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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현대차 고객만족도 세계 3위…대중차로는 최고

가디우스 2007. 3. 9. 10:51

현대차 고객만족도 세계 3위…대중차로는 최고

 

[경향신문 2006.06.08 04:59:11]

 

현대자동차가 미국 신차 품질조사에서 처음으로 세계 3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7일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제이디(JD) 파워가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한 2006 신차 품질조사에서 102점을 얻어 전세계 37개 자동차 브랜드 중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위에서 올해는 무려 7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1위는 포르셰(91점), 2위는 렉서스(93점)가 차지했다.

포르셰와 렉서스가 프리미엄 브랜드인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는 일반 대중차 중 세계 1위에 오른 셈이다. 일본 도요타는 106점으로 현대에 이어 4위를 차지했고 혼다는 110점으로 6위, 아우디는 130점으로 18위를 차지했다. 또 세계적 브랜드인 벤츠는 25위(139점), BMW는 27위(142점)에 머물렀다.

기아차는 지난해 30위에서 24위로 올라서며 중위권에 포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줄곧 관심을 가져온 ‘품질경영’이 비로소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자동차의 본고장인 미국시장에서 쟁쟁한 경쟁사들을 따돌리고 명차의 반열에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JD 파워의 IQS 평가는 차를 산 고객이 90일 동안 사용한 뒤 100대당 발생한 문제 건수를 별도의 방식으로 계량화한 것이다. 주요 조사항목으로는 엔진, 변속기, 승차감, 스타일, 편의성, 디자인 등 217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품질만족도를 나타낸다.

현대차는 올해 차급별 평가에서 ‘투싼’은 지난해에 이어 소형 다활동차량 부문에서 혼다 CRV, 닛산의 엑스테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아반떼XD는 소형차(Compact Car) 부문에서, 그랜저는 대형차 부문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

티뷰론은 소형 스포티차량 부문에서 2위였고 쏘나타는 동급 차량 중 3위를 차지하며 개별 차종부문에서도 전략 차종들이 대부분 최고 수준의 품질평가를 받았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2002년 상반기 28위(전체 35개사), 하반기 23위(37개사)에 이어 2003년 상반기에도 23위(36개사)로 중하위권이었다. 그러나 2004년 7위(38개사)로 처음 10위권에 든 뒤 이번에 톱3의 반열에 올라 세계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받게 됐다.

출처 : 현대자동차 약초여행 동호회
글쓴이 : 포근한휴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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