둥위로 도리목을 돌리는작업 기둥위로 각을잡아가며 돌리는게 쉽지는 안네요.. 각을 맞추기 위해 남은부분은 잘라내요.. 집 중앙에 요철통을 세웠어요... 서까래 작업중 요철통 가운데 끌로파낸 홈속에 서가래 8개를 먼저 걸어서 각을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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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시작한지 벌써 열흘이 넘었네요.
서까래 작업이 끝나고 처마작업을 시작했어요.
원래는 서까래로 처마까지도 연결해서 하는데 저희는 집을 좀 크게짓다보니
12짜리 서까래도 좀 짧아서 옛날 한옥집 처럼 다른 나무를 이어서 처마를 길게 뺏어요..
처마작업 후 바로 집에 천정이 되는 판재를 올리는중이에요...(아는 분이오셔서 구경하고있네요)
처마 끝까지 판재작업이 끝났네요
팔각집이라 처마끝에 각을 잡았어요...
이곳은 도리목과 천정 판재사이를 비워둔 곳이에요.
흙으로만 마감을 하면 겨울에 바람이들어올수가 있을까봐 나중에 안쪽에다가
판재를 대고 흙으로 채울거예요..
처마끝에 서까래를 대서 기둥을 만들고 큰기둥에는 각목을 덧대서 흙벽을 쌓은 후
흙이 말라도 기둥과 흙사이가 벌어지지 않게 하려구요..
가운데 받쳐두었던 기둥을 제거하고 나니 천정모양이 그대로 나타났네요..
11일동안 이렇게 했어요.
남편과 둘이 하다보니 좀 더디고 힘들긴 해도 보람은 있답니다.
앞으로 추워지기 전에 끝내려면 부지런히 해야겠죠...^*^
지붕을 일단 판재까지만 올리고나서 바로 기초쌓기로 들어갔어요.
기초는 단단한 돌로 차근차근 쌓야지만 단단하고 튼튼해요.
기초를 다쌓고 팔각이라 힘든게 각을잡아 쌓는거에요..
기초를 쌓고나서 나머지 흙을반죽해서 집안 가운데에다가 흙을 쌓아 놓아요.
그렇게 하면 돌아가면서 벽체를 쌓는게 쉬워요.
흙반죽은 워낙 많아서 장비에 힘을빌려야겠죠....
흙반죽이 끝나면 바로 벽체쌓을 준비에 들어가요.
먼저 창문틀을 올렸어요.
팔각이라 저희는 각을잡고 양쪽으로 창문틀을 올렸어요.
창틀 두개를 붙여서 올렸더니 생각보다 예쁜거 같아요....
아궁이를 만들고 있어요 먼저 불이 들어갈정도에 함실을 깊게 파내고
큰돌을 양쪽으로 고여 아궁이의 입구를 만들어요..
아궁이가 다 만들어지면 이맛돌을 놓고 사이사이를 흙으로 매꿔요.
벽체를 쌓고 있는데 벽체를 쌓을때는 수평을맞춰 흙을놓고 그위에 토막나무를 놓고 큰망치로
토막나무를 쳐서 균형을 맞추고 쌓으면서 벽면을 평평하게 만들어요.
시작이 반이라고 하루하루 집모양이 쬐금씩 나오고 있는거 같아요....
아직 지나간 일보다 남은일이 더 많은데 말이죠...
<출처;yahoo 들꽃사랑 (dooly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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