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여러 가지 형태의 소그룹이 가정교회 셀 교회 목장교회라는 이름을 갖고 등장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소그룹들은 나름대로의 특징과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 보스톤에 있는 서울침례교회는 이런 가정교회를 [개척교회]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개척교회는 전혀 다릅니다. 한국에는 목사님이 먼저 소명 가운데 홀을 얻고 아니면 교회당 건물을 짓고 예배처소를 마련하고 예배를 드리면서 교회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미국은 전혀 다릅니다. 보통 평신도들이 시작합니다. 뜻있는 몇 가정이 모여 예배를 드리기 시작합니다. 예배 인원이 증가하게 되면 예배 장소를 물색합니다. 그리고 목자를 찾습니다. 이렇게 하여 교회가 시작됩니다.
이 때가 평신도에겐 가장 행복하고 기쁘고 행복한 기간이라는 것입니다. 교회를 시작한다는 기쁨이 있습니다. 어떤 목사님이 오실지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이 때는 직분이 필요 없습니다. 누구나 다 교회에 일에 동참합니다. 안내 위원이 필요 없습니다. 누가 방문해 오면 누구랄 것이 없이 달려가 환영합니다. 전도열이 높습니다. 기도도 뜨겁습니다. 교회 사역도 열기가 있습니다. 사귐도 깊고 따뜻합니다. 이것은 교회의 운명이 자신에게 달려 있다고 느끼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교인이 한 가족 같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셀교회(가정교회, 목장교회)가 지향하는 목표가 바로 이것입니다. 평신도가 일하는 교회입니다. 오늘날 전통교회는 모든 것이 목회자에게 쏠려 있습니다. 교회성장도 목사의 책임입니다. 교육, 전도, 교제, 예배 모두 목회자의 책임과 사역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보스톤 서울침례교회의 가정교회는 앞서 소개한 예와 같이 교회의 운명이 자신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하는 평신도들이 소위 목회자가 가지는 책임감과 소명을 갖습니다. 목회자가 가지는 교회의 애정을 저들이 똑같이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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