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제자훈련

[스크랩] <서론> 일대일 배양의 원리와 실제

가디우스 2010. 6. 23. 09:33

                         일대일 배양의 원리와 실제

 

 

1. 일대일 배양이란 무엇인가?

  단순한 성경공부가 아니라 배양자와 동반자가 일대일로 만나 하나님의 말씀을 매개로 서로의 삶을 나누며 관계를 맺어가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동반자가 신앙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기독교는 믿어야 되는 교리라기보다 살아야 되는 진리의 삶이기 때문이다.

 

2. 왜 일대일 배양을 하는가?

 1) 성경이 일대일 배양을 권하고 있다.

 2) 일대일로 하면 집중과 전달이 잘 된다.

 3) 일대일로 하면 인격간의 만남이 가능하고, 배양의 열매가 확실하다.

 4) 일대일에서는 공동체에서 숨겨질 수 있는 개인의 문제들이 드러난다.

 5) 일대일 배양은 배양자로 하여금 계속적인 성장을 하게 한다.

 6) 일대일 배양의 목적은 신앙과 삶이 일치하는 그리스도 중심적인 사람으로 세우게 한다.

 

3. 일대일 배양은 어떻게 하는가?

  일대일 배양의 열쇠는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있다. 주님께 나를 통하여 또 다른 하나님의 자녀를 도우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항상 주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 바울도 자신은 말씀의 씨를 뿌리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나, 자라게 하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라고 밝히 말하였다. 또 하나의 열쇠는 사랑이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일대일 배양은 무미건조해지고 만다. 사랑은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끈이 된다. 마음과 마음이 하나로 이어질 때 서로의 삶을 진솔하게 나눌 수 있다. 이렇게 될 때 일대일 배양은 소기의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다.

 

1) 일대일 배양의 일반적 지침

일대일 개인 교제를 위하여 항상 준비를 잘 하도록 하십시오.

동반자의 마음을 얻는데 목표를 두십시오.

교제 장소를 동반자 우선으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이 경험한 이상으로 동반자를 이끌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당신의 삶으로 본을 보이면서 배양하십시오.

아무 것도 당연시 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을 반복하십시오.

가능한 한 동반자를 자주 만나십시오.

당신의 삶 전체를 동반자와 함께 나누십시오.

 

2) 일대일 배양을 위한 실제적인 제안

배양자는 동반자가 주님과 교제할 수 있도록 중간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동반자를 배양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중요한 기회임을 알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십시오.

동반자와 만날 때 항상 따뜻한 미소와 악수로 그를 맞으십시오.

항상 시간을 잘 지키십시오.

동반자의 관심이 말씀 교제 이외의 다른 어떤 것에 빼앗기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먼저 잠시 격식 없이 이야기를 나누십시오.

동반자로 하여금 배양자로서의 비전을 품게 해주십시오(마28:19-20).

일대일 교제를 중단할 경우도 있습니다.

동반자의 매일의 훈련과 우선순위를 계속 점검하십시오.

   매일의 경건의 시간과 자세

   성경 읽기와 암송

   주일 설교 묵상

   일대일 교재의 예습

   씨앗 그림의 수시 점검

동반자와 함께 교제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에게도 감사를 표현하십시오.

다음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주님께서 동반자를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동반자를 자라게 하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기억하십시오(고전3:6-7).

 

3) 교재 활용 방법

한꺼번에 교재의 모든 내용을 가르치지 마십시오. 한 번에 한 과씩 하며, 한 번에 하기 어려우면 나누어서 하십시오. 지식 전달에 급급하지 말고 일대일 배양의 정신을 살려서 말씀을 가지고 서로의 삶을 나누는데 힘쓰기 바랍니다. 신앙적 시야를 열어주도록 하십시오.

교재의 내용이나 진도에 너무 집착하지 마십시오. 각 과의 핵심적인 내용을 배양자가 철저히 파악하고 소화한 후 자신의 말로 동반자와 나누십시오.

동반자가 구원의 확신이 분명하고 성경 이해 정도가 높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교재에 집착해서 첫 단원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끌면 동반자가 지루해 하고 곤란해 할 수 있습니다. 반면, 구원의 확신이 없는데도 진도에 매여서 계속해 버리면, 구원의 확신이 없이 말씀을 나누게 되어 곤란하고 때로는 구원의 확신을 갖지 못한 채 끝나 버릴 수도 있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없는 경우에는 다른 과를 나눌 때에도 동반자가 예수님을 영접하는데 초점을 맞추도록 하십시오.

동반자가 두 명 이상일 경우, 구원의 확신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같이 배양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확신이 없는 사람을 중심으로 진행하십시오. 확신이 있는 사람은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얻게 되고, 더 나아가 동역자의 마음으로 다른 사람이 확신을 갖도록 도울 수 있게 됩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동반자의 영적인 요구와 문제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동반자가 엉뚱한 질문이나 던진다든지 하는 등의 태도를 보일 때, 마음을 열지 않고 있음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신앙적 의문이나 생활의 의문과 여러 가지의 상처가 있기 때문이므로 배양자는 먼저 동반자의 이런 영적 욕구를 충족시켜 그의 막힌 것을 터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하면 그가 마음을 열고 말씀의 교제에 진지한 자세를 갖게 될 것입니다. 배양자가 자신의 힘으로 동반자의 영적 욕구를 해결해 주기 어려우면, 목회자의 도움을 받도록 하십시오.

동반자의 영적 상태에 따른 구체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동반자가 믿지 않고 있는 경우, 초신자인 경우, 교회에서 이미 어느 정도의 훈련을 받은 경우, 상처를 받은 경우, 타 교회에서 시험이 들어서 온 경우, 술 담배 마약 등의 특정한 습관이 있는 경우 등을 고려해서 적절하게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교재 내용을 예습하게 하되, 정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가지고 씨름을 하고 오라는 것임을 말해 주십시오. 과제로 인해 부담을 느끼게 하지 말고 기쁨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과제를 해오면 기회가 있을 때마다 격려해 주십시오.

시작할 때의 기도는, 동반자의 영적 상태에 따라 그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간단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에 마칠 때의 기도는 서로 나누면서 알게 된 동반자의 영적 상태를 하나님께 아뢸 수 있기 때문에, 동반자의 마음에 끼치는 영향이 큽니다. 그러므로 구체적으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하도록 하십시오. 이때 동반자가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신의 삶 전체를 솔직하게 동반자와 함께 나누십시오.

 



출처 : 北京 복의 근원
글쓴이 : 정요한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