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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지성소(언약궤)(1)

가디우스 2006. 11. 2. 13:59

 

 

법궤.  출25:10-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22절)


성막에서 가장 거룩한 장소 하나님이 거하시는 장소이다. 이 특별한 방을 지성소라 부르는데 이 방에는 언약궤와 속죄소가 있다. 언약궤는 그리스도 자신을 상징하며 순금으로 만든 속죄소는 그의 백성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보좌를 상징한다.

이곳은 아무나 들어 올 수 없는 곳이다. 단지 대 제사장만이 1년에 1차 피를 가지고 들어가는 곳이다(히9:1-3).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형틀에 피흘림으로 성소와 지성소의 칸막이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지므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의지하여 은혜의 보좌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일인지....


지성소란 학카다쉼으로 거룩하다, 신성하다, 봉헌하다, 거룩하게 하다, 준비하다, 바치다, 라는 의미가 있다.

세분해서 살펴보면

코데쉬. 구별(apartness), 거룩함(holiness), 신성함(sacredness),

카도쉬. 거룩한(holy), 거룩한 분(Holy One), 성도(saint),

미크다쉬. 거룩한 곳(holy place, 성소(sanctuary).

거룩하고 신성한 곳으로 구별되었으며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 지성소이다. 그곳에는 속된 자가 들어갈 수 없으며 속된 자가 들어갈 때에는 피를 가져가야 하고 지정한 자가 아니면 죽임을 당했으며 지정한 날에만 들어가도록 하셨다. 누구든지 임의로 들어가려한다면 그에게는 죽음만이 돌아올 뿐이었다.


지성소 안에는 법궤가 있다. 법궤는 다른 명칭으로 언약궤(삼하11:11)라 했고 혹은 증거궤(출26:33)이라고 불리운다. 원어로는 아론으로 상자, 관, 궤를 의미한다.

궤는 조각목이고 금으로 안과 밖을 쌌다. 금은 물리적으로 불순물을 제거했고 영적으로는  순결, 정결함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법궤를 순 금으로 입히신 것은 조각목의 인성, 정금의 신성을 나타낸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 신성을 상징하는 것이다.


이 언약궤는 하나님이 늘 임재해 계시는 표시, 혹은 상징이다.

지성소는 성막 전체에서 가장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기구였고 하나님이 친히 좌정하신 보좌였다. 성막의 존재는 언약궤를 놓기 위한 장소였다. 하나님은 지성소를 통하여 백성 가운데 계시기 원하셨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을 시켜 나를 위하여 짓되”(8절). 처음으로 말씀하신 기구가 언약궤였다. 이 언약궤가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모형이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 거하시기 위해서 오신분이 바로 그 분이시기 때문이다.(요1:14).


처음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번제단.→ 대속의 자리, 죽는 자리, 죄와 이별하는 자리. 십자가의 자리.

물두멍.→말씀으로 씻는 자리. 세례의 자리, 사유하심의 용서의 자리.

등대→빛이신 예수 그리스도,

진설병→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

향단→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기도의 단,

언약궤→예수 그리스도의 존재 자체,(궤안에는, 만나항아리, 돌판 십계, 싹난 지팡이,)

속죄소→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1)언약궤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의 공급하시는 상징이다. 그 안에 만나, 십계, 싹난지팡이.

그중에 먼저 만나를 살펴보면→만나라는 단어는 70역본에서 유래된 말이다. 만나라고 읽기 전에는 ‘만’이라고 했다. 만나의 의미는 하나님이 주신 떡이라는 뜻이다.(레헴, 출16:15).

다른 의미는 하늘에서 내린 양식이라는 말이다.(데간, 시78:24).

다른 의미는 권세자의 떡이란 말도 있다,(레헴 압비림, 시78:25).

하나님이 주신 떡 (아비림 레헴, 요6:33).


2)만나→무엇 waht, 누구 who, 누구든지 whomsoever, 이란 의미가 있다. 출16:15절에 의문 대명사로 씌어졌다. 그것이 무엇인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나를 보고 무엇인지 몰랐다는 것이다. 비인격적으로 쓰일 때 “무엇” 인격적으로 쓰일 때는 “누구”로 쓰여 졌다.

무엇을 말씀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은 알려주지 않으면 가르쳐 주지 않으면 알 수 없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바울은 엡1:17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라고 말씀을 했다.


만나는 광야에서 유일한 생명 유지 공급원이었다. 그러므로 오늘 교회생활에서도 유일한 영의 양식은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 뿐이다.(요6:35). 예수 그리스도를 먹은 자만이 영생을 누리는 것이다. 만나는 예수그리스도를 예표한다. 생명을 유지 공급하시는 분이다.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싶으면 예수그리스도를 먹어야한다. 마셔야 한다. 호흡해야 한다.(요6:58.63.)


3)지팡이→맛테인데 이 단어는 나타에서 파생된 말이다. 맛테의 의미는 지팡이staff, 막대기stick, 대shaft, 가지branch, 지파tribe.등 이다. 궤 안에는 싹이 난 지팡이가 있었다. 이 지팡이는 아론의 것이었다. 아론은 하나님 앞에서 백성의 대표자였다. 지팡이는 대 제사장의 권위를 상징한다, 그 지팡이에 싹이 난 것은 부활을 나타내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우리를 대표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대 제사장이시며 예수님의 권위, 부활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히9:4).


4)궤 안에는 돌판2개가 있는데 십계이다.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받은 돌 판은 산을 내려오다 백성들이 우상 숭배하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내 던져서 깨졌다.(출32:19).

하나님은 모세에게 직접 돌을 다듬어서 가지고 올라오라고 하셨다. 두 번째 돌에 새겨주신 법전이 궤안에 들어간 십계이다.(신10:2).


처음 법전인 돌 판을 깨뜨려진 사건은 첫 언약을 파기한 인간의 모습이다.(롬3:23). 둘째 판에 다시 새기시고 우리에게 주신 사건은 바로 영원한 언약인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우시는 두 번째 언약은 다시 파기되지 않을 것이다.

왜? 그 분이 자신에 의해서 언약을 지키시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 안에서 우리의 주가 되시고 왕이 되시고 인도해 가시는 목자이기 때문에...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기준에 자신을 맞추어야 한다. 반대로 자신의 행동에 하나님의 기준을 맞추려한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부질없는 헛된 일인지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법은 하나님의 규정으로 규정되어 있는 것이며 어느 누구도 낮추어서 적용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러기에 율법을 지켜서 구원 얻을 육체는 없다. 율법의 요구를 충족시킬 인간은 이 땅에 없기 때문에(약2:10).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에 거치면 모두 범 한자가 되나니”. 그러므로 율법은 하나님의 통치다. 심판에 대한 완전한 기준을 드러내며 예수님만이 이 법을 온전히 지켜 하나님의 법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다.


히12:14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시는데 “거룩함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했다. 무엇을 말씀하심인가?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도달할 수 없음을 말씀한다.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있다면 오직 한길, 예수 그리스도의 의안에서 예수를 믿음으로 거룩하심을 전가 받아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거듭남이 귀한 것이다. 거듭남이 없이는 예수님의 거룩 없이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 나아갈 수 없다.

출처 : 숲속의 옹달샘
글쓴이 : 하늘 산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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